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장품 상품개발 팀장으로 입사한 지 한 달 된 현직자입니다. 이번에 뷰티 마케팅 대행사에서 중견급으로 성장해 인하우스 브랜드를 론칭하는 곳에 스카우트되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서류부터 임원 면접, 사내 시험까지 나름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기대를 품고 입사했습니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라"던 대표님의 입사 전 말과는 달리, 두 번째 회의부터 본색(?)이 드러나시네요. 본질 vs 어그로: 저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대중적인 제품을 기획하는데, 대표님은 성분이나 제형의 본질보다는 "인스타 릴스, 틱톡에서 무조건 터질 자극적인 포인"만 강조합니다. 소통의 부재: 제 기획안을 두고 "왜 눈치 없이 네가 만들고 싶은 걸 써오냐, 내 생각대로만 해라"라며 가이드가 아닌 통보를 하십니다. 전문성 무시: 개발자가 고민한 안정성이나 시장성은 무시되고, 오로지 광고 소재로 쓰기 좋은 '자극적인 제품'만 원하시니 제가 개발자인지 마케팅 보조인지 현타가 옵니다. 어제는 "내가 트렌드를 못 읽는 건가? 내가 부족한가?" 싶어 밤잠을 설쳤습니다. 마케팅 대행사 베이스의 회사라 그런지 오너가 플랫폼 알고리즘에만 매몰된 느낌인데, 제가 그냥 오너의 '손발'이 되어 원하는 대로만 만들어주는 게 맞을까요? 저처럼 마케팅 중심의 오너와 일해보신 선배님들, 혹은 상품 개발자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정말 트렌드에 뒤처진 꼰대 기획자가 되어가는 걸까요?
회사생활
인하우스 브랜드 팀장으로 입사했는데, 대표님과 벌써 삐끄덕 하네요
04월 08일 | 조회수 822
헤
헤이해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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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다르
04월 08일
댓글에 답이 있네요. 오가닉 유입이 많은 브랜드와 광고로 키운 브랜드의 특징을 잘 아실테니... 관련해서 보고서 하나 쓰세요. 광고로 키우기 위해서는 예산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까지 알려 주시고요. 이렇게하면 님에게는 면책특권이 생기는거죠 ㅎ
댓글에 답이 있네요. 오가닉 유입이 많은 브랜드와 광고로 키운 브랜드의 특징을 잘 아실테니... 관련해서 보고서 하나 쓰세요. 광고로 키우기 위해서는 예산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까지 알려 주시고요. 이렇게하면 님에게는 면책특권이 생기는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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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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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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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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