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보험과 연금에 대해서 열심히 글을 쓰다가 최근에는 주제도 좀 떨어지기도 해서 오랜만에 돌아왔어. 보험과 연금 관련해서 썼던 글은 아래 달아둘 테니 관심 있으면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거야! (마지막 편만 달아둘게, 들어가면 이전 거 다 볼 수 있음) 오늘은 저축의 기본인 적금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해! 그리고 청년도약계좌가 정말 좋은 건지? 도 함께 이야기 해보면 좋을 거 같아 연금 제대로 이해하기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이 글은 이미 금융에 이해도가 높고, 재테크를 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안될 거고, 투자는 아직 소액으로만 해보고 있고, 어디에 투자할지 몰라서 고민하고 있고, 혹은 아직도 적금만 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적금의 구조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자 아래 퀴즈를 한 번 풀어보자. 매 월 100만원씩 5% 짜리 적금을 1년간 이용한다면 1년뒤 내가 받는 이자는? 100만원씩 x 12개월을 저축하면 원금은 1,200만원이고 이자가 5%라고 했으니 원금에다가 이율을 곱해서 계산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야. 1,200만원 x 5% = 60만원 근데 실제로 적금 계산기를 계산해보면 우리가 받는 이자는 27만원이 나와. 원금의 2%가 조금 넘는 수준이 되지. 이걸 이해해야 적금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어라? 5% 적금이라고 했으니 내가 저축한 금액의 5%를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적금을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1월에 넣은 100만원은 12월까지 1년을 다 적금 계좌에 있으니 5%를 받아. 2월에 넣은 100만원은 12월까지 11개월을 있다가 나오니 5 x 11/12의 이자를 받아 결국 마지막 달에 들어간 100만원은 고작 한 달 후에 나오기 때문에 5%의 1/12만큼의 이자만 받을 수가 있는 거지. 그래서 실제로는 원금 1,200만원의 5%인 60만원이 아니라 32만원 정도의 이자를 받게 되는데 여기서 15.4%의 이자소득세를 때기 때문에 27만원의 이자를 받게 돼. 은행에서 5%입니다~ 6%입니다 하는 걸 표면이자라고 부를 거고, 내가 실제로 받는 이자를 실질이자라고 부를 건데 실질이자는 표면이자의 절반 정도 수준이 되어서 2% 정도가 되는 거지. 물론 적금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게 아니라 안정적으로 원금을 보장 받는 저축을 하는 거니까 생각보다 수익률이 낮아도 괜찮다고 볼 수도 있는데.. 우리가 매년 평균 2% 이상 물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실질이자가 2% 대 라는 건 사실 물가를 감안하면 수익이 없는 구조야. 자.. 여기 까지 듣고 나서 청년도약계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안심하고 있을 수도 있어. 청년도약계좌는 기사에서 보면 8~9% 수준의 적금 수준이라고 하니까 난 높은 이자를 받고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거지. 근데 이 글의 결론을 내리면 난 청년도약계좌가 적금보다 오히려 안좋다고 생각해.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최대 70만원씩 저축하면 원금 4,200만원이 이자와 기여금을 합쳐서 최대 5,000만원을 수령해. 소득에 따라 기여금이 달라서 연봉 3600만원 이하 기준으로는 원금 4,200만원이 최종 4,970만원이 돼 (5년 수익률 18.3%) 즉 5년간 저축하고 118.3%를 돌려받는 거지. 근데 최근 5년 간 달러는 32.6%가 올랐어. (2021년 2월 3일 = 1,103원 / 2026년 2월 8일 1,463원) 반대로 말하면 이만큼 원화의 가치가 하락한 거지.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70만원씩 원화를 모으는 거지? 그럼 5년 저축하고 이자를 18.3% 받는게 원화가치가 30% 정도 빠진 것 보다 좋은 걸까? 절대로 아니지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야. 적금은 차라리 1년마다 목돈으로 라도 활용할 수 있으니 시드를 모으고 투자를 하거나, 필요한 곳에 쓰면 되는데 청년도약계좌는 5년이나 묶이고 손해를 보는 구조. 나는 정부의 청년 계좌 정책이 좀 아쉬운게 가장 투자에 많은 경험을 해볼 젊은 나이에 원금을 보장해주고, 적금보다 좀 더 좋은 것처럼 보이게 해서 투자를 경험하지 못하고 저축에 경험이 제한되게 만드는게 참 아쉬워. 오히려 나는 내가 보험설계사기 때문에 고객 분들에게 변액연금이라는 상품을 팔아. 변액이란 펀드로 굴러가는 보험 상품을 말하는 거고, 변액연금이니까 투자로 굴러가는 연금이지. 어? 연금저축펀드인가? 라고 생각한다면 아니야.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기능이 있는 대신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과세가 되는 세제적격연금이고, 변액연금은 세액공제 기능이 없는 대신 전액비과세 (해외에 투자도 가능한데 양도소득세 22%도 면제) 기능이 있는 세제비적격연금이야. 이거는 내가 글 초반에 올려둔 연금 링크를 읽으면 내가 쉽게 설명해놨어! 변액연금은 담당 설계사가 펀드를 대신 관리해주는 상품이야. 나는 내 모든 고객을 내가 직접 관리하고 있어. 고객의 수익률 아래에 사진으로 올려 놓을 건데 45개월 납입 중인 고객의 해지환급율은 154%야. 청년도약계좌는 5년(60개월)을 납입해서 118.3%의 환급율을 돌려 받는 구조지? 내 고객은 45개월에 154%, 심지어 31개월된 고객 환급율이 118%야. 청년도약계좌가 5년 걸리는 걸 2년 반에 도달한 거지. 물론 투자수익률로 운용되는 상품이라 과거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고, 원금 보장이 되지 않고, 수익률에 따라 미래의 환급율이 달라질 거야. 하지만 내 고객들은 사망보험금이 있어서 사업비가 비싼 변액종신보험도 5년에 136%의 환급율이 나오기 때문에 청년도약계좌의 5년 118%는 정말 형편없는 수익률임을 알게 되면 좋겠어. * 단기 자금을 위해, 현금 보유를 위해 일정 수준의 적금과 비상예비자금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비중을 저축만 하고, 투자를 못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적은 글이라. 신중하게 고민하고 궁금한 건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저축하기 전에 적금 제대로 이해하기 1탄 (적금의 구조, 표면이자, 실질이자, 청년도약계좌)
02월 08일 | 조회수 157
종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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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돌아돌아옴
억대연봉
2시간 전
그럴 듯 하게 가다가 청년도약부터 거르게 되네요.
고위험으로 하면 선물옵션 좋은것 많아요.
그럴 듯 하게 가다가 청년도약부터 거르게 되네요.
고위험으로 하면 선물옵션 좋은것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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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종합금융컨설턴트
작성자
1시간 전
적금만 좋은게 아니다라고 하고 싶었는데 제가 잘못 썼나봅니다ㅜㅜ
적금만 좋은게 아니다라고 하고 싶었는데 제가 잘못 썼나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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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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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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