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억울한데, 이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건지 아니면 제가 자기중심적이라 괜히 제 잘못인데 택도 없이 억울해하는 건지 모르겠어서요...제3자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제3자가 봤을 때도 제 잘못이라고 말씀주시면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봤을 때 남자친구는 본인의 가치관과 신념이 확실해서 타인의 행동이 그것과 맞지 않는데 참지 못하는 편인 것 같아요. 우선 제가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우선순위를 둔대요. 최근에 남자친구가 타 지역으로 이사를 했는데, 집을 구하는 데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짐을 제대로 풀지를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래서 숙소를 좀 전전했어야 했어요. 그때 자기 짐도 지금 정리가 안 돼서 숙소 옮길 때마다 차에 넣기가 힘들었는데, 자기 짐도 아닌 제 짐이 있어서 기분이 안 좋았다더라구요. 사실 이사를 가는 건 남친이니 남친 짐을 우선적으로 싣는 게 맞고, 제 짐은 선의로 가져가주는 거라는 남친 의견이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이사갈 때는 자리 여유있게 실어서 갔던 건데, 왜 굳이 같은 양의 짐을 정리해서 넣는 게 힘들지..? 싶었어요. 본인 써야 하는 물건도 있으니 그대로 정리하기가 힘들었다는데 제 생각에는 옷 일주치 들어있는 박스를 제일 위로 올리고 나머지 생활용품과 노트북은 본인 백팩에, 나머지는 차곡차곡 쌓으면 되지 않나 싶었거든요. 그리고 제 짐이 한 박스 수준도 아니고 클렌징 용품, 기초화장품에 잠옷 한벌 정도였거든요. 그때 일단 당사자가 힘들었다니 사과는 했습니다. 그리고 또 같은 이유로 친구가 타지역에서 집 같이 봐주러 왔었고, 저는 서울에서 내려가는 중에 이미 둘이 술을 마셔서 숙소를 잡았는데 제가 그 상황에서 나 로션 필요한데? 집 들러야 하는데? 라고 말하는 게 말이되냐고도 들었습니다. 제가 바로 그냥 남친 거 쓰겠다라고 타협하긴 했지만 애초에 그게 우선순위가 맞냐고요.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언행일치가 안된대요. 이번 일주일 내내 남친이 연락이 잘 안 됐어요. 그러다 어제 오랜만에 통화를 했는데, 저는 남친이 퇴근하고도 회사 사람들한테 시간 뺏기고 이번주에 제대로 집을 구해 들어가서 정신이 없어어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실은 제가 주말 쯤에 이직하려고 자소서를 쓰다가 챗gpt 창에 입력하는 것도 버벅거리길래, 만약 이직하게 되면 노트북을 새로 사야겠다라는 말이 거슬렸던 거였더라구요. 남친 말론 결혼할거니 같이 모으자더니 저는 살 생각만 한대요. 아이패드 에어 7세대 회사에서 받은 거 그게 지금 성능 제일 좋을텐데, 그거 활용할 생각은 안 한다구요. 그리고 그거 외에 아마 평소에 제가 피부과 간다 그러고 어제도 추나 등록하고 왔다고 해서 더 그랬을 것 같은데....사실 제 입장에선 저는 취직 처음앴을 때부터 지금까지 꼬박꼬박 적금도 넣고 있고 최근엔 펀드에 소액이라도 꾸준히 넣고 있고 또 성과급 받은 것도 저 위해서 딱 피부과만 갈 돈 빼고 나머지도 장투용으로 묻어놨거든요. 남자친구는 최근에서야 이직을 했고 지금 막 이사해서 필요한 물건 사느라 당장 모으기 힘든 건 알아요. 그런데 정작 본인도 같이 모으자고 해놓고 당장 실행한 건 없잖아요...? 그래도 이것도 알겠다 최대한 필수적인 것만 써보겠다라고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아마 여기서도 드러날 것 같긴 한데ㅎ....제가 두괄식으로 말을 잘 못해요. 남친이 화난 사람이 네가 변명하는 거 다 듣고 마지막 사과하는 것까지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냐고 그래서 고치려고 노력 중인데, 쉽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어제도 그러다가 남친이 자꾸 말을 끊어서 이걸로도 싸웠는데, 제가 최대 두 마디 안에 결론을 이야기하겠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더니 그걸로도 화를 내더라구요. 본인도 잘못이 있긴 한데, 그게 저만큼 잘못한 건 아니라고. 그리고 본인이 두 마디까지 안 들어준 적 있냐고요. 자기는 그 같이 노력하자는 말이 이제 힘들대요. 본인이 잘못한 건 본인 혼자 노력해야 하는 거고, 제가 잘못한 건 같이 노력해야하는 거냐구요. 둘이 만나는 거고 어쨌든 남자친구도 어떻게 보면 그냥 참고 끝까지 들어줄 수 있는 건데, 결국 제가 일방적으로 두괄식으로 말하겠다고 사과한 상황에서 같이라고 말한 게 그렇게 화날 일인가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을 듣고 싶어서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건가요?
03월 27일 | 조회수 426
집
집가고싶은스와오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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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llilii9
억대연봉
5일 전
으 일단 진짜 두괄식으로 말 못하시는듯. 다읽었는데 기빨려요…
으 일단 진짜 두괄식으로 말 못하시는듯. 다읽었는데 기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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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
집가고싶은스와오
작성자
5일 전
ㅎㅎ...ㅠㅠ 좀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ㅠㅠ 좀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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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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