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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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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부모님 가게로 장난전화를 했습니다.
부모님이 자영업을 작게 하시는데 일손이 늘 부족하다보니 주말에 약속이 없으면 늘 부모님 가게에서 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매장에서 손님을 보시고 저는 카운터 일을 주로 하고요. 여자친구는 두번 정도 저희 가게에 놀러온 적도 있고, 부모님이 여행 가시는동안 저랑 동생, 여자친구 셋이서 가게를 본적도 한번 있습니다. 오늘도 가게 일을 보고 있는데 오늘따라 저도 부모님도 너무 힘들었어요. 포스기가 하나밖에 없는데 고장이 나서 전화하고 사람 부르고 그 와중에 컴플레인도 들어와서 진땀 빼고 있었어요. 겨우 수습하고 마감시간이 다 돼가는데 카운터에 전화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ㅇㅇㅇ이죠? 거기 두쫀쿠 팔아요? - 아뇨 두쫀쿠는 안 팝니다. - 이상하네 네이버에는 판다고 돼있는데요..? 이래서 미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그럼 이건 팔아요? 저건 팔아요 ? 이러면서 저희 가게랑 관련 없는 물품을 자꾸 파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 응대하고 있는데, 마감 준비도 못하고 전화기를 10분 넘게 붙들고 있으니 제 표정이 안 좋아지니까 부모님도 무슨 전화냐고 물어보셨어요. 저희 ㅇㅇ가게예요. 그런건 안 팝니다. 라고 정색하니까 "저 사실 김ㅇㅇ이에요.."이러면서 웃음을 참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참고로 김ㅇㅇ은 제 여자친구 이름입니다. 목소리랑 말투를 다른 사람인것처럼 변조해서 얘기해서 제가 못 알아챘어요. 순간 너무 화나서 지금 뭐하는거냐고 화를 냈고, 심각성을 못 느끼고 계속 장난치려고 해서 사귀면서 처음으로 언성을 높이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여자친구는 그제서야 화났냐며 카톡이 왔고, 제가 울그락불그락하는걸 부모님이 보고 왜그러냐고 해서 여자친구가 장난쳤다고 하니까 무슨 애가 그렇게 철이 없냐고 흉을 보셨습니다. 집 가서 여친이랑 통화하면서 너 때문에 마감도 못했고 부모님도 화가 많이 나셨다고 하니까 힘내라고 장난친건데 왜 그러냐고 오히려 적반화장으로 나오더군요. 미안하다는 말은 끝까지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선넘은거죠? 저를 오히려 선비 취급하는데 너무 화가 나는 지경입니다.
안주하지말자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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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위기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여기저기서 4월 위기설 이야기가 나오는 거 보면서 불안불안했는데, 관련 자료들 찾아보니까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보여서 한 번 정리해봅니다. 단순히 공포 마케팅이라고 치부하기엔 지표들이 너무 풀악셀을 밟고 있네요. 먼저 유가. 기름값이 미쳤습니다. 두바이유 160달러 시대죠. 한국석유공사 공시 기준으로 3월 20일 두바이유가 158.85달러를 찍었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166달러까지 갔었고요. IEA(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비롤은 이번 이란 전쟁을 두고 역사상 가장 큰 에너지 안보 위협이라고 했는데요. 특히, 이번 전쟁으로 막힌 석유/가스 물량이, 러우 전쟁 때 유럽이 잃었던 수준을 훌쩍 넘는다고도 했습니다. 아시아, 특히 중동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입장에선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구도입니다. 무서운 건 이게 단기 쇼크가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언제 정상화되느냐에 따라 최소 6개월 이상 이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적지 않다는 거죠. 환율은 어떻고요. 원·달러 환율이 결국 1500원 선을 뚫고 1500원대에서 마감하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중 기준으로는 1510원대 중반까지 올라간 기록도 있고요. 유가가 뛰면 달러 수요가 늘고 환율이 요동치는 게 교과서적인 흐름이라지만, 1500원대 환율은 우리 경제 체력에 엄청난 부담입니다. 여기에 파월 의장이 금리 재인상 가능성까지 흘리면서 불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이고요. 코스피는 어떨까요. 외국계 리포트들 사이에서는 한국 증시를 두고 전형적인 버블이라는 뼈아픈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발언 한마디에 서킷브레이커가 두 번 터지고, 12% 급락 후 10% 반등 같은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졌던 걸 근거로 들더군요. 97년 외환위기나 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전조 증상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이게 진짜 위기의 시작인지 아니면 과도한 공포인지 판단이 쉽지 않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상황은 4월에 뭐가 터진다는 식의 단기 예언보다는 이미 위기 구간에 진입했고 이 고통의 지속 시간이 얼마나 길어질 것인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게 우리가 버티는 힘을 가르는 포인트가 되겠죠. 수출 기업은 유가와 환율에, 내수 기업은 금리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같은 개인 투자자들은 시나리오를 냉정하게 짜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선배님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퇴근이꿈
쌍 따봉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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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술보다 더 어려웠던 건,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이었습니다
클라우드 전환팀을 맡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팀의 대부분이 주니어였고, MSA나 클라우드 환경도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설계 의도를 설명해도 결과는 다르게 나오고, 장애가 발생하면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멈춰버리는 순간들. 처음엔 제가 더 많이 개입했습니다. 직접 수정하고, 방향을 잡아주고, 답을 알려줬습니다. 그게 팀을 빠르게 끌고 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깨달았습니다. 이건 팀을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결국 일을 “제가 다 떠안는 구조”라는 것을요. 그 이후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 왜 이렇게 설계했을까? - 장애의 원인은 어디라고 생각할까? -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처음에는 답을 못 하던 팀원들도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고, 시간은 더 걸렸지만 결과는 점점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달라진 건 팀의 모습이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는 팀”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팀”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팀장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는 것을. 클라우드 전환은 시스템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가장 큰 변화는 사람과 팀의 방식에서 시작됐습니다. 요즘 저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좋은 아키텍처보다, 함께 성장하는 팀이 더 강하다.” 이 책 <업>을 저 혼자 읽기보다, 팀원들과 함께 읽고 서로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우리가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는지, 그 답을 함께 찾아보고 싶습니다.
이든헌트
억대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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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회사의 철수로 인한 실직예정자의 현실 고민
몇몇 글로벌 회사의 철수를 봐 왔기에 철수 알림을 받았을 때는 덤덤했었다. 하지만 한달 앞으로 온 지금 시점은 눈 앞이 캄캄하다. 처자식 생활비와 학원비, 노후생활비 등등 외벌이 입장에서 실직은 최하위 계층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나이도 50을 넘어 이직도 쉽지않고 제2의 인생을 살기에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 퇴직 후 죽을때까지 일해야지 하는 심정으로 따놓은 지게차, 택시면허증을 보면서 발을 들여놔볼까? 고민하고 있다. 주변에서의 걱정과 충고는 남의 이야기인듯 귀에 들어오지않고 섣불리 나서지지 않는 용기는 나의 발목을 잡는다. 잡스 형이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라고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다. 따뜻한 산들바람이 스쳐가는 내 목덜미는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하루다.
하늘그리기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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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님 프사 계속 쳐다보다가 들켰어요..
7개월 차 신입입니다. 저희 팀에 진짜 일 잘하시고 무뚝뚝한 대리님이 한 분 계시는데요. 대리님이 하얀 포메라니안을 키우시는데 일하는동안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어서 홈캠 화면을 계속 들여다보세요.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헉' 소리를 낸 적 있어요. 그 때 이후로 가끔 홈캠 화면을 보여주세요.. 햇빛 받으면서 낮잠 자고 있는 하얀 강아지... 진짜... 너무너무 귀엽거든요 그리고 주말에 강아지랑 나들이 갔다오시면 사진이랑 영상 먼저 보여주기도 하셔서 그래두 친해졌다고 생각했어요 저번에 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대리님한테 홈캠 보여달라고 졸라서 빤히 보고 있었는데 대리님이 우리 ㅇㅇ이가 그렇게 좋아요? 너무 쳐다봐서 닳겠어요.. 그러시는데 순간 아차 싶었어요 제가 너무 귀찮게 해드린거 같아서요.. 너무 귀엽고 중독적이라 저도 모르게 너무 자주 보여달라고 한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좀 자제하고 있었는데 밖에 햇빛이 이쁘게 비칠때마다 낮잠자는 강아지가 계속 생각나는거예요... 그래서 대리님한테 말은 못하겠고 강아지는 보고 싶어서 대리님 카톡 프사 넘겨서 강아지 몰래 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팀장님이 일은 안하고 강아지 보고 있냐고 (농담으로) 말하셔서 대리님한테 들켰어요ㅠㅠ 퇴근할때쯤 대리님이 강아지 보고 싶으면 말로 하지 그랬냐면서 강아지 인스타도 보내주시고(지금은 운영 안하고 옛날 사진들 쌓여있는..) 홈캠도 보여주셨는데 앞으로는 자제하는게 좋을까요ㅠㅠㅠ 귀찮게 해드린거 같아서 민망하고 머쓱하네요
붕어ㅇ3ㅇ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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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 하는 B2B 영업사원은 무엇을 하나요?
너무 답답해서 여쭙습니다. 마케팅 업무로 8년 정도 일하다, B2B 벤더사 영업사원(저희 회사는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부품을 팝니다)으로 이직한 지 1년 4개월 되어 갑니다. 솔직히 항상 일 잘한다 소리만 들었고 여러 사람과 기분 안 나쁘게 협업+일처리 잘한다는 평가를 들어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사로부터 생각보다 느리게 일이 올라온다. 열심히 하지만 잘 하지는 않는다 하는 식의 피드백만 계속 받으니 자신감이 없습니다... 제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여쭤봐도 딱 찝어서는 얘기하지 않으시니 더 모르겠습니다. 제가 영업하는 곳은 대기업이어서 사실 기업 내 업황을 타지, 제가 열심히 한다고 꼭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료들과 제가 한 일도 납기관리(수급 이슈로 제 때 납기가 안 되면 내부적으로 처리해서 납품되게 하기. 업무의 대부분)+단가협상+제품문의 들어오면 기술부서와 미팅 조율해서 들어가기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업무는 꼼꼼히 해 왔고, 응대는 빠르게 했다고 자부합니다. 임원분의 thank you 메일도 받고 현업 구매부 분들도 좋은 평가를 해 주신다고 아는데 어디를 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로 잘 모르겠습니다. 지식, 기술, 태도로 업무 역량을 나눠본다고 하면 아마 지식이나 기술(?) 에 답이 있을 거 같은데, 제가 일 잘 하는 B2B 영업사원이라면 뭘 더 해야 할까요?
조선왕조부록
3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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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혼식을 헌팅포차로 생각하는 대리님 ㅠㅠ
오랫동안 솔로이던 남자 대리님 한분 때문에 요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악몽까지 꾸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결혼식 준비로 신경쓸 게 많은데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그분은 사내에서 썸붕났단 소문도 많고, 사내연애도 두어번 하셨던 분인 걸로 알고 있어요. 평소에도 회사에서 소개팅 시켜달라고 거의 노래를 부르고 다닌... 그런 분이신데요. 약간 눈치가 없다고 내심 생각하긴 했는데 제 청첩장을 받자마자 대뜸 제 친구들 엄청 예쁠 것 같다면서 신경 쓰고 가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청첩장 돌릴 때 워낙 경황이 없어서 보는 눈 많은 직장동료 결혼식이니 멀끔하게 하고 온단 소리겠거니 하고 적당히 넘겼는데 결혼식 날짜가 다가올 수록 툭하면 제 결혼식 때 번호 하나는 무조건 따고 올 거란 소릴 하고 있단 얘길 다른 분으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얼마 전엔 갑자기 "ㅇㅇ님 ㅁㅁ대학교라 했었나요? 동기나 후배분들도 결혼식 오죠?" 이러는 거예요. 제가 나온 학교가 이름 들으면 그래도 알 만한 학교입니다. 그래서 쎄한 느낌에 서둘러 제 지인들 다 임자있다고 거의 다 유부녀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분 귀엔 들리지도 않는 것 같아요. 제 소중한 지인들은 저 축하해주려고 귀한 주말 시간 내서 꾸미고 오는 건데 제 직장동료가 치근덕대면서 불편하게 만들 걸 생각하면 너무 불안해서 제 결혼식 당일에 집중도 잘 안될 것 같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습니다 ㅠㅠ 어떻게 말씀드려야 괜찮을까요? 그냥 말로만 저렇게 하시는 건데 제가 나서서 자제해달라고 말하는 게 유난일까요ㅠㅠ 일단 친구들한테 이런 분이 계시다고는 얘기는 해놨습니다...
완두콩빼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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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 회사 오픈...어느 정도까지 하시나요 ?
현회사 퇴직 의사 밝히고 이직할 회사 오픈 어느정도 관계까지? 언제 ? 오픈하시나요??
BACHA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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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 계실까요? 경력직 연봉 산정 내부 규정이 궁금합니다
뭔가 인사팀 내부에서 정해진 테이블로 부르는 건인지 아니면 경력직 이직자 연봉을 작게 데려올수록 인사팀에 이득인걸까요?
bbsu80
4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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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3개월만에 탈주한 회사 썰..
다른 회사에서 5년간 팀장직으로 일하고 3개월 알차게 놀다가 면접 분위기도 좋고 연봉도 잘 올려줘서 입사한 회사에서 3개월 만에 탈주한 썰 풉니다 ㅋ 오랜만에 본 면접이라 더 꼼꼼하게 확인했어야 했는데,, 저도 회사 다녀볼 만큼 다녀본 사람인데 이렇게 예의없고 성의 없는 대표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개빡쳐서 풀어 봅니다. (이번 달 말까지 다니기로 해서 아직 회사인게 슬픔니다..) 1. 뻥튀기된 근무 인원 분명 면접 봤을 때는 프리랜서분도 계시고, 재택 알바분도 계시고, 내부에 출퇴근하는 인원 5명까지 해서 총 16명이 넘는다고 했음. 근데 막상 와보니 프리랜서랑 내부 인원 다 그만두고 팀장이랑 대표만 있음;; 알바도 블로그/카페 바이럴 원고 쓰는 알바 2명뿐임. 2. 창고 수준인 사무실 컨디션 회의실이 사무실과 따로 빠져있는 공간이라 면접 땐 사무실을 보지 못했음. (병의원 내에 있는 곳임) 입사 첫날에야 사무실을 보게 되었는데, 진짜 개더럽고 최악의 컨디션이었음. 쓰레기가 많아서 더러운 게 아니라 사무용품, 자료, 모니터 등등 정리되지 않은 짐들이 빼곡하게 쌓여있었음. 대표 본인도 민망했는지 "좀 더럽죠? ㅎㅎ 그래도 나름 치운 건데" 이러면서 얼탐. 3. 다이소 키보드/마우스 셋팅해 줌 직원 장비를 다이소 키보드, 다이소 마우스로 셋팅해 줌. 다이소인 거 어떻게 알았냐고? 입사하기 전주 금요일에 사 왔는지 박스가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려져 있었음... 4. 짝짝이에 색감까지 똥망인 듀얼 모니터 하나는 21인치, 하나는 24인치. 심지어 색감은 개어두움. 내 6년 된 똥컴 노트북이 더 밝아서 눈이 아플 지경. 이 모니터와 관련해서 참 할 말이 많은데... 5. 눈 아파서 모니터 바꿔 달랬더니 돌아온 대답 모니터 때문에 눈이 너무 아파서 못 쓰겠다고 바꿔 달라고 했더니, 대표가 웃으면서 "디자이너가 쓰던 건데 이렇게 불만이 많은 사람인지 몰랐다"며 꼽을 줌. 그러더니 회사에 먼지 가득 쌓인 모니터 4개를 본인이 낑낑대며 막 바꿔보더니, 모니터 바꾸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라며 그냥 기존에 쓰던 거 쓰라고 함. (내가 3분 만에 조립 쌉가능인데...) 팀장도 대표를 극혐하는 사람이라 "이거 심각하긴 하다. 내가 알아보겠다"고 했고, 결국 내가 그만두겠다고 말한 다음 날 당근마켓에서 하나 주워 와서 바꿔줌. 물론 화질은 구림. :) 6. 사람 개무시하는 화법 대표가 본인은 잘 배웠고 대단하다는 식인데, 화법이 참 사람 개같이 만드는 화법임. 이 화법 때문에 그만둔 사람이 100명 중 99명일 정도. 팀장은 여기서 엄청 오래 일했는데, 대표 화법 때문에 화도 내보고 "제발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요청했는데도 안 고쳐지는 거 보면 그냥 태생이 그런 사람인 것 같음. 예를 들면 기본적으로 베이스에 '무시'가 깔려있음. "이런 단어 어려워서 모르겠지만~", "이건 어려워서 내가 쉽게 말하기가 어려운데~" 이러는데, 듣고 보면 내 9살 조카도 알 것 같은 단어와 내용들임. 이런 것들 그냥 '다른 회사도 좆소도 다 비슷하겠지' 하며 참았는데, 퇴사를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가 뭐냐면... 회의를 할 때 꼭 딴지를 검. 아니, 모든거에 그냥 다 딴지를 검 본인이 하고 싶은 게 명확해서 이미 결정을 다 지어온 상태로 회의를 여는디 그래놓고 위험 요소나 요즘 흥행 안 될 것 같은 걸 들고 와서 "이런 것도 있다"며 은근슬쩍 흘림. 그래서 정말 좋게 타이르듯 "그럼 이런 식으로 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하고 의견을 내면 무조건 딴지를 검. 그건 왜 안 되고, 이건 왜 안 되고... 그냥 안 되는 이유는 없고 내 의견이 싫은 거임. 이게 몇 번 반복되니까 회의 때 그냥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할게요." 하게 됨. 그랬더니 이번엔 회의를 성의 없게 한다는 둥, 다른 지점은 이렇게 안 한다는 둥 잡도리를 시작함. 그래서 다시 의견을 냈더니 또 딴지를 검. 무한 반복임. 나도 짜증이 나서 "그럼 대표님께서 말씀해주신 방향으로 하겠습니다"라고 했음. 근데 이게 기분이 더러웠나 봄. 난 진심 아직도 왜 기분이 더러웠는지 모르겠음. 대뜸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이럼. 그러더니 나보고 매번 성의 없게 말한다고 말하는 버릇 고치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제가요?" 하니까 옆에 팀장을 가리키면서 "팀장도 다 알고 있다"고 함. (팀장 표정: ????????? 상태) 웃긴 게 회의 안건, 디자인, 예시 레퍼런스 등등 전부 내가 다 만들어서 감. 팀장도 그거 아니까 맨날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회의 시작하는데, 대표 혼자 성의 없다고 잡도리하길래 빡쳐서 그날 당장 그만두겠다고 말했음. (참고로 나는 예의없는 말과 기분나쁜말 단 한번도 한적 없음 진짜.. 극 I라서 대답만 개 잘함.. 팀장한테도 혹시나 내가 모를 수 있으니까 물어봤더니 본인도 기억이 안난다고 정병온것 같다고 이럼 ㅜ 개억울) 그 뒤로도 내가 그만둔다고 한 꼬라지가 더러웠는지, 회의할 때 나는 들어오지 말라며 팀장이랑 둘이서만 함. 그리고 출퇴근이랑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갈 때 왜 인사 안 하냐고 잡도리함. (안 한 적 절대 없음... 지가 쳐 못 들은 거임.) 등등... 어차피 이제 7일 남았으니 걍 마음속으로 쌍욕 하며 다니고 있지만, 진짜 살다 살다 이런 대표는 태어나서 처음 봄. 별별 대표들 다 겪어 봤지만 이렇게 성의 없고 예의 없는 사람은 처음임.. 더 미친사람 많은곳도 많죠?.. 아, 팀장도 오늘 그만 둔다고 말했음,,
Dㅡ222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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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얘기하는 차장님 입막을 뻔...
30대 여자 과장님, 연보라색 파우치 쓰시길래 이쁘다고 스몰토크하다가 아미라는걸 알게 됐어요. 덕질하는거 비밀이라고 하셔서 회사에서 저만 알고 있었죠. 지난주부터 bts 광화문 공연하는거 언론에서도 그렇고 말이 많았잖아요 저희는 사무실 통제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회사에서 다들 민폐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저는 과장님이 아미인거 알고 있어서 사무실에서 말조심했구요 오늘 다같이 점심 먹다가 주말에 뭐했는지 얘기하고 있었는데, 저는 약수역 쪽 갔다왔는데 역에서 도착지까지 벤으로 옮겨줬다는 얘기를 했어요 차장님이 급발진하면서 광화문쪽 결혼식 하는 사람들도 다 경찰차로 옮겨주지 않았냐 약수도 그랬냐, 방탄이 뭔 공연을 한다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 2만명밖에 안왔더라 사회적 비용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막말을 했어요 저는 옆에서 과장님 눈치 살피면서 아.. 그래요? 저는 그쪽은 안 가서 모르겠고 약수 쪽은 사람 별로 없더라고요 ㅎㅎ 과장님은 아무말도 안하고 샐러드 깨작깨작 드시더라고요.. 오늘 하필이면 셋이서 밥먹는 바람에 너무 불편했어요.. 점심 시간 끝나고도 재미들렸는지 계속 기사 찾아보면서 BBC가 이런 기사를 냈고 누가 저런 기사를 냈고 비용이 얼마나 들어갔고 .. 얘기하시는데 계속 저한테 얘기하셔서 고ㅏ장님 눈치보면서 계속 대충 리액션해드리고.. 엉엉 ㅠㅠㅠ 과장님은 점점 표정 안 좋아지시고 넘 곤란했어요.. 차라리 과장님이 아미인거 아셨으면 말좀 조심하실텐데ㅠㅠ 귀뜸이라도 드리는게 좋을까요..
에스파화이팅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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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했는데 팀장이랑 안 맞는다 ㅎㅎㅎ
본인 성격 엄청 강하고 내 생각=타부서 생각인데 팀장님은 다르게 생각하니 계속 쉬운길 놔두고 돌아가고 오늘 야근 안하려고 일요일 밤새 자료 만들 었는데 퇴근 시간에 숫자 바꾸라네 ^^^^ 일 늦게 줘서 오늘도 야근 중 아 뭐지.. 앞으로 굉장히 고단할 것 같은 기분 ㅎㅎㅎㅎㅎ 망해따아 ^^
illiliij
5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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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러 반복하는 제 자신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요즘 제 손가락을 부러뜨리고 싶을 정도로 자괴감이 심해서 글 써봅니다. 저는 빌런처럼 일을 안 하거나 대충 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남들보다 더 꼼꼼히 보려고 노력하고, 퇴근 직전까지 제가 쓴 문서들을 훑어보고 나와요... 근데 왜 제 눈에는 제 실수가 안 보이는 걸까요? 오늘도 팀장님께 불려갔습니다. 보고서에서 단위 하나를 잘못 기입했더라고요. 분명히 올리기 전에 세 번, 네 번 검토했습니다. 소수점까지 다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또 놓친걸까요? 노력하는 거 아는데 이런 기본적인 실수가 반복되면 데이터 전체를 신뢰할 수가 없어... 라고 하시는 팀장님의 차분한 지적이 너무 아픕니다. 실수 안 하려고 소리 내서 읽어보기도 하고, 화면 배율을 200%까지 키워서 검토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꼭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구멍이 나요. 팀원들한테 미안해서 고개를 못 들겠고, 이제는 제가 올리는 파일마다 팀원들이 확인하시는거 같은데 그 눈빛들이 무서워요. 이런 것도 연차가 쌓이면 해결되는 문제일까요? 팀장님도 많이 조언해주셔요. 아예 출력해서 빨간 펜으로 그어가며 보라고 하셨어요. 화면으로 보는 거랑 종이로 보는 건 뇌가 인지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강추하셨던 방법입니다. 그렇게 해도 놓치는 부분이 생겨서 너무 속상합니다. 참고로 ADHD는 아니고.. 연차는 햇수로 2년차입니다.
푸푸푸푸린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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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너무 헉헉거리는 과장님
바로 옆자리에 앉으시는 과장님과 저 사이엔 파티션이 따로 없는데요. 그래서인지 제 귓가에 과장님 숨소리가 너무 잘 들립니다. 제가 예민하다기 보단 과장님이 개구호흡을 하시거든요... 듣기로는 비염이 요즘 너무 심해지셔서 코가 완전히 꽉 막히는 바람에 그러신 것 같아요. 근데 비염인 상태가 일상이다 보니 본인은 잘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고요. 그나마 파티션 때문에 다른 분들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것 같은데 저는 같은 파티션 안에 있어서 그런지 너무 잘 들립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서 신경쓰이고 일에 집중 안 되고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제 불편함을 떠나서 저렇게 하루 종일 거칠게 숨을 쉬어야 하는 과장님 본인은 오죽 답답하고 괴로우실까 싶어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네요... 저희 과장님은 평소에 일도 정말 알잘딱깔센으로 잘하시고, 저를 포함한 후배들한테 늘 다정하게 챙겨주셔서 배울 점도 많고 저도 저런 선배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개인적으로 감사한 게 많은 분인데 아무래도 숨 쉬는 게 불편하니까 업무 능률도 떨어지시는 것 같아서 과장님 조금이라도 편해지시라고 제 자리 가습기 방향도 슬쩍 과장님 쪽으로 틀어드리고, 따뜻한 차나 목캔디, 비염에 좋다는 작두콩차도 챙겨드려 봤거든요. 그런데 일시적일 뿐 결국 큰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옆에서 지켜보기가 참 안타깝네요...;; 병원 가보시라고 대놓고 말씀드리기엔 너무 오지랖일까 봐 조심스럽기도 해서 곁에서 기분 상하시지 않게 챙겨드리면서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나 추천템 같은 게 있을까요... 우리 과장님 제발 숨 좀 편하게 쉬게 해드리고 싶어요 ㅠㅠ
케로그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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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요
저랑 제일 안맞는 사람이 엄마같아요 엄마랑 통화를 하던 만나던 여행을하던 늘싸워요 저는 장녀예요 그냥 연락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이기적이예요 자기한테 간섭하기 싫어하면서 뭔일있으면 저한테 의지해요 제가 하는말은 다 잔소리고 저는 늘 나쁜년이되요 제가필요할때는 늘 안되고 바쁘고 맨날 돌아댕겨요 자기가 필요할때는 제가 무슨 대기조도 아니고 거의 제가 가요 가까이 사는 제가 죄죠 저는 제시간 할애해가면서 병원데려다주고 항상 갈때올때 싸우는데 왜 나를 부르는건지 그냥 제가하는말은 다 듣기싫고 인정을 안하고 저랑 얘기할때마다 너랑은 뭔 말을못한다 항상 그렇게 얘기하니까 싸움이 시작되요 그냥 그럼 말을 하지말던가 그전까지 기분좋았는데 엄마만 만나면 하루를 망치고와요 저는 부모한테 의지한적이없어요 전혀 의지가 안되요 늘 걱정뿐인데 왜 그러냬요 본인들이 본인 앞길을 잘 안해놨으니까 그렇죠 가슴이 너무 아파요 어릴때 엄마가 필요할때 엄마가 늘 늦게오고 동생도 혼자 보고 저를 독립적으로 만들었어요 옛날엔 거의 그랬지만 저는 엄마의 부재가 싫었나봐요 엄마는 먹고살려고 했겠지만 저는 돈만 쫓아보며 살았던것같아요 맨날 돈없다는 소리듣고 살아서 그런가봐요 너무 슬픈건 엄마가 나를 사랑해주고 엄마랑 여행도 다녔고 그런시간들이 분명히 있었는데 행복했던 기억이 별로 안떠올라요 엄마가 자꾸 밉고 스트레스받고 정말 이해가 안가니깐... 좋은말도 안나가요 그동안 살면서 엄마의 이기적인 행동들이 너무 지겹고 당신은 인정도 안하고 계속 똑같고 그러니.. 엄마는 자기한테 말을 예쁘게 안한다고 난리고 저는 그동안의 엄마의 행동들로 좋은말이 안나가고...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작 나한테 해줘야할 이야기들은 항상 비밀처럼 나모르게 그러면서 그러니 항상 불안하죠 제가 또 제가 오고가면서 모셔다드렸는데 둘다 싸웠어요 나는 애들 학원도 못가고 간건데 내가 왜 이렇게 욕먹어가며 이런취급을 당해야하는지 서로 말하는것때문에 계속 싸워요 결국 헤어질때 아이들앞에서 엄마랑 대판싸웠어요 제발 나한테 연락좀 하지말라고요 엄마가 싫은데 자꾸 만나야되서 그런건지 내가 바라는 엄마가 아니라서 속상한건지 엄마는 너무나도 필요한데 너무 힘들어요 슬퍼요 나중에 우리아이가 저를 지금 저처럼 엄마를 미워하면 얼마나 슬플까요 엄마도 슬프겠지요.... 가족이 남보다 못할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맘을 제일 몰라주는것같아요 저는 장녀가 싫어요.. 지긋지긋하네요 정말
멋진미래
동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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