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나도 기분 더러운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우선 저는 면접 시간보다 1시간 일찍 갔습니다. (면접 안내 문자에서 늦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면접 시간 지나도 안내가 없어서 눈치 보면서 면접 안내 담당자를 찾았는데 제가 대기실에서 나온걸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앞에 면접이 길어진다면서 기다리라고 싸늘하게 말하더군요. 시간은 계속 지연되고 안내도 없고 결국 약속된 면접 시간보다 1시간이나 더 기다리게 하더군요. 총 2시간 기다린 셈이죠.. 사과 한마디 없이 들어간 면접실에서는 더 가관인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서류들을 팔랑거리면서 보더니 "작은 회사만 다녀서 이런 건 해봤겠냐"면서 트집 잡고 무시하는 어조로 일관하더라고요. 너무 황당했습니다. 제 이력서가 맘에 안 들고 자기들 기준에 부족해 보였다면 애초에 부르질 말았어야죠. 제가 레쥬메에 학점은 안 써놨는데 ㅇㅇ학부 나온거 맞냐 학점이 얼마였냐고 해서 4.1 이라고 했더니 "증명할 수 있겠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이직 면접에 학점 물어보는 것도 웃기고 4.4, 4.5도 아니고 4.1인데 굳이 증명할 수 있겠냐고 물어본 저의가 뭘까요? 헛웃음이 나오려는걸 참고 당연히 증명할 수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1시간 넘게 기다리게 해놓고 귀한 시간 내서 온 지원자에게 무례하게 구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본인들의 우월감을 확인하고 싶어서 부른 건가요? 아니면 그냥 아무나 불러서 압박 면접이라는 핑계로 갑질을 즐기는 걸까요? 1시간 대기했을 때 그냥 집에 왔어야 했는데, 그래도 예의 차린다고 끝까지 앉아 있었던 제가 후회스럽습니다. 면접 내내 제 커리어를 부정당한 기분이라 자존감이 너무 깎이네요. 규모 작은 회사도 아니였어서 더 현타 오네요.
오늘자 최악의 면접 경험..
03월 10일 | 조회수 808
보
보끔짜ㅇ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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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ㅇㅎ웋
어제
저는 면접 보다가 너무 무례한 태도에 '이 회사는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은데 면접 포기 하겠습니다. 먼저 일어나도 될까요?' 하고 일어난적 있어요. 면접이라는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이 아닌 회사와 면접자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저는 면접 보다가 너무 무례한 태도에 '이 회사는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은데 면접 포기 하겠습니다. 먼저 일어나도 될까요?' 하고 일어난적 있어요. 면접이라는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이 아닌 회사와 면접자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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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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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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