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어나자마자 설사를 해서 몸이 안좋다는걸 직감한 저는 급하게 지사제를 챙겨먹고 출근했습니다. 가는 내내 지하철에서 토할것 같은 걸 겨우 참고 서요.. 당일 오전 반차 내기도 미안한 상황이라, 제가 맡은 오전 업무는 끝내니, 다시 설사를 하고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상사님에게 상황을 설명드렸습니다.. 점심시간까지 1시간 30분~2시간 사이 정도 남았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병원은 원래 점심시간에 가는거다.. 곧 시간이 돌아오니 점심에 병원 가라. 병원에 가도 어차피 약 처방받고 수액맞는 것 밖엔 할 수 없을거다.. 라면서요. 이해는 안갔지만... 아파서 제정신이 아닌 저는 그냥 수긍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상태가 안좋으니 오후 반차라도 쓰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오늘 회사에서 일찍 끝내주니까 참아봐라, 일찍 가는데 쓰면 아깝지 않냐고 하셔서... 꾹 참았는데 알고보니 1시간 일찍 퇴근이더라고요.. 차라리 반차 쓰고 싶었습니다.. 결국 병원도 못간채 오전에 아픈 상태로 일하다가 실수를 하게 되고, 타 부서에 영향까지 미치자, 상사님이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일하자. 자기가 아는거여도 물어보고 일하라고 하는 걸 듣고.. 살짝 억울하더라고요.. 몸이 괜찮았다면 충분히 그랬을텐데 말이죠.. 여튼 스타트업인데, 공직 사회보다 더 무거운 분위기의 보수적인 조직이니 신입분이 들어오셔서 바로 나가는 회전문 조직이 이런게 아닐까 하고... 저도 제가 회사에서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네요. 저도 제가 아플때 병원 갈 수 있는 회사 다니고 싶네요...
명절앞두고 회사에 살짝 서럽네요..
02월 14일 | 조회수 442
세
세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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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02월 14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가능하시연 준비해서 빨리 탈출하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가능하시연 준비해서 빨리 탈출하세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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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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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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