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30대 중반 직장인 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이상한 우울감이 약 1-2년 정도 지속되는 것 같아서 혹시 이런 상황이면 다들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회사생활은 무리없이 잘 해내고 있고, 제가 하는 노력에 비해 문제없이 업무도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 나름 인정도 받는 편이에요. 다만,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회사에서 오히려 공허함을 느낍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인가? 싶은 고민도 자주 들고,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운동-집 을 하면서 무료함도 있을테지만, 결론적으로는 인생과 일에서의 재미가 안느껴집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정말 심각하게 무감각해지는 것 같고 식욕도 많이 저하된 것 같구요. 하고 싶다거나 하고 싶은 것도 없어졌습니다. 난 미래에 무엇을 하고 살아야할까에 대한 막연한 염려와 두려움도 수시로 느끼고 예전에는 즐거웠던 활동에서 더는 만족을 못하고, 답답함도 자주 느낍니다. 이전에 즐거움을 주던 활동에도 더 이상 흥미를 못느끼구요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잘 안하게 됩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회사생활, 운동 모두 문제없는데 제 자신이 비어가고 공허해지는 느낌입니다. 예전엔 사업도 해보고 싶고 그래서 한달에 책도 10권씩 읽고 회사다니면서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했었는데 그런 에너지가 아예 찾아볼 수 도 없고 의욕이 전부 사라져서 그런지 기운자체도 많이 다운되어 생활하게 됩니다. 이게 벌써 2년정도 되어가네요.. 이게 번아웃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여러가지를 찾아봤는데 “고기능 우울증” 이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해당 내용에 제가 부합되는 게 꽤 많아서 조금 걱정입니다. 혹시 저와 같이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 선배님들이나 비슷한 분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도움이될 만한 것들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길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03월 18일 | 조회수 3,176
잭
잭스미마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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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LM
03월 18일
저는 그게 심해져서 결국 퇴사했습니다 퇴사하고 한달정도 아무것도 하기 싫더니 다시 예전의욕 돌아와서 에너지 넘치게 살고 있어요… 회사 다녔던 한달 전이 전생 같아요
저는 그게 심해져서 결국 퇴사했습니다 퇴사하고 한달정도 아무것도 하기 싫더니 다시 예전의욕 돌아와서 에너지 넘치게 살고 있어요… 회사 다녔던 한달 전이 전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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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잭스미마셍
작성자
03월 18일
누군가가 저에게 퇴사가 약이라는 말을 해주긴 했는데 똑같은 말을 해주셔서 갑자기 플래시백이되네요ㅎㅎ 전생을 살고 싶은 제가 되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누군가가 저에게 퇴사가 약이라는 말을 해주긴 했는데 똑같은 말을 해주셔서 갑자기 플래시백이되네요ㅎㅎ 전생을 살고 싶은 제가 되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2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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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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