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하나…둘…그리고 셋!!

03월 08일 | 조회수 177
로하니파파

코로나를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변하듯 나에게 코로나와 함께 이별이 찾아왔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코로나는 떠날준비를 하지만 나는 계속 혼자에 익숙해져 연애도 결혼도 포기할쯤 우리부서에 새로입사한 여자동료 동갑이기도 하여 반가웠다 첨에 어색할까봐 많이 챙겨주고 싶었다 아!! 참고로 결혼도 하고 애기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단순히 동료로써의 마음이였다. 근데… 언제나 그렇듯 결혼한 여성분들은 일등신랑감이 왜 혼자냐!! 하고 말들하며 소개해주겠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말만 그러겠지 하던 찰나 바로 다음날 이름 전화번호 등등을 주며 연락해보라느게 아니겠는가? 곧장연락을 하였지만 시작부터 답변이 없다 그렇게 몇일뒤 답변이 오고 또 답장하면 몇일뒤.. 우린 회사도 걸어서 5분이내 거리 오다가다 식당에서 마주칠법한 곳에서 서로 근무중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만남을 위한 약속만 잡다가 연락이 끊어졌다. 잦은 출장과 여러일들로 잊혀지다가 나도 모르게 뜬금없이 연락(첫통화)을 하니 아니 이렇게 밝고 이쁜 목소리로 날 맞아준다고? 용기가 나서 날짜를 정하고 그날 볼수 있냐고 건냈는데 흥쾌히 승낙하는게 아니겠는가? 응? 이렇게 쉬운일을 돌아 돌아 한달반이나 걸렸다고? 그렇게 어렵게 금요일 퇴근후 약속장소로 가는데 음? 아직 오지 않는 그녀.. 아? 까였나? 하던 찰나 보이스톡? 응? 내번호 줬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만나서 맘에들기전에 번호 저장안한단가.. 이런 어이 없는 경우가? ㅋㅋㅋ) 어렵게 저녁자리를 갖은 우리는 맛있는 음식에 가벼운 맥주 한잔을 하는데.. 난 자꾸만 테이블 모서리만 보게 되었다. 첫눈에 반할만큼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는 딱!! 나의 이상형이였다. 그렇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헤어짐이 아쉬운 나는 가볍게 맥주한잔더 하자고 권하였지만 그녀는 곧장 집으로 간다고 하는데 느낌이 안좋았다 저녁 8시에 만나 10시쯤 헤어진뒤 집으로 오는길에 동료에게 전화하여 너무 좋은데 아무래도 난..아닌가봐 내용을 전달하고 나의 불금은 그렇게 지나갔다. 토요일 아침 전화한통이 왔다 어? 왜? 응? 어제 그녀다 난 어쩔줄 모르고 신나서 받았는데.. 왜 전화 안해요? 우리 언제 또봐요? 아~ 나 아직 자는구나… ㅋㅋㅋㅋㅋ 근데 꿈이 아니였다 오히려 현실이 꿈이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두세번의 만남을 갖고 첫만남 10월 말 5번은 만나보고 결정하자는 그녀말을 뒤로 하고 만반을 준비를 했다!! 네번째 만남 12/30일(결전의날!!) 꽃다발을 주문하고 작은 선물과 편지를 트렁크에 숨겨두고 마포대교를 건너기전 안전지역에서 어 차가 이상한데? 하며 잠시 세우고 트렁크 삼각대를 찾는척 보조석으로 다가가 꽃과 선물을 내밀며 그녀에게 나랑 정식으로 만나줄래? 그녀는 대답은 yes가 아니였다. 언제나 예상을 벗어나는 그녀의 말에 난…가슴이 찡했다! “오빠!! 하루만 더 기다려주지 내가 오빠한테 사귀자고 고백할려고 했는데” 감동적인 대답에 또한번 반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3개월 만날쯤 100일이 다가올쯤 둘다 적지 않은나이라 챙기지도 않을 이벤트쯤 92일째 그녀가 작은 이벤트를 해줬다. 손수 요리를 하고 이쁜주문제작 케이크와 꽃다발 그리고 반지? 그녀의 한마디 오빠 나랑 결혼해줘!! 이건 무슨일인가? 우사인볼트보다 빠른 나의 대답!! 그래 하자!!! 우린 그렇게 둘이서 다음날 바로 식장을 알아보고 하루만에 예식장 예약까지 진행했다 (23년4월1일 이때는 코로나 끝나는 시점이라 예식장이 1년뒤나 잡히던 시기다) 꼭 하늘이 맺어준것처럼 10월 토요일 황금시간대 오전 취소가 우리상담중에 나왔다. 직원이 다급히 달려와서는 이날 이시간 자리났어요 꼭 우리 결혼을 우주가 도와주듯 할인도 30%해준단다? 안할이유는? 전혀 없었다 어떻게 우리가 원하는날 원하는시간 원하는장소에 할인 30%? 그렇게 둘이서 다정하고 양가부모님께 통보하고 우린 하나둘 준비해갔다 상견례가 오히려 젤 늦었다 ㅋㅋ 결혼까지 무려 10개월만에 지나가고 신행을 마치고 돌아와 지내는 한달~ 와이프가 몸이 안좋아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는데 분명 허니문은 아닌데? (돌아오는날 그녀는 마법에 걸렸기 때문이다) 다녀와서 바로 임신했던것이다 그것도 딱한번 눈 마주침으로… (이것마저 스피드?) 둘다 곧 40이라 너무나 축복이였다. 그렇게 우린 이쁜 아들을 8월23일 오전에 출산하고 하나였던 내가 그녀를 만나 둘이 되고 이젠 셋이되어서 내일8/28 우리 아들을 안고 퇴원한다 (지금 진통제 맞고 누워 있는 와이프 옆에서 적으면서도 아직듀 꿈만 같다.) 이모든 시간들 순간들이 꼭 짜여진 각본처럼 자연스럽게 흘러 가는 우리 앞으로도 이쁜 아들과 우리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P.s 여보 임신중에 두번에 걸쳐 보름이나 입원하고, 제왕절개수술과 동시에 우리 아기머리 만한 근종을 때는 수술하는 와중에도 토하면서도 수면 마취거부하거 아가 얼굴 보겠다는 당신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 근종 땐거 볼때 눈물이 나더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잘참아주고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마워 지금도 옆에서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보면서 미안하고 고마워 어제 내가 출근하는 바람에 혼자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까? 밤늦게 울음소리 들킬까 전화도 일부러 안받고 맘이 너무 아팠어!! 회사에 전화하고 밤늦게 달려오면서 일보단 가족이 먼저인데 나 뭐하는건가 싶더라.. 앞으로 옆에서 지켜주고 같은곳을 보며 함께 걸어가줄께 힘들고 지칠땐 혼자 삼키지 말고 나한테 기대 쉬어 사랑하고 사랑해 우리 아들 너무 이쁘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아들~ (신생아실 선생님들 우리아들 너무 이뻐해주시고 저 볼때마다 왜케 이쁘냐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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