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벤트 참여해봅니다. 저희 집 강아지가 주인을 닮아서 그런지 낯가림이 심한 편입니다. 다른 강아지 친구들한테도 데면데면하고 모르는 사람이 만지려고 하면 슬쩍 피하는 도도한 성격이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동네에서 산책하던 중에 우연히 마주친 한 남성분한테 갑자기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그 분이 멀리서 걸어오는 실루엣만 보여도 꼬리콥터가 돌아가고 낑낑거리면서 그쪽으로 가겠다고 줄 땡길 정도로 좋아하더라고요 ㅠㅠ 간식을 주거나 한 것도 아닌데 그 분 다리에 매달리고, 발라당 드러누워서 배 보여주고, 집에 안 가겠다고 길바닥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버티고... 제가 너무 민망하고 뻘쭘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더라고요. 마치 제가 시킨 것처럼 보일까 봐...?ㅠㅠㅠㅠㅠ 다행히 그분도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라 매번 싫은 내색 없이 한참을 예뻐해 주셨는데요. 처음에는 시간 뺏어서 죄송하다고 사과만 하다가 점점 마주치는 횟수가 늘수록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저도 저희 집 강아지마냥 그 산책 시간이 기다려지더라고요......ㅎㅎㅎ 그분도 항상 제가 산책하는 시간에 맞춰 나오는 것 같아서 내심 설렜는데 그분이 먼저 "이럴 거면 커피라도 한잔하면서 얘기할까요?" 하셨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세 식구가 한집에 살고 있는데요! 저희 강아지는 그토록 원하던 최애랑 매일 같이 살게 되어서 그런지 저보다 남편을 더 따릅니다. 가끔은 제가 남편을 데려온 게 아니라 강아지가 아빠(?)를 직접 간택해 온 게 아닌가 합리적인 의심이 들 정도예요ㅎㅎㅎ 강아지가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데, 이벤트를 통해 끄적여봅니다!
[이벤트] 강아지가 제 남편을 간택했어요!
02월 15일 | 조회수 60
휴
휴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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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비한량
7시간 전
뭐야 강아지가 점지해주신 남편분이시군요! 우리집 강아지 뭐하냐 아 나 강아지 없지…
뭐야 강아지가 점지해주신 남편분이시군요! 우리집 강아지 뭐하냐 아 나 강아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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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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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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