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일잘하는 사람 / 못하는 사람의 생산성 차이가 2~3배였다면, AI 도입되고 나서 지금 현장에서 체감하는 격차는 20~30배, 그 이상입니다. 과거엔 AI가 1인분도 못하는 '인턴'이었다면, 지금은 3~4인분을 할 수 있는 '풀스택 팀원'이 되었죠. 제가 IT바닥에서 요즘 느끼는 점은 이렇습니다. 1.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요즘 스레드나 유튜브에서는 MCP, 자동화 워크플로우, Skils 같은 고차원적인 활용 사례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현실의 사무실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이 내용 요약해줘", "이 내용 다듬어줘" 같은 단순 프롬프트에 머물러 있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고인물과 얕은물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인물들은 AI에게 일을 단건으로 시키는 게 아니라, '일하는 구조'를 만듭니다. 예시로, Time 트리거로 매일 특정 시간마다 AI가 지표를 분석하고, -> 비정상 수치가 발견되면 자동으로 SQL을 실행해 원인을 파악한 뒤 -> 보고서 초안까지 작성해두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죠. 얕은물들은 매번 복사 붙여넣기를 반복하며 AI를 아주 일부분만 활용합니다. 이 지점에서 이미 업무의 질과 속도는 비교 불가능한 수준으로 벌어집니다. 누군가 AI한테 뭘 질문해야 원하는 답변을 내줄지 하나하나 고민할 때, 누군가는 이미 AI가 차려놓은 밥상을 검토만 하고 있습니다. 2. '해고'되는 사람과 '1인 기업'을 세우는 사람 AI 양극화의 가장 잔인한 면모는 고용 시장에서 나타납니다. 예전엔 주니어 PM 3명이 할 일을 이제는 숙련된 PM 1명 + AI 에이전트 군단이 더 완벽하게 해냅니다. 자연스럽게 어정쩡한 중간 관리자와 단순 실무자들은 자리를 잃고 있죠. 하지만 반대로 AI라는 무기를 쥔 개인들은 1인 다기업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과거엔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가 필요했던 창업 아이템을 이제는 혼자서 며칠 만에 구현해 시장에 내놓습니다. 혼자서 10개~100개씩 product를 굴리는 1인 사업자가 속출하는 이유입니다. 3. 'AI 리터러시'가 곧 '권력'이 되는 시대 이제 PM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AI 오케스트레이션' 능력입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모델을 쓰고, 어떤 API를 엮어 자동화할지 결정하는 능력이 곧 그 사람의 몸값이자 생존권이 되었습니다. 기술을 모르는 PM은 단순 기획자로 남겠지만, 기술을 지휘하는 PM은 혼자서도 유니콘을 꿈꿀 수 있는 시대가 온 거죠.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단순히 챗봇과 대화하는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면, 당신은 조만간 AI 에이전트에게 자리를 내어줄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당장 내 업무 중 '반복되는 80%'를 어떻게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태울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그것이 생산성 20~30배의 격차에서 '도태되는 쪽'이 아닌 '압도하는 쪽'에 서는 길입니다.
IT바닥에서 최근 AI를 보며 느끼는 점
03월 01일 | 조회수 4,228
f
fey9
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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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항속의골드피쉬
억대연봉
어제
선생님 좋은글 감사해요! 혹시 관련하여 참고할만한 책이나 자료 혹은 유튜브채널 같은 쏘스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AI 오케스트레이션 개념이 몹시 인상깊습니다!
선생님 좋은글 감사해요! 혹시 관련하여 참고할만한 책이나 자료 혹은 유튜브채널 같은 쏘스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AI 오케스트레이션 개념이 몹시 인상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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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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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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