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이직하여 이제 3개월 정도, 수습기간 만료 전입니다. 저는 마케팅 직무입니다. 다만 제 경력이 이대로 가다간 물경력이 될 것 같아서, 현 회사와의 인연을 정리하고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제가 너무 회사와 상사님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닌지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감정 없이 사실관계만 그대로 기재해봤어요 - 제 상사님은 국내 2위 유니콘 기업에서 본부장을 역임하다 현재의 스타트업으로 넘어오셨습니다. - 저희 회사에는 그로스팀이 있습니다. 사업의 성장을 위한 부서입니다. 다만 왜인지는 모르지만 사업기획부서를 영업지원부서로 만들어 회사 내에서 영업팀을 지원하는 부서로 만드셨습니다. (영업팀의 힘이 세지만, 영업팀에 꼭 휘둘릴 필요는 없었던 상황입니다.) -26. 2월 초까지도 현재 본부장님 스스로가 전략이랄 게 매출, 숫자를 채우는 것 외에는 디테일이 크게 없습니다. (내실을 강화한다거나 하는 등은 없음). 그래서 각 월별 전략을 실무자에게 짜도록 하고, 본인께서는 확인을 하십니다. - 그러다 보니 각 실무자들의 업무가 정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만 뽑겠단 마음이 크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 담당자별로 업무사 정리가 안되어있어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있으나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보기 어려움) - 각 업무 실무자들이 알아서 하도록 하나, 그렇다고 자율권을 주는것이 아니라 <태클> 에 가까운 피드백을 주십니다. 이를테면 "이건 이렇게 하는게 아닐까요?" 라는 형태의 피드백. - 자주 하는 말이 "챙겼어야 했는데 못 챙겼어요." 입니다. - 특히, 회의 때 나오지 않은 이야기를 본인 생각대로 재조합하셔서 제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야기하시고, 이 상황에서 의견충돌이 있으면 남들 보는 데에서 한숨을 내쉬시는 경우가 많아 인간적으로 기분이 나쁩니다. - 회의가 깁니다... 달리 말하면 기재된 모든 텍스트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넘어가려고 하세요. - 최근에 6년차, 성과를 내야 하는 너에게 2년차의 기획 업무를 주면서 oo님이 <성장>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감정을 빼고 봐도 이 사람 밑에서 일하니 성향도 안맞고, 제 업무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지고, 최근엔 정신과에서도 우울증이 있다고 진단이 있어서, 제 경력이 오히려 물이 될거같아요. 다만 제 감정과 별개로 이분이 과연 일을 잘 하고? 배울점이 많을 분인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마음을 고쳐야 하는게 나을수 있을거같아서요. 객관적으로 더 좋은회사를 다니시는 형님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제 상사님, 믿을만한 분일까요?
02월 16일 | 조회수 150
쉬
쉬었송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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