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남친이 삐졌어요;; 다들 애인 전화번호 외우시나요?

02월 10일 | 조회수 1,315
용기어천가

주말에 남친이랑 가려고 봐둔 맛집 예약하려는데 직원분이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날 제가 오전에 일이 있어서 남친이 먼저 도착할 예정이라 남친 번호를 말해야 하는데 순간 생각이 아예 안 나더라고요; 평소에는 그냥 통화목록 보고 바로 누르거나 보이스톡을 쓰니까 번호 직접 입력할 일도 없고... 그래서 핸드폰에서 찾아서 불러줬더니 옆에서 보고있던 남친이 삐졌습니다...(특: 남친 31살) 가족들은 번호 안 바꾼지 오래 됐으니 자연스럽게 외워졌고 친구들 전화번호도 똑같이 잘 몰라요. 이대로 변명했더니 그거랑 이게 같냐며... 나는 만난 지 한 달 만에 네 번호 다 외워졌다. 관심이 있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거 아니냐. 사랑하는데 번호 하나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 나에 대한 마음이 딱 그 정도인 거다. 이러는데 저는 좀 억울한 게 약간 디지털 치매(?)처럼 기계에 의존하다 보니 안 외워지는 건데... 이거 가지고 마음이 진심이 어쩌고 하니까ㅠㅠ 물론 그 자리에서 바로 외워서 화해는 했습니다ㅎㅎㅎ.. 그날부터 꽁해가지고 계속 틱틱 거리는데 제가 진짜 무신경했던 걸까요? 솔직히 못 외우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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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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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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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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