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출신 밑에서 일하기 현타 온다는 신입

02월 09일 | 조회수 1,043
쌍 따봉
졸린건아니고

화장실 칸 안에 제가 있는 줄도 모르고 신입이 제 학벌을 비웃더군요.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닌데 화장실이다보니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엔 제 업무 스타일을 얘기하는 것 같더니 금방 제 학벌 이야기로 넘어가더라고요. 사실 내 이야기가 맞나 아닌가 긴가민가했는데 학교 이야기 듣고 확신했어요. 제가 지방대 출신인데 그런 학벌로 어떻게 팀장을 달았냐는 둥 운이 좋았다는 둥 자기들끼리 비웃는 뉘앙스였어요. 특히 기분 나빴던 건 저런 사람이 시키는대로 하는 게 현타 온다는 식으로 말하는 거였습니다. 제가 아까 기획안 피드백 줄 때도 겉으로는 알겠습니다 하더니 속으로는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너무 화가 나네요. 중간에 나갈까 하다가 더 비웃음 살까봐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왔습니다. 자리로 돌아와 앉았는데 그 친구 보니까 표정 관리가 안 되더군요. 학벌이 곧 계급이라고 믿는 오만함. 사회 나오면 모를 일이라는 걸, 공부 머리와 일 머리는 다르다는 걸 알게 될텐데. 들었다고 말하고 엎어버리자니 옹졸해 보일 것 같고 모르는 척하기엔 표정 관리가 안돼서 여기라도 올립니다. 그 신입이 봤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그 친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로 알려진 곳 출신이긴 합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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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파란하늘과
    11시간 전
    지위로 까지 말고 업무 성과로 까시면 됩니다. 부당하게 업무 지시하지 마시고 성과에 미달했을 때 확실히 밟아 주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위로 깠다고 노발대발 합니다. 그 직원은 기본이 안 된 직원이고, 어디가서나 강약약강할 스타일이네요.
    지위로 까지 말고 업무 성과로 까시면 됩니다. 부당하게 업무 지시하지 마시고 성과에 미달했을 때 확실히 밟아 주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위로 깠다고 노발대발 합니다. 그 직원은 기본이 안 된 직원이고, 어디가서나 강약약강할 스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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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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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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