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의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03월 11일 | 조회수 67,040
쌍 따봉
한줄일기

그 직원은 건장한 30살 남자입니다. 오늘 팀 회식이 있었습니다. 다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하고 밤 10시쯤 다들 귀가했습니다. 그런데 아까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은 본인이 xx사원의 어머니인데, 회식이 끝났을 시간인데도 아이와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에 연락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척 당혹스러운 마음이 들어 제 번호는 어떻게 아셨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그러자 신입에게 물어봐서 비상연락망처럼 가지고 있었다며, 밤늦게 연락드려 죄송하고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린다는 답장을 보내오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신입은 택시에서 잠이 들어 부모님의 연락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고 일단락되었습니다. 신입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따로 문자를 보내주었네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밤늦게 귀가하는 자녀가 걱정될 수 있겠으나 다 큰 성인의 직장 생활에 부모님이 개입하는 이 상황을 상사로서 어디까지 이해하고 묵인해 줘야 하는 건지요... 게다가 제 개인 연락처로 이런 연락을 직접 받으니 학교 담임 선생님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런 부분까지 팀장의 영역에 포함되는 건가 싶어 회의감도 느껴지네요... 이 부분을 내일 출근해서 신입에게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명확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앞으로도 유사한 일이 발생할 것 같아 난처하기도 하고요... 제가 요즘 신입사원들의 문화를 잘 몰라서 낯설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아님 제가 자식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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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인술레이터
    03월 12일
    신입이 엄마한테 전화하라 한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연락두절이라 걱정되어 회식있었다는 말에 팀장에 전화한게 그리 잘못된 일인가요? 팀장 전화번호 알려준 것도 본인이 사고 생기거나 비상시에 연락하라고 준걸텐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어머니도 사과드린다 문자도 보낸거 보면 경우없는 분도 아니고요. 남자면 사고 안당하나요? 처음 회사가서 회식갔다 행불이면 걱정할 상황은 맞는거 아닌가요? 너 어제 술먹고 뻗어서 어머니 연락을 다 받았다 하면서 웃으면 이야기하면 될거 가지고 무슨 이해에 묵인에 회의감에..개꼰대스럽네요.
    신입이 엄마한테 전화하라 한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연락두절이라 걱정되어 회식있었다는 말에 팀장에 전화한게 그리 잘못된 일인가요? 팀장 전화번호 알려준 것도 본인이 사고 생기거나 비상시에 연락하라고 준걸텐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어머니도 사과드린다 문자도 보낸거 보면 경우없는 분도 아니고요. 남자면 사고 안당하나요? 처음 회사가서 회식갔다 행불이면 걱정할 상황은 맞는거 아닌가요? 너 어제 술먹고 뻗어서 어머니 연락을 다 받았다 하면서 웃으면 이야기하면 될거 가지고 무슨 이해에 묵인에 회의감에..개꼰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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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맨땅헤딩조아
    03월 12일
    말투가 좀 과하기는 하지만, 말씀의 취지에는 공감되네요. 회사마다 직원 비상연락망이 있지 않나요? 직장에서 직원에게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출장지에서 비상 상황일 때, 긴급히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해 집전화라든지 배우자 또는 부모 전화라든지, 이런 연락처를 보유하지 않나요? 저희는 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족의 입장에서 출근한 가족이 연락되지 않을 때 직장 에서 인사관리 책임을 갖고 있는 직속 상사 연락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가 무례하게 접촉했다면 무례 그 차체로 흉을 봐도 되겠지만, 연락되지 않는 자식이 걱정되어 직장 상사에게 확인해보는 것은 문제없다고 봅니다.
    말투가 좀 과하기는 하지만, 말씀의 취지에는 공감되네요. 회사마다 직원 비상연락망이 있지 않나요? 직장에서 직원에게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출장지에서 비상 상황일 때, 긴급히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해 집전화라든지 배우자 또는 부모 전화라든지, 이런 연락처를 보유하지 않나요? 저희는 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족의 입장에서 출근한 가족이 연락되지 않을 때 직장 에서 인사관리 책임을 갖고 있는 직속 상사 연락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가 무례하게 접촉했다면 무례 그 차체로 흉을 봐도 되겠지만, 연락되지 않는 자식이 걱정되어 직장 상사에게 확인해보는 것은 문제없다고 봅니다.
    309
    금 따봉
    오일한잔
    03월 12일
    이런 댓글 다는 당신이 더 꼰대스럽네요. 당신의 논리라면 기존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뭐죠?
    이런 댓글 다는 당신이 더 꼰대스럽네요. 당신의 논리라면 기존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뭐죠?
    67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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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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