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아버지의 이런 모습, 정상인가요?

04월 22일 | 조회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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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속앓이하다 여기에 물어봅니다. 저는 60대 후반 어머니 아버지를 둔 딸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잠시 본가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참 볼수록 내 아버지,아빠가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엄마는 보험업에 종사하시며 30년 이상을 집안 가장으로써 돈 벌고 + 집안일 다 하고 계십니다.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자식들을 위해 매일 헌신하시는 어머니 보면 눈물납니다 그에 반해 평생 사업하다 말아먹기를 반복, 보험업도 자기 기분 나쁜 일 있다고 불같이 화내며 대책없이 그만둠. (엄마한테 나 기분나쁘게 했잖아 시전) (사업 망하신 뒤> 공인중개사 취득 > 2년 일하시다가 경기 안좋아서 폐업> 이후 사무소 차릴 여유 없어서 자격증 무쓸모됨. 자식 셋을 키우다보니 돈이 많이 들었기에 어머니께서는 아빠의 공인중개사뮤소를 차려 줄 여력 없었다고 하네요. > 보험 설계사로 일 2년> 때려침> 15년 백수) 저는 평생의 기억에 아빠는 누워서 티비보는 것만 있어요. 가정을 위해 희생, 노력, 책임따윈 없이 자기 면만 생각하는 사람. 제가 화나는건 30년 평생을 주말없이 밤늦게 일하는 와이프를 자기 엄마, 노예 마냥 생각한다는 거예요. 저녁을 누가 안차려주면 안먹어요. 그 나이 먹도록 애예요? 왜 10시 밤늦게 들어오는 와이프가 차려줘야 밥을 먹죠? 집에 빚이 많은데 엄마는 그 빚 갚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가엾다는 생각뿐인데 아빠는 빚이 많으면 같이 갚을 생각은 안하고 그냥 해결되겠지 태도예요. 사회생활 안한지는 오래됐는데 무슨 노숙자도 아니고 집에서 청결함이라곤 없어요. 아침마다 엄마가 밥 차려서 먹을때 떡진 머리에 비듬 보이는 머리에 세수도 안하고 수염도 안깎고 밥상에 앉는 아빠를 보면 .. 진짜 부끄러워요. 왜 본인을 제대로 관리 하지 못하는건지 이 나잇대 다른 가정의 아버지들은 어떻게 지내시죠? 전 아빠가 무능한것보다 이기적인 모습이 더 싫어요. 자기가 일을 못하면 엄마를 위해 가정의 원팀으로서 노력할 수 있지 않나요? 어릴때부터 가부장적인 아빠라 어릴땐 무서웠어요. 지금은 속마음 제대로 말 못하구요 겉으로만 착한 딸인척 하는데 진짜 지낼수록 이기적이고 못난 인간이라는걸 느끼는 순간마다 미치겠네요. 며칠 전엔 아침인사도 씹으시고 말을 걸어도 씹으시더니 저 때문에 감기 걸렸다고 밥 먹을때 갑자기 화를 내시더라구요? 제가 부모였으면 이렇게 많이 아팠냐 오히려 공감했을것 같은데. 일단 저따위 무시하는 태도부터 저런 스텐스..진짜 그날이후로 정 다 떨어졌습니다. 기분나쁘고 어이 없어서 목소리에 그런 기분이 묻어 나오니깐 갑자기 눈치보더니 감기 조심하라고 나긋해지고.. 자기 기분 따위 조절하는걸 못하니까 사회생활을 끈기있게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 선물하나 해준 적 없고 자기연민에만 빠졌던 아빠라 머리크고 보니까 사랑할 이유 마음 추억이 하나도 없네요. 아빠와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의 이 분노를 없이 대할 수 있을까요..? 못난 아버지를 만난 확률을 받아들이자 라고 오늘 다짐했음에도 마음은 참 쉽지 않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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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ㅇㄹㅁ
    14시간 전
    흠 저희 아버지랑 비슷합니다...
    흠 저희 아버지랑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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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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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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