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이직만이 답일까요?

04월 19일 | 조회수 242
아서라발발타

내 능력에 따라 다를 거라는 뻔한 답이겠지만,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큰맘먹고 작년에 이직했어요. 영끌해서 꽤 큰 프로젝트 2개도 따왔고, 잘 마무리도 했고, 기사도 나오고 반응도 좋습니다. 또 올해 사업도 꽤 열심히 준비하고 있구요. 그런데 점점 허무하고 위축되고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대표때문인데요. 작은 말 한마디에 제가 꽤나 상처받는 사람이라는 걸 최근에서야 깨달았습니다. (늙나봅니다) 저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당시의 최선의 행동을 자기만의 해석으로 안좋게 판단하고 그 판단한 내용을 공개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올리면서 주의하라고 하는 글들을 읽고 있으면 위축도 되면서 억울하기도 하고.. 일일이 따져가기도 그렇고... 암튼 마음이 꽤 오래 불편합니다. 당연히 대표를 마주치는 것은 겁부터 나고요. 이 나이에 이런 감정이 들거라 생각을 못했네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저는 딱히 제 팀이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꽤 큰 사업비를 땡겨왔지만, 늘 부탁해야 하는 입장으로 1년을 보냈어요. 굽신굽신... 그래도 이제 갓 이직했으니 이또한 적응하리라 보냈는데요. 그러니 당연히 보고체계도 뚜렷하지 않고, 협업 파트너쉽도 없고.. 과제 성과는 좋다보니, 주관사쪽에서는 지속적인 문의나 계획을 물어보는 일이 잦습니다. 어쩔 땐 AI의 도움을 받아서 답변도 하고 제가 나름 견식이 있는 부분이면 회사가 그쪽에 전문 지식이 없어도 저 나름대로 회사에 도움이 된다는 차원으로 더 열심히 대응했습니다. 그러나 대표의 저에 대한 편견은 최근들어 유독 심해졌습니다. 최근엔 본인이 업무를 지시해놓구선, 정말 대리급 혼내듯이 혼났어요. 혼난 내용까지 특정하면 안될 것 같아 자제하겠습니다만... 제가 순간 표정관리를 못했기도 했습니다. 25년 회사 생활에 이렇게 혼나봤나 싶을 정도인데요. 자세한 내용 언급하기 전에, 그냥 좀 선을 넘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히 확인도 안하고 무조건 본인이 이해한 선에서 쏜살 같이 질러버리네요. 내년 사업도 사실 제가 많은 부분을 역할해야 하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물론 알죠. 제가 없어도 회사는 돌아가겠죠. 그래서... 그냥 다른 회사를 알아볼까 생각중인데.. 이 나이에 쉽지 않은 걸 알기에... 그래도 이 또한 참고 넘어가자 해야 하는 건지.. 생각이 많습니다. 갈만한 1곳은 있습니다. 늘 저를 원하는 1곳이 있는데요. 거길 간다면 가야 합니다. 예전부터 제가 프로포즈를 리젝해왔기 때문에 제가 노크를 하는 순간 빼박이죠. 회사에는 퇴사 의사를 질러놓고... 노크를 해야 하는 순서가 되어야 할텐데요.. 뒤 보지 말고 그냥 지를까요? 대표와 면담을 해볼까 하다가.. 결국 답정너 대화로 끝날 것 같아서.. 더 안좋아질 거라는 조언도 있다보니.. (그분은 절대 안바뀐다라는 후문이 많습니다) 그분과의 면담으로 뭔가 좋아질 거라는 기대는 없습니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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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푸가위손
    20시간 전
    대표하고 잘 안맞으시나봐요. 그동안 노력도 하신것같은데 이미 그 대표분 마음에는 없으신듯 합니다 앞으로 스트레스만 늘고 그 회사에서 보상받기도 힘들어 보이니 능력이 되신다면 이직하심이 나을듯합니다.
    대표하고 잘 안맞으시나봐요. 그동안 노력도 하신것같은데 이미 그 대표분 마음에는 없으신듯 합니다 앞으로 스트레스만 늘고 그 회사에서 보상받기도 힘들어 보이니 능력이 되신다면 이직하심이 나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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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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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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