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개월차 신입인데 회사가 너무 기형적이라 고민입니다. 1. 업무짬처리&연대책임 일 못하는 팀원한테 일 몰아주고 다 못하는것같으니 팀장이 도와달라고 합니다. 제 업무도 많은데 다른 팀원들 잡무까지 떠맡고 있습니다. 2.보여주기식 야근강요 남들 야근하니 같이 일 하고 퇴근 강요합니다. 도와줄 순 있으나 전 집중해서 빨리 끝내는 스타일이라 업무가 밀리지않습니다만 거기다 다른 사람 업무까지 맡아서 하는 입장이 되니 내가 왜? 이런 생각이 듭니다. 3. 사장갑질&잡무 사람 나가도 안 뽑고 남은 인원 갈아 넣습니다. 채용 공고랑 상관없는 사장 개인 심부름(물건 사오기, 예매 등등)을 시킵니다. 성수기 땐 이런건 안 시키지만 성수기 제외하면 또 시킬게 예상돼서 진절머리가 나네요. 다른 회사 이직할 때 물경력 될게 뻔해서 도망치자싶은데 요즘 채용시장이 어려워 지레 겁을 먹게 되니 더 일하는게 맞는건가 싶고요. 직장인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그냥 런 치는게 맞을까요
03월 20일 | 조회수 2,915
부
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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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대로그렇게
03월 21일
2차대전 당시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서 영국군은 선택의 기로에 섰어요.
"지금 여기서 버티다 전멸하느냐, 일단 후퇴해서 다시 싸우느냐."
처칠은 후퇴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그 결정이 결국 전쟁의 승패를 바꿨어요.
후퇴는 패배가 아니에요. 다음 전투를 위한 포지셔닝이에요.
지금 상황을 냉정하게 볼게요,
물경력이 걱정된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4개월은 경력으로 잘 안 쳐요. 이직할 때 "수습 기간이었다" 혹은 "회사 사정으로 단기 근무"로 설명 가능한 구간이에요.
근데 1년을 채우면 달라져요. 최소한 이 업무를 한 사람으로 읽혀요.
그래서 드리고 싶은 조언은 런이냐 버티냐가 아니에요.
지금 당장 이직 준비를 시작하세요.
재직 중 이직이 퇴직 후 이직보다 훨씬 유리해요. 시장에서 "지금 다니고 있는 사람"과 "쉬고 있는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요.
사장 심부름, 보여주기 야근, 잡무 연대책임. 이건 버텨서 나아질 환경이 아니에요. 사장의 운영 철학 자체가 그거예요.
덩케르크에서 후퇴한 영국군은 6주 뒤 노르망디에서 돌아왔어요,
"지금 런이 아니에요. 전략적 철수예요."
2차대전 당시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서 영국군은 선택의 기로에 섰어요.
"지금 여기서 버티다 전멸하느냐, 일단 후퇴해서 다시 싸우느냐."
처칠은 후퇴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그 결정이 결국 전쟁의 승패를 바꿨어요.
후퇴는 패배가 아니에요. 다음 전투를 위한 포지셔닝이에요.
지금 상황을 냉정하게 볼게요,
물경력이 걱정된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4개월은 경력으로 잘 안 쳐요. 이직할 때 "수습 기간이었다" 혹은 "회사 사정으로 단기 근무"로 설명 가능한 구간이에요.
근데 1년을 채우면 달라져요. 최소한 이 업무를 한 사람으로 읽혀요.
그래서 드리고 싶은 조언은 런이냐 버티냐가 아니에요.
지금 당장 이직 준비를 시작하세요.
재직 중 이직이 퇴직 후 이직보다 훨씬 유리해요. 시장에서 "지금 다니고 있는 사람"과 "쉬고 있는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요.
사장 심부름, 보여주기 야근, 잡무 연대책임. 이건 버텨서 나아질 환경이 아니에요. 사장의 운영 철학 자체가 그거예요.
덩케르크에서 후퇴한 영국군은 6주 뒤 노르망디에서 돌아왔어요,
"지금 런이 아니에요. 전략적 철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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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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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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