안녕하세요, 퇴사를 하게 되었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한번 선배님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여기에 처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재직 중인 회사는 중소기업이며, 주로 현대기아차와 같은 완성차의 연구팀이나 품질팀에게서 개발 또는 양산 단계 차종의 시험 평가와 연구 목적 등의 프로젝트를 입찰 받아서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분명 처음 입사해서 일을 할 땐 일이 끊기지 않고 다양한 시험 평가를 배울 수 있고 여러 동력원을 경험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라 생각하고 성실히 수행했었습니다. 그런데 용역사의 단점이라면 최악의 단점일 건데, 완성차의 용역이 끊기지 않고 계속 들어올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작년 여름 이후로 제대로된 일은 해보지도 못하고 운전이나 단순 계측과 같은 잡무가 간혹 있고 그게 아니라면 주로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서 생산성 없이 시간을 보냅니다. 이 회사에 계속 있으면 특수한 의뢰가 들어왔을 때 경험이 값진 것은 맞으나, 물경력이 될 소지가 다분하단 생각이 자꾸 제 머리 속에 맴돌기 시작하더라구요. 평생 직장이란 개념이 없는 시대잖습니까. 또한 이 회사는 점심 시간이란 개념이 마땅히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점심을 거의 매일 안 먹고 생활한다고 보시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간혹 한번씩 채용공고를 보면서 지원을 하고 면접 경험을 쌓으면서 저에게 맞는 회사가 어딜지 알아가고 있었는데요. 면접에 관한 이야기나 회사 이야기를 회사 분이랑 자주 하다보니 그 이야길 주고 받다가 곧 면접을 하나 연차를 사용하고 보고 올 거 같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대뜸 그분이 그걸 대표이사분께 말해도 되겠냐고 하더라고요. 전 무슨 생각인가 싶었는데 당연히 안된다고 하고 싶었지만 윗사람이니 그냥 알겠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면접 다음 날 출근을 하니, 이번 달에 승진과 연봉 인상에 대한 걸 취소시킨다고 전직원을 메일에 참조 걸고서 그걸 보내더라고요. 그러곤 떠날 인원이기에 이 인사를 취소하겠다라면서 당장 나가야되는 분위기로 만드셨습니다. 전 당장 나갈 생각은 없었거든요 주어지는 일은 계속 하고 있고, 그러면서 제 개인 연차 사용해서 면접을 본 거니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리 생각을 해도 제 머리론 납득이 안가서 그냥 사직서에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더이상 얼굴 보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이번 달까지 근로하고 퇴사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제가 가진 권리를 주장하면서요. 해당 내용으로 결국 대표이사 분과 대화를 나눴고, 지금 그게 맞냐고 하면서 면접 보러 다닌다는게 나간다는 거고, 그러니깐 나도 승진이랑 연봉 올려줄 필요 없는 거다라고 주장하시더라고요. 틀린 말은 아니죠, 그런데 그걸 꼭 전체 회사 인원 참조해서 공개적으로 개망신 주듯이 했어야 할까요? 전 이 부분이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생각해서 그걸 주장하면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그 내용을 빼라고 하면서 '이상한 새끼네 이거', '야이 새끼야' 등의 여러 모욕적인 말로 다음 인원 구해질 때까지 다니라고 각종 협박을 하시더라고요. 업무 중에 다른 공고 본 적 있는 거 알고 있는데 모를 줄 아냐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시면서요. 이미 서로 감정이 상한 거고 신뢰가 훼손된 게 맞기에 경력 단절이 되더라도 더이상 일 못하겠어서 그냥 개인 사유로 사직하는 걸로 할테니 이번 달까지 일하겠다 하고 이야길 끝내었습니다. 사측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할 일 다하면서 자신이 이직하고자 다니는 건데 고작 면접 한번 보고 왔단 소리 듣고 사측에서 이렇게 하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선배님들? 이외에도 폭언, 가정교육 언급, 어떤 곳은 폭행.. 뭐 이 직장에서 못볼 걸 다 보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동종 업계로의 이직도 거의 입김으로 막으시는 분인 것 같았구요 대표이사분이 현대차 출신입니다.
부당한 대우에 대한 이야기
04월 23일 | 조회수 151
강
강난콩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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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달
방금
뒤통수를 맞으셨군요.
시대가 바뀌어도,
서로 연봉오픈 안하기, 면접은 몰래 다른 알리바이대서 다니기등
제가 틀딱이라 그런가 분란 만드는 일은 최대한 피합니다.
뒤통수를 맞으셨군요.
시대가 바뀌어도,
서로 연봉오픈 안하기, 면접은 몰래 다른 알리바이대서 다니기등
제가 틀딱이라 그런가 분란 만드는 일은 최대한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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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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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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