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6부작으로 준비된 걸 미드폼으로 바꾸고 편성작업 및 제작, 사업을 총괄했던 작품이 있습니다. 삼고초려를 하며 제작을 맡아달라는 말에 또 한번 사람을 믿어버렸고, 어느 순간 제작방향이 이상해지고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그만 두었지요. 이후에도 저와 제작사간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기대하고 오늘 첫방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지급 기사들을 주변에서 보내주네요. 이렇게 될 줄 알았고, 빙산의 일각이라 생각되어 다른 피해자들이 없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제작사 임원으로 재직 당시 이중 계약, 권리가 없음에도 권리를 미끼로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부실제작사들을 하도 많이 봐서....빙산의 일각이 아니기를 바랄뿐입니다. 제가 강의할 때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탭과 배우가 150명, 3인 가족이라 가정하면 제작자 또는 프로듀서는 450명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그러니 옳바른 사고 방식으로 제작을 해야한다!" 작품과 배우, 스탭들이 무슨 잘못인가? 어쨌든 내 손을 거쳐(?)간 작품이라 응원하며, 잘 되길 바랄뿐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04월 17일 | 조회수 3
레
레베로
댓글 0개
공감순
최신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