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세가 자꾸 들러붙는데 미치겠습니다;;

04월 03일 | 조회수 338
음악이흐르면

다른 부서에 남의 사적인 얘기를 꼬치꼬치 캐묻고 회사 생활은 어떤지 은근슬쩍 떠보고 다니는 과장님이 한 분 계십니다. 처음엔 단순히 남의 일에 관심 많은 오지랖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회사 실세들이랑 끈끈한 라인이더라고요. 저를 포함해 다른 직원들이 한 얘기나 부서 내 자잘한 불만들이 자꾸 그 과장님을 거쳐서 윗선으로 싹 다 새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눈치채고 나서부터는 어떻게든 엮이기 싫어서 철저하게 피해 다니고 있는데 유독 저한테 자꾸 친해지자며 들러붙습니다. 단둘이 점심 먹자고 끈질기게 조르는 건 기본이고 핑계를 대고 피하면 아예 제 자리까지 찾아와서 말을 겁니다. "요즘 ㅇ팀장님 기분 안 좋아 보이던데 왜 그래요?", "ㅇ대리님 요새 불만 많아 보이던데 무슨 일 있어요?" 하면서 어떻게든 제 입에서 남들 얘기나 회사 불만을 끌어내려고 집요하게 떠봅니다. 속이 뻔히 보여서 미치겠네요. 상사라서 대놓고 쳐내지도 못하는데 바쁜 척 무시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아예 캘린더까지 뒤져 보면서 제가 자리에 있을 시간만 기가 막히게 노려서 찾아오니까 진짜 환장하겠습니다. 대놓고 정색하며 선을 긋자니 저보다 직급도 높고 회사 실세랑 친한 사람이라 제 험담을 윗선에 어떻게 포장해서 보고할지 몰라 밉보이는 것도 껄끄럽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웃으며 장단을 맞춰주자니 제 입에서 나온 말이 어떻게 와전될지 몰라 매일 지뢰밭을 걷는 기분이고요... 이런 부류의 상사한테는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진짜 출근할 때마다 오늘은 또 어떻게 피해야 하나 스트레스받아 미치겠습니다. 아무리 피하고 바쁜 척해도 찰거머리처럼 들러붙는데 밉보이지 않으면서 직급 높은 상사한테 현명하게 철벽 치는 꿀팁 좀 제발 부탁드립니다 ㅠ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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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
    쌍 따봉
    yukuehan
    억대연봉
    8시간 전
    회사실세면... 함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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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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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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