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사바사가 크긴 하겠지만요. 그래도 의견은 많은 게 좋다고 생각하여 올려봅니다! 가벼운 질문 겸 하소연이긴 하나, 배경 설명도 필요할 것 같아 간단하게 기술하니 러프하게 읽어주심 될듯합니다 ㅎㅎ 가난하게 자라왔고, 일찍이 집안에 대해 알게 되어 고졸취업을 한 지가 벌써 5년차네요(빠르다..!) 부모님은 사이가 썩 좋으신 편이 아닌지라...ㅋㅋ 각자 저에게 온갖 말씀을 다 하십니다 "니 엄마(아빠)한텐 비밀이야"이러면서요ㅋㅋㅋㅋ 아무튼 그러다 보니 부모님의 자금 사정을 속속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지금 상당히 안 좋은 상태라는 것도요ㅠㅠ 지금 저는 경제적•주거적으로 독립하여 대학을 병행하고 있는지라, 부모님과는 매 방학때만 네다섯번 정도 뵙고 있습니다. 저도 부모님도 못해본 것도 많고 못먹어본 것고 많고 해서, 제가 독립한 이후로 조금씩 이것저것 해 드리려고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번 설과 관련하여 터졌습니다ㅠㅠ 점심을 호텔뷔페에서 먹고 전망대에 가려고 하는 계획에 대해 어머니와 통화하고 있었는데요(호텔뷔페는 전에 모셨던 곳인데 평이 좋았어서, 전망대는 안 가보셔서), 아버지께서 옆에서 들으시곤 화를 내시며 "나 안 가! 싫어! 그럴거면 오지 말라 해!" 하시는 겁니다...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머니는 저 달래신다고 니아빠가 요즘 힘들어서 마음에 여유가 없어 그러니 이해 좀 하라시는데 솔직히 좀 많이 속상합니다ㅠㅠㅠㅠㅠㅠ 이번에 막 큰 돈은 아니더라도 인센도 나왔고, 연말정산도 많이 돌려받아서 여유가 생겨 해드리려는 것인데 왜 그리 단호하게 싫다며 화를 내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유가 없는 상황과 심정에 대해서는 백번 이해하지만, 그래도 딸이 열심히 벌어 해주고 싶다 하면 못 이기는 척 받아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ㅠㅠ 어쩜 그리 화를 내시던지ㅠㅠ 이러다 용돈도 안 받으시려 하실까 봐 걱정됩니다.... 이번달이 가장 큰 돈이 들어온 달이라 여태껏 드린 용돈 중에 가장 큰 액수긴 하거든요(남들 눈엔 귀여운 금액이긴 하겠다만요ㅠ) 아버지들 대체 왜 이러시는 건가요?ㅠㅠ 어떻게 설득하거나 마음을 돌리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요? 염치없으나 위로도 조금 같이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 아빠 미워 엉 ㅠ
따님 두신 아버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ㅎㅎ
02월 12일 | 조회수 1,417
m
m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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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쇼쇼쇼쇼
02월 12일
고졸 취업이면 이제 23~24살이실텐데 정말 대견하네요! 아버지는 딸 보기 염치없고 미안해서 그러신 걸 거예요. 자존심도 있으실테고...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없으시면 좋은 것도 눈에 잘 안 들어오시니 딸이 해주는 걸 온전히 즐길 수 없으셔서 더 그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조금 이해해주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ㅎㅎ
고졸 취업이면 이제 23~24살이실텐데 정말 대견하네요! 아버지는 딸 보기 염치없고 미안해서 그러신 걸 거예요. 자존심도 있으실테고...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없으시면 좋은 것도 눈에 잘 안 들어오시니 딸이 해주는 걸 온전히 즐길 수 없으셔서 더 그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조금 이해해주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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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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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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