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 들어온 신입이 말도 없이 그대로 집에 가버렸습니다. 29살이라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고 면접 볼 때도 멀쩡해서 이럴 줄 몰랐는데 황당합니다. 오늘 점심 먹고 나서 탕비실에서 팀원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신입이 전화 좀 받고 오겠다더라고요. 근데 점심 시간 끝나고 1시 20분이 넘도록 자리에 없길래 전화 걸어봤는데 꺼져있다고 뜨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통화할 만한 곳 가서 찾아봤는데 증발했더군요...ㅎㅎ 사람이 너무 황당한 일을 겪으면 현실이 아닌 것 같고 웃음도 안 나온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팀장님은 미팅 때문에 밖에 있었는데 그때쯤 팀장님한테 회사랑 안 맞는 것 같다고 문자로 퇴사 통보했다 들었습니다. 아니 나갈 거면 그냥 나간다고 말을 하지 무슨 전화를 받고 온다 그러고 도망을 가나요. 가방은 언제 다 챙겨서 나간 건지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인터넷에서나 보던 추노 썰이 저한테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제가 뭐 일 시키면서 텃세 부린 것도 아니고 이제 막 시스템 매뉴얼이나 읽어보라고 준 게 다여서 다른 회사를 붙은 건가?? 이렇게 무례하게 추노할 정도로 회사가 별로였나?? 아님 저희들이 말실수 했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입사 당일 퇴사하겠다 말 하는게 껄끄럽다 하더라도 어른답게 마무리는 제대로 하는 게 정상이잖아요. 다른 신입들은 제발 안 그랬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써봅니다. 새로 신입 뽑기 두렵네요.
신입이 전화받는 척 하고 도망갔어요.
04월 15일 | 조회수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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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itbit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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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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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
방금
무서워서. 민망해서. 그런겁니다.
메일로라도 정확한 입장 달라고 하세요
나중에 뒤통수 맞을수 있으니
무서워서. 민망해서. 그런겁니다.
메일로라도 정확한 입장 달라고 하세요
나중에 뒤통수 맞을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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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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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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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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