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이 잦은 팀원을 따로 불러 훈계하는 과정에서 당혹스러운 답변을 들었습니다. 길게 이야기했지만, 결국 "포괄임금제이니 지각한 만큼 퇴근을 늦게 하면 문제없지 않느냐"는 논리였거든요. 어차피 야근한다고 돈 더 받는 것도 아닌데 야근하면서 지각한 것보다 더 많이 일했는데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요. 요즘 친구들이 공정과 효율을 중시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근태라는 기본적인 약속조차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모습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물론 근태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 간 꼭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약속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돌려보냈는데요. 그러는 와중에도 일에 지장만 없으면 괜찮지 않냐(미팅 시간에 늦지 않고, 협업하는 사람들과만 맞추면 되지 않냐)는 스탠스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친구 말처럼 야근한다고 돈을 더 주는 것이 아니니, 웬만하면 야근을 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야근하는 날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이 친구 말이 틀린 건 없지만 그렇다고 용인해주면 누가 제시간에 출근을 할까요. 다같이 함께 일하는 시간이 있어야만 하잖습니까. 이걸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으로 이해하고 유연하게 넘어가야 할지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군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초보 팀장을 도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지각한만큼 늦게 퇴근하면 되는 거 아니냐네요.
03월 26일 | 조회수 228
가
가을의문턱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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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realreal
4시간 전
요즘 참 그놈의 효율병(?) 걸린 사람들 꽤 보입니다. 유튜브 자기계발 콘텐츠 범람의 폐혜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효율따지면, 어차피 내일 출근할거 뭐하러 퇴근하나 모르겠네요. 회사에서 씻고 자고 내일 바로 일시작하면 되니까 말이죠. 얼마나 효율적인가요? -> 그 직원놈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요즘 참 그놈의 효율병(?) 걸린 사람들 꽤 보입니다. 유튜브 자기계발 콘텐츠 범람의 폐혜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효율따지면, 어차피 내일 출근할거 뭐하러 퇴근하나 모르겠네요. 회사에서 씻고 자고 내일 바로 일시작하면 되니까 말이죠. 얼마나 효율적인가요? -> 그 직원놈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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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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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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