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글로벌 회사의 철수를 봐 왔기에 철수 알림을 받았을 때는 덤덤했었다. 하지만 한달 앞으로 온 지금 시점은 눈 앞이 캄캄하다. 처자식 생활비와 학원비, 노후생활비 등등 외벌이 입장에서 실직은 최하위 계층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나이도 50을 넘어 이직도 쉽지않고 제2의 인생을 살기에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 퇴직 후 죽을때까지 일해야지 하는 심정으로 따놓은 지게차, 택시면허증을 보면서 발을 들여놔볼까? 고민하고 있다. 주변에서의 걱정과 충고는 남의 이야기인듯 귀에 들어오지않고 섣불리 나서지지 않는 용기는 나의 발목을 잡는다. 잡스 형이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라고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다. 따뜻한 산들바람이 스쳐가는 내 목덜미는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하루다.
글로벌 회사의 철수로 인한 실직예정자의 현실 고민
03월 23일 | 조회수 513
하
하늘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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