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터보 퀀트 이슈가 뜨거운데요. 오늘 코스피가 3% 넘게 수직 낙하하며 5500선이 붕괴됐는데,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구글이 있었습니다. 구글이 AI(대형언어모델) 메모리 사용량을 무려 6배나 줄여주는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를 공개한 것인데요. AI 열풍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자 구글이 아예 '메모리를 덜 쓰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버린 셈입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이나 스토리지 수요가 확 줄어들 것이라는 시장의 공포감 확산으로 외국인이 2조 원 넘게 물량을 던지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장 반도체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샌디스크 같은 미국 반도체주가 먼저 타격을 입었고, 반도체 비중이 절대적인 우리 증시가 오늘 그 직격탄을 그대로 맞고 있네요. 아이러니한 점은 메모리를 개발한 구글도 주식이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이번 급락을 두고 분석이 갈리고 있는데요, 현재의 시장 반응이 과도한 공포에 기인한 오판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저도 동의하고요.)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적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다! 새로운 압축 알고리즘이 기존 AI 생태계와 하드웨어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 빅테크/반도체 섹터 전반의 비중을 축소하며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상용화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다. 현재 주가의 급락은 구글에서 내놓은 기술이 당장 반도체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두려움에 기반하고 있지만 연구소 단계에서 성공한 알고리즘이 실제 상용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산업 자체의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단기 악재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3. 수요 감소가 아니라 차세대 AI를 위한 도약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자원의 효율성이 증가하면 오히려 소비가 늘어난다는 '제본스의 역설(Jevons Paradox)'처럼, 메모리 효율이 6배 개선되면 빅테크 기업들은 메모리 구매를 줄이는 대신 동일한 비용과 하드웨어로 6배 더 고도화된 AI를 구축하려 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오늘 국내 반도체주의 급락은 신기술 발표에 따른 시장의 일시적인 패닉 셀링 성격이 짙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AI 산업이 한 단계 더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과도기적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이 하닉, 삼전 멱살잡고 주가 하락한 현상황 분석해봤습니다.
03월 26일 | 조회수 285
발
발이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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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rendezv
8시간 전
저도 동의합니다. 구글, 미 반도체주 줍줍하고 있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구글, 미 반도체주 줍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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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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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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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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