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직 n회차 이직 많이 한게 자랑은 아니지만 이번에 좀 황당해서 그냥 한풀이겸 적어봅니다.. 저는 그동안 제 커리어 중 채용과정에서 중간에 입사취소되는 경우 2번씩 겪어봤어요 (신입, 경력 한번씩) 신입때는 그냥 일방적인 통보였던거같고, 경력때는 연봉협상까지 끝내놓고나서 회사 경영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취소되었다고 사정하길래, 한달치 정도 월급받고 그냥 넘어갔었죠.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위 회사들은 안간게 나았던거같네요.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면, 최근에 A,B 두회사 다 면접보고 합격해서 연봉협상을 하게되었어요. (둘 중에 제가 더 가고싶었던 곳은 B라고 할께요) B에서 처음 제안받은 연봉은 기존연봉을 그대로 제시했어요. 정확히는 연봉 그대로에 휴가비 30만원?붙여주시더군요.. 제가 욕심을 부린걸수도있는데. 300~500만원 더 높여줄수없는지 고려해봐달라고했죠 그런데 칼같이 안된다고 바로 채용취소메일보내더라고요.흔히 말씀하시는 손절인거같았어요ㅎㅎ 근데 저도 구차한게 그 메일받고선 알겠다고 그냥 처음 제안주신 내용대로 수락한다고 다시 메일을 보냈는데도, 아래처럼 선을 긋더라고요. 1.처우협상 과정을 내부적으로검토했지만 양측에게 최선이 아닌거같다. 2.그래서 다음 “후보자”한테 제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결국은 제 욕심 때문에 일이 꼬여버린거니까 그냥 받아들이고 나머지 붙은 곳(A사)으로 입사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아직 제가 미련이 남았는지, 오늘 다시 B사에 채용공고 올라온거 있나봤더니, 제 포지션으로 공고가 새로 올라와있더라고요ㅎㅎ 뒷통수 한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자존심버리고 다시 제안 수락한다고했는데도 거절하고 다음 후보자로 채용진행한다더니…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꺼 취소처리하고 일주일정도 뒤에 다시 공고 올리셨더군요. 다음 후보자도 협상에 실패한건지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제가 알길은 없지만, 참..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일로 두가지 정도는 또 배우게 된거같네요. 1.연봉협상할때 너무 욕심부리지말자, 요즘같이 경기가 힘들때는 더 조심해야된다. 2.회사와 인사담당자를 너무 믿지말자.. 올해 26년도 액땜했다치고 열심히 살아봐야겠습니다. 구구절절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직 여러번했지만..늘 새로운 경험과 배움이 있네요
02월 08일 | 조회수 269
c
ciff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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