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이 지원자의 말을 믿지 않는 순간이 있습니다. 숫자가 너무 클 때입니다. 신입 면접에서 자주 보는 실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너무 대단한 사람으로 포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업을 했고, 직접 발로 뛰며 성과를 만들었고, 큰 숫자의 매출을 만들었고, 사실상 혼자 프로젝트를 이끌었다고 말합니다. 의도는 이해합니다. "저는 뒤어난 인재입니다"를 보여주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대부분 10년 이상 현업에 몸담은 사람들입니다. 숫자의 무게를 알고, 성과가 만들어지는 속도를 알고, 과장된 서사의 빈칸이 어디서 드러나는지도 압니다. 그래서 너무 큰 이야기는 오히려 이렇게 들릴 수 있습니다. "정말 그 정도였다면, 왜 지금 이 면접장에 앉아 있지?" 신입에게 필요한 것은 영웅 서사가 아닙니다. 납득 가능한 연결성입니다. 이 업과 관련 있는 작은 경험, 여러 일정과 우선순위를 동시에 관리해본 경험, 반복 업무를 실수 없이 처리한 경험, 팀 안에서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진 경험. 이런 이야기들이 훨씬 오래 남습니다. 면접관은 대단한 사람보다 이 일을 맡겼을 때 실제로 버티고 성장할 사람을 찾습니다. 포장보다 연결이 강합니다. 이 내용은 벤더사관학교 1화에서 정리한 면접 필승 공식 5가지 중 하나입니다. 벤더 면접 필승 공식 5가지를 모두 포스팅하였습니다. 다음은 "입사했더니 나보다 어린 선임이 텃세를 부릴 때" 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면접편 5. 면접관이 당신의 말을 믿지 않는 순간
04월 08일 | 조회수 391
이
이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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