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하면 제 입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족이나 친한 지인의 치부를 폭로하거나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내용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사업 이야기, 이직 고민, 앞으로의 계획처럼 비교적 무거운 개인사입니다. 아무 때나, 아무에게나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특히 말하면 안 되는 사람에게, 술기운에 그 선을 넘는다는 점입니다. 그 사실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무겁습니다. 저를 믿고 제게 털어놓은 사람들의 신뢰를 제가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사실입니다. 혹시라도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당사자에게 그대로 전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크지만, 그보다 더 큰 감정은 미안함과 죄책감입니다. 저를 믿고 이야기해준 사람들에게 너무 부끄럽고,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 술김에 이야기를 흘린 사람에게 바로 사과하고 비밀로 꼭 지켜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미 제 행동 자체가 너무 경솔했고 철없었다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중요한 순간마다 자제력을 잃어 우정이나 신뢰를 스스로 깎아먹은 경험이 몇 번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가 너무 역겹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정말로 고치고 싶습니다. 단순한 위로보다는, 정신이 번쩍 들 만큼 따끔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겪고 고쳐낸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바뀌었는지, 무엇부터 끊어냈는지 현실적인 방법을 듣고 싶습니다.
스스로가 너무 실망스럽고, 환멸 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
02월 10일 | 조회수 344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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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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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ㅇㅎ웋
10시간 전
스스로 역겹고 한심하고 부끄럽고 죄책감도 들고 실망스럽고 환멸이 나서 미칠정도지만 술 끊어 볼 생각은 안해봤나보네요?
모순이고 위선입니다. 술을 끊는것보다 사과가 더 쉽죠?
스스로 역겹고 한심하고 부끄럽고 죄책감도 들고 실망스럽고 환멸이 나서 미칠정도지만 술 끊어 볼 생각은 안해봤나보네요?
모순이고 위선입니다. 술을 끊는것보다 사과가 더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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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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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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