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렇게 말 잘하는건 어디서 배운걸까요?ㅋ 오늘 남편이 등갈비 김치찜이 먹고 싶다고 해서 아침운동 하고 돌아오는 길에 등갈비를 사다가 앞뒤로 굽굽하고 묵은지 넣어서 김치찜을 푹 끓였어요. 한입 먹더니 오늘 왜 이렇게 싱겁냐, 국물이 덜 우러난거 같다 한 소리를 얹는거예요. 자기가 먹고 싶대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한 소리 들으니까 울컥했는데... 옆에서 조용히 밥먹고 있던 초등학생 딸이 남편한테 하는 말이 아빠. 엄마가 힘들게 요리했는데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야. 남편이 당황해서 아니, 아빠는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그래~ 하고 대충 얼버무리니까 딸이 더 세게 나가더라고요. 선생님이 그랬어. 음식이 맛이 없을 수는 있지만, 만든 사람 마음까지 아프게 하면 안된다고. 맛없으면 아빠가 직접 만들어 먹는게 맞아. 와... 진짜 옆에서 듣는데 속이 뻥~~!! 뚫리더라고요. 남편도 그래? 아빠가 잘못했네. ㅇㅇ이 말이 맞아! 하고 맛있다고 호들갑 떨면서 먹더라고요. 남편 교육은 제가 시키는 게 아니라 우리 딸이 다 시키네요. 자려고 누웠는데 넘 웃겨서 자꾸 피식 거리고 생각나네요 ㅋㅋㅋ
초등 딸이 남편을 가르치네요ㅋㅋ
04월 12일 | 조회수 3,541
시
시니S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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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ㅇㅎ웋
어제
오 딸이 완전 똑부러지네요. ㅎㅎㅎ
오 딸이 완전 똑부러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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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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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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