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만날 데는 없고 지인 소개도 뚝 끊겨서 저도 어플을 깔아봤거든요. 그러다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긴 했는데, 솔직히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사실 어플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관성적으로 쓰는 건데 혹시 나 만나고 있는 중에도 혹시? 그러다 나보다 더 괜찮아 보이는 사람 뜨면 바로 갈아타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또... 본인이 본인을 뭐라고 했든 속이려고 작정하면 속이기 쉬우니까, 나한테 말했던 이름, 나이, 회사 등 정보들이 다 거짓말이면 어떡하지 그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지 싶은 생각도 들고 제일 겁나는 건 이 사람이랑 결혼을 이야기하게 되면 주변에 뭐라고 해야 하지 이거예요. 특히 부모님이나 친척 어르신들한테. 어플에서 만났다고 말할 용기가 저한테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벌써 무슨 지인 소개로 만난 것처럼 시나리오 짜고 있는 제 꼬라지가 좀... 비참해요. ㅎㅎ 시작부터 거짓말로 포장해야 하는 인연인데 이게 진짜 맞는 건지. 물론 상대방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음. 여기서 만난 사람을 100% 믿고 내 인생을 맡길 수 있을까요? 어플로 만나서 결혼까지 한 분들, 제 주변에는 없긴 하거든요. 혹시 진짜 계신가요? 그렇다면 어때요? 괜찮은가요? 이 사람이 좋아질수록 점점 불안해져요ㅠ
어플로 만난 사람과 결혼? 부모님께 뭐라고 설명하실 건가요?
02월 26일 | 조회수 617
길
길잃은항해사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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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쿠시쿠시
03월 01일
그냥 결혼정보회사 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냥 결혼정보회사 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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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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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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