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구직, 가족

02월 19일 | 조회수 912
묵묵히이겨내자

안녕하세요. 매번 기웃거리기만 하다가 처음 글을 남기네요.. 저는 운이 좋게도 약16년간 쭉 지방의 같은 지역에서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중소기업이였고. 두번째 회사는 글로벌 회사를 운좋게 들어가서 10년 넘게 다녔습니다. 구조조정이라는 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나오게 되었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인근에서 직장을 알아보고 있으나 쉽지 않네요. 제 직무나 직급상 서울 및 수도권에 수요가 그나마 있는데 기러기 생활을 이제와서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네요..아직 어린 아이도 눈에 밝히구요. 연봉을 30~40% 낮추더라도 인근에서 어떻게든 구직을 해야할지 아니면 혼자라도 수도권으로 가야할지..나이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네요. 답답한 마음에 넉두리 해봤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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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속금지
    억대연봉
    3일 전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지역에서 성실하게 커리어를 일궈오신 그 내공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10년을 버틴 것은 '운'이 아니라, 거친 풍파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실력을 증명해 오셨다는 증거입니다. 갑작스러운 변화 앞에 아이와 가정을 먼저 생각하시는 그 마음은 가장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숭고한 고민입니다. ​현실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득과 실을 명확히 정리해 드립니다. ​1. 지역 내 재취업 (연봉 30~40% 삭감) ​가장 큰 손실은 '숫자'이지만, 얻는 것은 '삶의 밀도'입니다. ​실질 소득의 재계산: 수도권 기러기 생활 시 발생하는 월세, 식비, 주말 왕복 교통비와 체력 소모를 따져보세요. 연봉 30% 삭감이 실제 가처분 소득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황금기' 사수: 아이가 어릴 때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고 주말을 보내는 추억은 나중에 수억 원을 줘도 살 수 없는 가치입니다. ​전략적 전문성 활용: 글로벌 기업의 시스템을 경험한 인재는 지방 중견·강소기업에서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연봉은 낮추더라도 업무 주도권을 쥐거나 워라밸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2. 수도권 이직 (기러기 생활) ​커리어의 '연속성'은 지키지만, '가족의 부재'라는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시장 가치 유지: 수요가 많은 곳에 있어야 추후 또 다른 이직이나 몸값 상승이 수월한 것은 사실입니다. ​정서적 리스크: 혼자 지내는 외로움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은 생각보다 큽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업무 효율 저하나 심리적 번아웃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배우자와의 합의: 본인의 결심보다 배우자의 독박 육아 부담과 심리적 지지가 더 결정적인 변수가 됩니다. 충분한 대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지역에서 성실하게 커리어를 일궈오신 그 내공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10년을 버틴 것은 '운'이 아니라, 거친 풍파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실력을 증명해 오셨다는 증거입니다. 갑작스러운 변화 앞에 아이와 가정을 먼저 생각하시는 그 마음은 가장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숭고한 고민입니다. ​현실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득과 실을 명확히 정리해 드립니다. ​1. 지역 내 재취업 (연봉 30~40% 삭감) ​가장 큰 손실은 '숫자'이지만, 얻는 것은 '삶의 밀도'입니다. ​실질 소득의 재계산: 수도권 기러기 생활 시 발생하는 월세, 식비, 주말 왕복 교통비와 체력 소모를 따져보세요. 연봉 30% 삭감이 실제 가처분 소득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황금기' 사수: 아이가 어릴 때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고 주말을 보내는 추억은 나중에 수억 원을 줘도 살 수 없는 가치입니다. ​전략적 전문성 활용: 글로벌 기업의 시스템을 경험한 인재는 지방 중견·강소기업에서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연봉은 낮추더라도 업무 주도권을 쥐거나 워라밸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2. 수도권 이직 (기러기 생활) ​커리어의 '연속성'은 지키지만, '가족의 부재'라는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시장 가치 유지: 수요가 많은 곳에 있어야 추후 또 다른 이직이나 몸값 상승이 수월한 것은 사실입니다. ​정서적 리스크: 혼자 지내는 외로움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은 생각보다 큽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업무 효율 저하나 심리적 번아웃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배우자와의 합의: 본인의 결심보다 배우자의 독박 육아 부담과 심리적 지지가 더 결정적인 변수가 됩니다. 충분한 대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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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에치엠
    2일 전
    이거 ai 돌린거같아요 말투가 ㅋㅋ
    이거 ai 돌린거같아요 말투가 ㅋㅋ
    2
    쌍 따봉
    맨땅헤딩조아
    2일 전
    어쨌거나 공감이 되는 조언이네요. ㅋ 다만 저라면, 비용 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몇 개월, 또는 1년여를 각오하고 수도권으로 가서 이직에 대한 여유를 확보한 뒤에 돌아올 준비를 계속 해보겠다 싶으네요.
    어쨌거나 공감이 되는 조언이네요. ㅋ 다만 저라면, 비용 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몇 개월, 또는 1년여를 각오하고 수도권으로 가서 이직에 대한 여유를 확보한 뒤에 돌아올 준비를 계속 해보겠다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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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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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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