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극후반 여자입니다. 8살 연상 남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8개월 정도 만났어요. 남친은 반년정도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보챘고 최근 제 부모님을 처음 뵀습니다. 그런데 그 만남 이후 갑자기 그만 만나자고 하네요. 남친이 말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 인사 자리에서 부모님이 “말 편하게 하겠다”며 존댓말 쓰지 않아서 무시받는 기분이었다네요 -결혼하면 장인·장모가 자신을 함부로 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영받는 느낌이 아니었다 -다시 만나는 자리가 상상만 해도 부담되고 겁난다 -결혼을 1순위로 두지 않는거 같다 (제가 최근 이직 준비로 퇴근 후 공부하느라 바빴는데, 결혼 준비 의지가 없어 보였다네요) 연애 초에는 남친이 항상 서운해 했고 (연락, 데이트 빈도 등) 약속 시간 몇 분씩 늦는 것도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제 스타일대로 연애하면 "너는 남자 만나기 힘들 것 같다"고도 하더라구요... 나이 얘기도 하며, "너 나이면 결혼 적령기고 여유부릴 나이 아니다"라는 말도 하구요 저도 몇가지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 결혼 준비에 완전히 적극적이진 못했습니다. 1. 남친이 이혼가정이라는 점(주변의 반대) 2. 나이 차이 3.저한테 "살쪘다" 며 10키로 감량하라는 등 관리하라는 핀잔 4. 우연히 발견한 비아그라(탈모약 장기 복용) 5. 흡연 최근엔 권태기인지 만나도 말이 거의 없고, 자주 다퉈서 저도 좀 지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남친 부모님을 뵙고 오히려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고 결혼 확신이 더 커진 상태입니다. 상대의 이별 통보에 붙잡으니 ”사람 안 변한다“며 그만하자고 하네요 제가 20대 극후라 결혼 적령기라는 생각 때문에 지금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되는 건가 하는 불안도 큽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가 붙잡아보는 게 맞을까요? 이 남자를 놓치면 나이가 곧 서른인데... 결혼을 못할까봐 두렵습니다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 보채던 남친의 이별 통보...이남자 놓치면 결혼 못할까요...?
02월 08일 | 조회수 426
h
hum2
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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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양배추추
10시간 전
보통 커뮤니티에 고민글 올리면, 헤어져라는 댓글이 주로 달릴거라는걸 염두에 두심이 좋을듯합니다.
20대 극후반에 결혼 적령기인건 맞지만, 본인의 나이가 이 사람을 잡아야 할 가장 큰 이유라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결혼은 끝이 아니라 인생의 새 페이즈가 열리는 시작인데, 결혼한다를 인생의 이벤트가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퀘스트로 보고계신게 아닌가 해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에 미처 못담은 두분만의 컨텍스트가 있을거라 생각하니,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써주신 내용으로 제3자가 볼때는 헤어지는게 좋아보이긴합니다
보통 커뮤니티에 고민글 올리면, 헤어져라는 댓글이 주로 달릴거라는걸 염두에 두심이 좋을듯합니다.
20대 극후반에 결혼 적령기인건 맞지만, 본인의 나이가 이 사람을 잡아야 할 가장 큰 이유라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결혼은 끝이 아니라 인생의 새 페이즈가 열리는 시작인데, 결혼한다를 인생의 이벤트가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퀘스트로 보고계신게 아닌가 해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에 미처 못담은 두분만의 컨텍스트가 있을거라 생각하니,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써주신 내용으로 제3자가 볼때는 헤어지는게 좋아보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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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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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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