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란 한 배를 탔는데 너무 힘드네요.ㅜ

03월 30일 | 조회수 1,155
m
marine02

나이는 많은데 벌어놓은 돈이 그닥 없어요.ㅜ 신랑이 140만원결혼당시(30살)~200만원(39살)까지 39살에 소기업 취업 현재 4900만원(49살) 정년까지 해도 연봉인상 거의 없고 세후400만원 초중반정도 될거 같음. 자산 3천 대출있는 3억 후반 아파트 한채 신랑 퇴직연금 현재 약 3천만원 결혼하자마자 저는 알바 계속 했고 아팟대출 다 갚고 몇년 전 부터 제 돈 따로 모아 예금 몇천 있는 상황 신랑은 여윳돈 일절 없습니다. 65세 이후 연금이 돌이 합해 200이 안되고 퇴직금 합해 240~250만원 안넘을 것 같아요. 중간 과정 힘들게 산거 다 생략하고 이제 나이가 50이 되다 보니 슬슬 불안해져서 신랑에게 모은 자산 너무 없으니 주식도 하고 퇴직연금 수익률 많이 주는데로 좀 알아보고 바꿔라 했는데 아무 액션 없음 지금까지 에너지가 없고 상당히 수동적인 사람이라 알고도 모른척 넘어가고 경제 관념없고 돈 욕심없어도 바뀌겠지 하고 결혼생활 유지해왔습니다. 그런데 회사만 갔다오면 피곤하다고 잠만 자던 사람이 몇년 전부턴 성당에 그렇게 열심히 다니고 감투란 감투는 모두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성당에서는 날개없는 천사라고 합니다. 돈 벌어도 워낙 박봉이라 자기에게 쓸 돈 없고 힘들 때 성당에서 인정받고 사람 만나니 좋은가 봐요.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오래 나가 있을 땐 주말 하루 종일 나가있고 일요일 낮은 항상 성당에서 밥먹고 주말의 반나절 이상은 평균적으로 성당에 갑니다. 성당 행사있으면 몇달 마다 한번씩 월차 반차 쓰고 성당 일 할 정도로 열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해 못하겠다는 겁니다. 우리 노후랑 가족에게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좀 가지면 좋겠는데 집안 일도 종종 돕긴 하지만 그외 아무것도 안합니다. 성당엔 몸바쳐 일하면서 와이프 노후 준비하자는 말 무시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 이 정도면 보통 우리나라 가장의 모습인가요? 성당 나가는게 싫다기 보다 주말에 너무 자주 나가는거, 내가 돈 줄테니 주식이고 퇴직 연금이고 수익률 고려해서 옮겨보고 시도해보란 말은 무시하고 안하면서 성당엔 열심이란게 이해 안되요. 저도 남편에게 쌓인게 많아 좋은 아내가 아니고 신랑은 신랑의 사정이 있다는 가정하에 정신 번쩍 들게 조언 해주세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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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답답고구마떨쳐
    2일 전
    신랑분이 가정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전혀 못느끼시는것같아요. 짧은 이 글에서조차 남편분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남편분은 더 크게 느끼시겠죠. 애초에 남편분이 재테크에 관심도 능력도 없다고 판단하셨으면 쓰니분이 재테크를 전담해서 직접 운영을 하셨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고요. 재테크는 잘하는 사람이 하면됩니다. 느낌상 허튼짓하시는 분도 아닐거같은데.. 남편분 성실히 살아온것에 대해 자존감을 높여주면서 가정에서도 본인자리가 있다고 느끼실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신랑분이 가정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전혀 못느끼시는것같아요. 짧은 이 글에서조차 남편분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남편분은 더 크게 느끼시겠죠. 애초에 남편분이 재테크에 관심도 능력도 없다고 판단하셨으면 쓰니분이 재테크를 전담해서 직접 운영을 하셨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고요. 재테크는 잘하는 사람이 하면됩니다. 느낌상 허튼짓하시는 분도 아닐거같은데.. 남편분 성실히 살아온것에 대해 자존감을 높여주면서 가정에서도 본인자리가 있다고 느끼실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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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marine02
    작성자
    2일 전
    조언 고맙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1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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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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