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민간용 고성능 로봇을 전문으로 만드는 곳인데요. 휴머노이드 로봇에 오픈클로라는 AI 에이전트를 박아서, 로봇이 공간, 시간 정보를 함께 저장하는.. 그러니까 공간과 시간 속에서 사건을 "기억"하는 월드 메모리라는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양안 카메라, RGB 카메라 같은 센서들이 데이터를 수집하면 이 정보가 AI로 전달돼서 주변을 단순하게 센싱하는게 아니라 사람, 사물, 방 위치에 따라 어떤일이 언제 발생했는지 기억하는거예요. 내 핸드폰 어디다가 뒀지? 어제 밤에 누가 김치찌개 고기 빼먹었지? 이런 질문에까지 대답할 수 있게 된거죠; 게다가 이 기술을 오픈소스로 냈습니다. 지금은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먼저 적용됐지만, 드론, 4족 보행 로봇 등에도 쉽게 갖다붙일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한거죠. (유니트리는 기존에도 기술을 꽁꽁 싸매는 게 아니라, 개발자들이 유니트리의 로봇 하드웨어 위에서 마음껏 AI 알고리즘을 올릴 수 있게 SDK와 제어 소스를 상당히 관대하게 공개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드론이나 4족 보행 로봇(Go2 같은 모델)을 만드는 연구자들이 유니트리의 시스템을 표준처럼 쓰게 됐죠.) 스카이넷의 등장이 머지 않았네요..ㄷㄷ
(흥미) 이제 휴머노이드 로봇에 OpenClaw까지 탑재하기 시작했네요 ㄷㄷㄷ
03월 13일 | 조회수 138
푸
푸디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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