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지난 아이 아빠, 결혼 5년차 남편으로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이직한지 1년도 안된 회사에서 육휴를 반년 이상 쓰고 복직했는데 회사 프로젝트가 일정이 빠듯해 두달동안 야근 중입니다. 제가 먼저 복직하고 아내도 올해 복직했는데 집은 경기도..회사는 서울이라 아내는 새벽출근에 퇴근하면 육아에 집안일 하느라 벅차 합니다. 저는 오전 등원에 계속 야근이라 저녁에는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구요.. 아내는 복직한지 얼마 안됐는데 육아와 회사를 병행하면서 생활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얘기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공감은 하지만 현재 재정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이라 일을 그만두라고 쉽게 얘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빚이 좀 많은 상태라..한사람 월급이 빚갚는데 쓰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답답한건 마찬가지인데 야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따듯한 말한마디 없고 오전에 집안일 해놓은 걸 가지고 트집잡고..현재 생활이 너무 힘이 든다는데 공감도 못해준다고 짜증내고..그러면 일을 그만둬라 집 근처로 일을 알아보라고 해도 쉽게 말한다 하고..해결책을 주고 싶어도 말갖지도 않은 소리하지 말라고 하네요.. 빚은 줄어들지 않고..야근..집안 분위기..이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힘드네요..
04월 14일 | 조회수 3,425
아
아무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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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또씨
04월 14일
윗댓 동감이요.. 저도 맞벌이고 남편이 교대근무라 야간근무일때 제가 독박인데요. (낮엔 아이들이 어린이집가니까 케어가 필요없고 집안일도 안하니 남편은 자유시간이죠..) 남편하고 싸우는것도 내가 독박이라 싸우는것보다 내 노고를 몰라줌에 많이 싸우는거같아요. 정서적으로 같이 팀플레이를 해야하는데 남편은 대기조로 있고 나만 죽어라 뛰는 외로운기분이랄까요. 진짜 깊게 생각해보면 별거없어요ㅠ..애들은 내가 챙길테니 나좀 누가 챙겨줬음 좋겠어요.
내 밥은 먹었나 들여다봐주고, 육퇴후에 고생했다 힘들었지? 공감하고, 마치 부모님이 자식걱정하는 마음에서 챙겨주는 그런거요. 아무리 육아로 힘들어도 버틸수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주말에는 와이프 쉴수있게 하루정도는 아이들 데리고 나가는것두요.
아내들은 해결을 바라지 않아요. 그냥 정서적인 위로를 받고싶은거죠..ㅠ
윗댓 동감이요.. 저도 맞벌이고 남편이 교대근무라 야간근무일때 제가 독박인데요. (낮엔 아이들이 어린이집가니까 케어가 필요없고 집안일도 안하니 남편은 자유시간이죠..) 남편하고 싸우는것도 내가 독박이라 싸우는것보다 내 노고를 몰라줌에 많이 싸우는거같아요. 정서적으로 같이 팀플레이를 해야하는데 남편은 대기조로 있고 나만 죽어라 뛰는 외로운기분이랄까요. 진짜 깊게 생각해보면 별거없어요ㅠ..애들은 내가 챙길테니 나좀 누가 챙겨줬음 좋겠어요.
내 밥은 먹었나 들여다봐주고, 육퇴후에 고생했다 힘들었지? 공감하고, 마치 부모님이 자식걱정하는 마음에서 챙겨주는 그런거요. 아무리 육아로 힘들어도 버틸수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주말에는 와이프 쉴수있게 하루정도는 아이들 데리고 나가는것두요.
아내들은 해결을 바라지 않아요. 그냥 정서적인 위로를 받고싶은거죠..ㅠ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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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맨
맨땅헤딩조아
04월 14일
딱 이 말씀.
집근처로 일자리 알아보라고 하고
쉽게 말한다고 핀잔을 주고..
역지사지처럼 아내의 입장에서 머리 속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해줄 말이 튀어 나올텐데 남일로 놓고 전지적 관찰자 시점으로 얘기하면 열불 안나게 생겼을까요..
나는 할말이 없을 것 같아 발끈하지 마시고 내 일은 일단 묻어두고 아내 입장에서만 생각해봐요. 내가 밖에 나가 곧죽을지라도 지금 아내 입장에서만 생각해봐요.. 장항준 감독이 그러더군요. 내 처자식이 내 울타리 안에서 풀 뜯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딱 이 말씀.
집근처로 일자리 알아보라고 하고
쉽게 말한다고 핀잔을 주고..
역지사지처럼 아내의 입장에서 머리 속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해줄 말이 튀어 나올텐데 남일로 놓고 전지적 관찰자 시점으로 얘기하면 열불 안나게 생겼을까요..
나는 할말이 없을 것 같아 발끈하지 마시고 내 일은 일단 묻어두고 아내 입장에서만 생각해봐요. 내가 밖에 나가 곧죽을지라도 지금 아내 입장에서만 생각해봐요.. 장항준 감독이 그러더군요. 내 처자식이 내 울타리 안에서 풀 뜯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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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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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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