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와 어제는 많이 바빠서 일기를 못 썼네요.. 혹시나 제 일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다시 적어 봅니다.. 오늘은 정말 봄이 왔다는 걸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아침부터 몸을 일으켜 도서관에 왔다.. 50대 초반에 74일 후면 퇴사할 생각이라 연금투자에 관심이 있어 도서관에서 연금관련 책을 뒤적뒤적.. 그런데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다.. 어떻게 하는 것이 연금을 그나마 더 받고 노후에 좀 더 경제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1. 50대 중반까지 대략 30년을 일하고 연금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4억~5억정도 만들어 놓고 은퇴해서 조금씩 연금을 타서 쓰는게 좋을까? (50대 중반이니 재취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2. 아니면 지금 27년차에 그만두고 (6개월정도는 수입이 없을거라 현금 까먹고.ㅜㅜ) 내가 도전해 볼 수 있고, 하고 싶고, 그리고 한다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내년부터 시작해서 은퇴없이 70세까지 그 일을 하면서 수입을 만들어서 (월평균 수입 300~500사이) 연금 받는 수령일을 최대한 늦췄다가 70부터 연금을 받는것이 더 좋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50대 중반에 퇴직 후 연금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사람은 70까지는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족을 위해서도, 자신의 건강과 재정을 위해서도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퇴사를 결심한 중요한 이유다. 지금 당장의 1억이 넘는 연봉도 중요하지만 결국 길어야 2~3년 벌고 몸과 마음이 피폐되어서 퇴직을 하고 연금을 55세부터 조기 수령해서 받으면서 몸 추스리는데 그리고 병원 다니는데 돈 쓰는니, 지금 조금이라도 건강하고 에너지가 있고 내가 하고 싶은일에 도전해 보고 싶은 시점에 나와서 향 후 20년 혹은 그 이상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나에게는 더 맞을 것 같다는 판단과 결심.... 그리고 내가 그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 도와줄 사람들도 아직 현역에 있을 때 내가 일을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이 강력한 느낌..^^.. 오늘도 나의 판단이 옳기를 바라며 다가올 미래의 큰 변화를 위해 몸을 단련하고(턱걸이, 팔굽혀펴기로), 더 많은 지식 축적을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하루가 보람으로 가득찼던 날....^^..
50대 초반 퇴사 74일(남긴) 일기
03월 22일 | 조회수 284
외
외국계26년차
억대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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