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얼마 안됐는데 며느리 밥상 못받아봤다고 서운하다는 시어머니..

02월 14일 | 조회수 1,543
은 따봉
어떻게해야

출산한지 3개월 조금 넘었을 때 였어요 양가에 모두 첫 손주였지만 시댁에서는 유독 아기 나오자마자 너무 보고싶어하셔서 병원에 면회 오시겠다는걸 겨우 말렸구요. (요즘은 코로나 이후로 면회 안되는 병원이 많아요) 조리원에서 퇴소하자마자 아기 보여달라고 하셔서 퇴소당일 저희집으로 모셨었고 그날 배달음식을 시켜드렸지만.. 시누이까지 와서 밤 11시까지 술까지 드시고 가셨었어요^^.. 그 이후로도 아기를 너무 보고싶어하셔서 거의 매주 오셨는데 어머님께서 저희집 오실 때마다 빨래를 해주고 반찬을 주신다는 명목으로 제 속옷있는 빨래도 직접 하려고 하시고, 냉장고도 매번 열어보셔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지만 손주가 너무 예뻐서 보고싶으신가보다 하고 오신다고 할때 막지 않고 매번 오시라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 백일 때 즈음 충격적인 말을 들었는데 그때 아이낳고 몇달만에 처음으로 아이 데리고 친정을 방문해서 그 주에 아기를 못보여드렸더니 남편더러 “며느리는 친정간답시고 전화 한통 없어서 서운했다.” (제가 친정 가면 아기를 못보니 가지 말라고 눈치주는 거처럼 들렸어요) “다른 집 며느리들은 가면 밥상도 차려준다던데 나는 며느리 밥상을 한번도 못얻어봐서 너무 서운하다” 라며 한소리를 하셨다네요.. 이 말을 저한테 그대로 전달한 남편도 문제이지만 저는 신생아 육아하느라 낮에 낮잠도 자고 해야하는데... 시부모님 오시면 편히 쉬지도 못할거 감수하고 그동안 아기를 보여드렸는데요 제가 나름의 선의로 했던 행동이.. 당연한 걸로 생각되고있었고 심지어는 그 와중에 어머님께서는 서운한 점을 찾아서 저를 흉보셨다는게 너무 배신감이 들고 서운해서요.. 그 전엔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그냥 맞춰드리고 잔소리 같은 것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너무 기운이 빠집니다.. 애기 낳은지 얼마 안된 며느리한테 왜 그렇게까지 바라기만 하시는지.. 참고로 저희 결혼 때 한푼도 안받았고 오히려 결혼하면서 축의금도 다 드렸고, 예단을 너무 바라셔서 명품가방도 사드렸었거든요 저는 이번일을 계기로 최소한의 도리만 하고싶고 더이상 시댁에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요 이제 매주 주말마다 아기보러 오시는것도 막고싶까지 해요. 사실 시부모님은 저희랑 앞으로 평생 볼 사이이고 아기한테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거니, 잘 지내고 싶기도 하지만.. 임신과 출산을 겪는동안 받았던 상처가 마음에 응어리처럼 져서 사라지지 않아요.. 시부모님괴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가는게 좋을까요?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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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따봉
    폭스멀더
    어제
    저는 진짜 저 케이스 비슷한데 결국 원만한 해결이 안됐고, 저는 부인 우선해서 지키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아들이 본가에 좋게 말해도 전혀 듣질 않으니까... 당연히 부인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아들 말도 안통하는데 말이 안통하니 싸울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내집이고 내가 가장이다. 생각이 이리 다르니 어쩔 수 없다. 내집 지붕 아래 일에 이러쿵저러쿵 개입하지 마시라, 나는 가족이 가족한테 힘들게 하는거 못본다. 부부가 마음 맞고 그래도 사는게 힘든데 집에 불화 좀 일으키니 속이 편하시냐. 아들 집이 호텔 룸서비스 아니다. 며느리 편든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들이 어엿한 가장이 되고 있다 생각하시라. 하고 집에 못오시게 막았습니다...
    저는 진짜 저 케이스 비슷한데 결국 원만한 해결이 안됐고, 저는 부인 우선해서 지키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아들이 본가에 좋게 말해도 전혀 듣질 않으니까... 당연히 부인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아들 말도 안통하는데 말이 안통하니 싸울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내집이고 내가 가장이다. 생각이 이리 다르니 어쩔 수 없다. 내집 지붕 아래 일에 이러쿵저러쿵 개입하지 마시라, 나는 가족이 가족한테 힘들게 하는거 못본다. 부부가 마음 맞고 그래도 사는게 힘든데 집에 불화 좀 일으키니 속이 편하시냐. 아들 집이 호텔 룸서비스 아니다. 며느리 편든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들이 어엿한 가장이 되고 있다 생각하시라. 하고 집에 못오시게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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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영자어게인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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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주디체
    18시간 전
    현명하신분..
    현명하신분..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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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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