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대기업 다니고 있는 척 5개월간 저를 속였습니다. 너무 충격 받아서 퇴근길에도 눈물만 줄줄 나옵니다. 여기에 글이라도 쓰면 억울함이 풀릴까요... 제가 외롭다 하니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예전에 이 모임 다녔던 분을 소개시켜주겠다 해서 만나게 됐습니다. 그 지인도 대기업 다니는 분이라며 소개해 줬고, 실제로 만났을 때도 그 회사를 언급하며 명함을 건네줬습니다. 대화 중에 제가 회사에 대해 이런저런 질문했을때도 막힘없이 술술 말해서 의심을 못했네요. 알고 보니 명함 준 대기업은 예전에 퇴사한 직장이었고 지금은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대기업 3년 다니고 퇴사 후 1년간 쉬었다가 스타트업 다닌지 3개월 됐는데 저를 5개월 동안 만났으니 백수일 때부터 대기업을 다닌다며 거짓말 한거였어요. 하고 싶은 일이 있어 퇴사했으나 그게 잘 안돼서 어쩔 수 없이 작은 회사를 가게 됐고 대기업으로 다시 이직할 거였대요. 소개 들어왔을 때부터 제가 맘에 들었는데 본인이 백수라서 거절당할까봐 급한맘에 전직장 다니는 걸로 속였고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지금까지 계속 그 회사를 다니는 척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대기업과 같은 곳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라 의심갈 건덕지도 없었어요... 제가 그 회사에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사귀는 사람의 직장을 의심하면서 만날까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은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아서 열불이 납니다. 남친은 자격지심 때문에 한 바보 같은 짓이라며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며칠째 계속 빌고 있고 저희집 앞으로 찾아오고 있고 주말엔 집앞에 차 대놓고 날밤도 샌거같더라고요... 헤어지는 게 맞는 거겠죠...
남친이 전 직장(대기업) 명함으로 절 속였어요
03월 25일 | 조회수 61,968
험
험블하게
댓글 4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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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
떠돌e
4일 전
남친이 거짓말해서 우시는거죠? 대기업 안다녀서가 아니고?
남친이 거짓말해서 우시는거죠? 대기업 안다녀서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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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카
카네기sp
4일 전
와 핵심 point네요
와 핵심 point네요
174
아
아리수
4일 전
뼈 뿌러져요...
뼈 뿌러져요...
145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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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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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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