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예비신랑과 언쟁이 있었는데, 제가 선을 넘은건지 조언 부탁드려요

03월 29일 | 조회수 1,012
큐르쿠크우

일단 상황은 저희 신혼집 중도금 오천만원을 시어머님이 주시기로 했는데 말을 바꾸셔 못받게 됐습니다. 천만원 주셨네요. 갑작스레 구멍이 나버린 돈이니 예비신랑이 본인 이모께 손벌리고 누나한테 빌리고 제 돈까지 탈탈 마련했어요. (한 3천이 제 돈+ 누나한테 갚을 돈이고 친정에는 시댁에서 중도금 해줬다고 거짓말했어요) 돈 갑자기 못주신거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집계약이 작년 6월이었구요 아직 경제활동 하고 계셔서 올해 결혼 하실 때 보태주시겠거니 생각했어요. 근데 예식 다가와도 얼마 지원해주겠다 이런 말씀이 없으신겁니다.. 그래서 신랑한테 돌려서 현금 증여 잡힐거 우려되시면 예식장 비용 선결제 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씀드려봐라 했어요. 주실돈이 없다고 그러셨대요. 그런데요. 시어머님이 여행을 엄청 좋아하셔서 해외여행을 일년에 세 번은 가십니다. 저희 지원 못해주신다고 하고 일본여행을 가셨고, 저희 신혼여행일정에 유럽여행을 잡으셨어요. 유럽 다녀와서도 어디갈지 정해 놓으셨구요 제 입장에서는 지원해주실 돈이 없다고 하시면서 여행에 비용 쓰시는 모습이 좀 의아합니다. 안보이게 쓰셨으면 모르겠는데 여행을 가시니 얼마를 쓰시는지까지 보여요.(여행말고는 돈 거의 안쓰시고 근검절약하세요) 그래서 신랑한테 솔직하게 말을했어요. 얼마를 지원받는지를 알아야 우리가 결혼준비를 하는건데, 시댁에서는 얼마 준다고 얘기도 안해주고, 더 못준다고 하면서 여행잡으시는거 기분 나쁘다구요. 저는 그래서 신랑한테 시어머니께 이렇게 말씀드리라했어요. 금전 지원 못해주는거 다 드러난 사실인거고 이번해까지만이라도 여행 잡는건 좀 지양해달라구요. 신랑이 이 얘기를 듣더니, 제가 매번 이런 돈 얘기 꺼낼때마다 왜 난 가난한 집에 태어났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든대요.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면 본인도 저희 친정한테 기분 나쁜거 얘기해야한다구요 제가 선넘은걸까요? 제 입장에서 계산적으로 생각하는 제 자신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친정에서는 5천 받았습니다. 돈 나갈 날짜 물어보시더니 깔끔하게 맞춰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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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라진낙엽
    7시간 전
    댓글들이 다 핀트를 못 잡고 있네요. 시댁에서 준다고 했다가 말바꿔서 안준거라고 하잖아요. 그것때문에 아내 돈으로 메꾸고 다른데서 부랴부랴 빌려서 메꾸고. 부자집이고 가난한집이고 상관없이 주기로 한 돈 안 줘서 피곤하게 만들었으면 미안해 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심지어 사정이 어려워진것도 아니고 놀러갈 돈은 있으면서 일방적으로 금전약속 파토낸거면 당연히 어이없는 일이죠. 남편분한테 제 댓글 그대로 보여주세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가 아니라, 약속을 깨고도 미안해하지 않는 그 뻔뻔한 태도가 진짜 가난한 태도입니다
    댓글들이 다 핀트를 못 잡고 있네요. 시댁에서 준다고 했다가 말바꿔서 안준거라고 하잖아요. 그것때문에 아내 돈으로 메꾸고 다른데서 부랴부랴 빌려서 메꾸고. 부자집이고 가난한집이고 상관없이 주기로 한 돈 안 줘서 피곤하게 만들었으면 미안해 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심지어 사정이 어려워진것도 아니고 놀러갈 돈은 있으면서 일방적으로 금전약속 파토낸거면 당연히 어이없는 일이죠. 남편분한테 제 댓글 그대로 보여주세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가 아니라, 약속을 깨고도 미안해하지 않는 그 뻔뻔한 태도가 진짜 가난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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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르쿠크우
    작성자
    2시간 전
    공감 감사드립니다 하고 싶은 말이 정리가 되는것 같아요
    공감 감사드립니다 하고 싶은 말이 정리가 되는것 같아요
    1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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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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