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의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03월 11일 | 조회수 466
한줄일기

그 직원은 건장한 30살 남자입니다. 오늘 팀 회식이 있었습니다. 다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하고 밤 10시쯤 다들 귀가했습니다. 그런데 아까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은 본인이 xx사원의 어머니인데, 회식이 끝났을 시간인데도 아이와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에 연락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척 당혹스러운 마음이 들어 제 번호는 어떻게 아셨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그러자 신입에게 물어봐서 비상연락망처럼 가지고 있었다며, 밤늦게 연락드려 죄송하고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린다는 답장을 보내오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신입은 택시에서 잠이 들어 부모님의 연락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고 일단락되었습니다. 신입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따로 문자를 보내주었네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밤늦게 귀가하는 자녀가 걱정될 수 있겠으나 다 큰 성인의 직장 생활에 부모님이 개입하는 이 상황을 상사로서 어디까지 이해하고 묵인해 줘야 하는 건지요... 게다가 제 개인 연락처로 이런 연락을 직접 받으니 학교 담임 선생님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런 부분까지 팀장의 영역에 포함되는 건가 싶어 회의감도 느껴지네요... 이 부분을 내일 출근해서 신입에게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명확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앞으로도 유사한 일이 발생할 것 같아 난처하기도 하고요... 제가 요즘 신입사원들의 문화를 잘 몰라서 낯설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아님 제가 자식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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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르미
    1시간 전
    저도 그런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회식 때 전화와서 저는 일찍 헤어졌다고 사실대로 말씀드렸어요. 신입에게는 다음날 부모님이 걱정하시면서 전화하셨는데 늦으면 걱정하시니까 미리 전화하라고 얘기해줬어요. 그 이후로는 저에게 전화는 없었고 그 신입도 행동을 조심해서 다녔습니다. 저도 복합적인 감정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회식 때 전화와서 저는 일찍 헤어졌다고 사실대로 말씀드렸어요. 신입에게는 다음날 부모님이 걱정하시면서 전화하셨는데 늦으면 걱정하시니까 미리 전화하라고 얘기해줬어요. 그 이후로는 저에게 전화는 없었고 그 신입도 행동을 조심해서 다녔습니다. 저도 복합적인 감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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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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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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