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매니저로부터 상당한 압박.... 아무리 이 회사에 마음이 떠났어도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떠나고자 오늘도 미팅에 열심히 참석... 그리고 fake smile .... 일도 엄청 많이 함... 다행히 오늘 재택을 할 수 있어 사무실에서의 그 무지막지한 중압감은 없었다. 그래도 앞으로 86일은 잘 버틸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의심이 났지만 까짓거 100일도 안 남았는데.. 버텨보자!! 점심시간에 집에서 가장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발코니에서 10분 정도 햇볕을 쬐면서 음악을 들으니 그 시간이 왜이리 평온하던지..사람은 역시 햇볕이 필요함... 저녁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어방송 듣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자격증 관련 인강도 듣고... 어제 좀 많이 걸어서 오늘은 집에서 가장 최소한의 운동만... 팔굽혀펴기 100개 + 턱걸이 10개.. 남자는 역시 가슴과 등이지!! 어디가서 어깨 펴고 다니려면 기본적인 근육은 있어야하니.. 그런데 오늘 이상한건 링크드인 글들을 보다 보니 50대 비자발적으로 나오게 된 분들의 글들이 유독 많이 보였던 날... 나는 자발적 퇴사 86일 전.. ㅋㅋ
50대 초반 퇴사 86일 (남긴) 일기
03월 09일 | 조회수 186
외
외국계26년차
억대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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