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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양반다리 하는 후배한테 한 마디 했는데
바로 제 옆자린데 너무 거슬려서요. 습관인 것 같은데 양반다리로 앉을 때도 있고 어쩔 땐 한쪽 무릎만 세워서 앉을 때도 있는데 자리가 파티션도 없고 다닥다닥 붙어있고 모니터 보다보면 제 시야에 들어오거든요. 신발 신은 채로 의자에 올릴 때도 있고 저흰 복장 자율이라 그 후배가 쪼리나 크록스 신고 온 날에는 맨발인 채로 발바닥이 제 쪽으로 다 드러나게 앉아있는데 너무 비위상해요. 발냄새도 나는 것 같고요. 그리고 회사에서 너무 안방마냥 다리를 그렇게 하고 있는 게 보기 좋지도 않잖아요. (그리고 가끔 그 상태로 다리도 달달달 떨어요) 그친구 자리가 회사 사무실에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자리고 지나다니면서 타 팀에서도 '그렇게 앉으면 관절 나빠진다'며 농담으로 한 마디씩 던지는데 못 알아듣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름 최대한 돌려서 얘기했더니 후배가 알겠다고 대답은 하는데 표정이 아주 기분 나쁘다는 티를 내네요. 하지 말라면 안 하면 되는 거지 다리 꼬는 건 괜찮냐, 담요로 덮으면 괜찮냐 등등... 입으로는 죄송합니다 하면서 얼굴은 뭐 이런 걸로 그러냐는 표정이었어요. 사무실에서 신발 벗고 발 올리고 앉는 것 자체가 기본적인 매너 문제 아닙니까.... 전 최대한 참다가 조심해서 얘기한 건데 아 제가 실수했네요 하고 고치면 될 걸 기분 나쁜 표정을 짓습니까... 날도 더운데 화가 나네요..
피로회복제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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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다 망했다는데 이거 사실 자업자득 아닌가요
오늘 기사 보니까 최근 3년 새 서울 부동산 중개업소만 7200곳 넘게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서울에 있는 부동산 6곳 중 1곳이 망한 꼴이고, 한때 인기 터지던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도 4년 만에 60%가 폭락했다고 하네요. 당근으로 집 구하고 AI로 위험 요소 체크하는 시대가 됐는데 당연한 결과죠. (실제로 당근마켓 부동산 직거래가 220배 넘게 뛰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자업자득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솔직히 동네 부동산들 하는 일이 뭐였습니까? 인터넷에 다 나오는 정보 가지고 집 보여주고 계약서 인쇄해서 도장 찍어주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래놓고 복비는 다 뜯어가죠. 진짜 부동산에 제공하는 서비스가 그만큼이 되나요? 정작 전세 사기 터지거나 권리 관계 꼬이면 중개만 해줬을 뿐 법적 책임은 없다면서 오리발 내밀고 손 털기 일쑤였고요. 위험 부담도 안 져주면서 수수료만 엄청나게 받아먹으니, 차라리 내가 등기부등본 떼보고 당근 직거래를 하거나 AI 검증 서비스 쓰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물론 큰 돈 오가는 부동산 거래를 직거래나 AI만 믿고 할 수 있냐는 우려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기존 중개사들도 사고 났을 때 아무런 보증을 안 해주는데 굳이 비싼 복비까지 줘가며 부동산 찾아갈 이유가 없어진 건 팩트 아닌가요? 중개사들이 살아남으려면 문제 매물에 끝까지 책임지게 하는 법이 있든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8691505
그레그레
은 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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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인데 10년차들이랑 동급 책임 요구하면 어떡하나요
2년차로 이직했고 팀에 12년차 10년차 그 위에 팀장님이야 한달째 되서 면담하는데 너도 매니저라고 그정도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해 대행사에서 광고주로 넘어간거라 어렵기도 하고 계속 긴장하니까 잔실수를 엄청해 그리고 뭔가 촬영이나 이런거 다 하라고 하니까 안하던 업무해서 미치겠어 당장 퇴근하고 집와서 스토리보드 만드는 식으로 영상 다 구성하고 프롬프트 공부하고 매일매일 공부한다…ㅠ 수습기간에 원하던 회사 왔는데 어떻게든 해내야지 ㅠㅠ 매일 울면서 혼나고 집가서 일기쓰고 잔다… ㅠㅠ 푸념하고 가
yachae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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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지랄하지 말라고 꼽주는 남친 계속 만나도 될까요
남친이랑 첫 해외여행으로 이탈리아 다녀왔어요. 저는 먹는 게 삶의 낙이라서 기대를 진짜 많이 했고 이탈리아 음식 너무 좋아하니까 가기 전에도 몇번이나 얘길했는데 숙소 도착해서 보니 남친 캐리어 반이 컵밥, 라면, 스팸이었어요. 유로 비싸다고 아침, 야식용으로 싸왔다길래 비상식량 느낌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갔구요 첫날 아침은 현지인들처럼 에스프레소에 크로와상 먹기로 약속했었거든요 근데 아침에 씻고 나오니까 컵밥을 데워놨더라고요. 첫날부터 싸우기 싫어서 그냥 그거 먹고 현지식 아침은 다음날을 기약했습니다 근데 점심때 라자냐랑 파스타랑 맥주 한 잔씩 하고 나왔더니 먹은것보다 4유로가 더 나와서 보니까 계산서에 코페르토라고 적혀있었어요. 검색했더니 자릿세라는데 많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코페르토를 인당 받는다고 했어요. 그나라 문화라는데 뭐 그럴 수 있잖아요? 근데 이걸 알고 난 이후로 더더욱 식당에서 먹기 싫어합니다.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본토 요리 여러 개 맛보고 싶어서 1인 1메뉴 이상 시키려니까 자릿세도 받는데 음식까지 여러개 시키는 건 좀 그렇다, 유로 비싼데 돈 지랄하지말자, 사치 부리지 말자면서 자꾸 꼽을 줘서요. 결국 답답해서 내 돈으로 내겠다고 추가 주문을 했더니 또 음식 나오니까 절반 넘게 뺏어먹었어요ㅎㅎㅎ 분명 남친을 좋아했던게 맞는데 이러다보니 점점 빈정상했죠 어느날은 저녁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 잔씩 마실랬더니 마트 와인이 5분의 1 가격이라며 직원 보는 앞에서 창피를 줬고 젤라또 하나 사 먹을 때도 한국 베라보다 비싸다며 꼽을 줬어요ㅠ 그래서 제가 사비로 사면 또 뺏아먹구요ㅎㅎㅎ 결국 참지 못해 몇번을 터졌고 그렇게 여행 내내 먹는걸로 눈치보고 싸우고 내돈쓰면 뺏아먹고 결국에는 니돈주고 사먹어라 했더니 찌질하게 시비 거는 모습에 정이 다 떨어졌어요. 남친돈으로 여행했냐구요? 아니요. 공동경비였어요. 쓸 돈 대충 예상해서 반반 나눠서 넣은 공동경비요. 비행기, 숙소, 여행가서 쓰는 돈 다 반반이에요. 여행 끝내고 나니까 공용경비가 엄청 남았어요. 당연하죠. 여러개 시킬 음식가격 다 예상해서 넣은거였으니까요ㅠ 이탈리아 가기 전에는 이런앤줄 진짜 몰랐어요 한국에선 한번 내가 사면 한번 걔가 샀고... 예를 들어 극장 티켓 예매를 제가 하면 남친은 맥주랑 팝콘을 사는 정도? 물론 극장 맥주 비싸다고 편의점에서 사오겠다고 한적은 있지만 제가 말려서 실제로 그러진 않았어요. 뭐 그 외에 한 번 내가 밥 사면 다음 밥은 남친이 사고 이런 거였지, 내가 밥 사면 남친이 커피 사고 이런 건 아니었어요. 밥값은 얼만지 누가 더내고 덜내고 저는 진짜 신경 안썼는데 이 여행을 끝내고 보니 남친은 신경썼을 수 있겠다 싶기도 하대요ㅠ 한국 도착해서는 정떨어져서 여행경비 남은거 정확히 반 저한테 보내라고 했고(남친 명의 통장이었어서) 그거 받고나서는 잠시 시간 좀 갖자고 얘기하고 연락 안 받고 있는 중이에요 좋아하는 마음이 다 사라져버려서... 그래도 같이 나눈 추억이 많고 한국에선 안그랬으니까 한번 참아볼까 결혼하면 오히려 이렇게 아끼는 게 좋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요ㅠ 결혼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혼자 일주일 넘게 고민하다가 경험 많은 분들께 물어보고 싶어서 여기 올려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런 사람이랑 다시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하는거 괜찮을까요?
no007
동 따봉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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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한테 끼리끼리라는 말, 기분 나쁜데 정상이죠?
얼마 전, 저희 부부랑 와이프 친구까지 해서 카페에 갔습니다. 제가 커피를 받아서 테이블에 두다가 손이 미끌해서 커피를 쏟았습니다. 흘린 거 다 정리하고 앉았는데 와이프가 웃으면서 "커피 하나를 제대로 못들고 오냐"며 장난스레 무안을 주더군요. 저도 제 실수니 머쓱하게 웃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와이프 친구가 갑자기 "진짜 너희 부부 끼리끼리다" 라며 웃으며 이야기를 해서 순간 기분이 확 상했습니다. 와이프가 한 거야 장난인 걸 아니까 괜찮았는데 와이프 친구가 한 말은 '둘 다 수준이 똑같네~' 느낌이라 다소 비꼬는 뉘앙스로 들리더군요. 와이프는 맞장구 쳐주며 넘어가서 뭐라 할 타이밍을 놓쳤네요. 와이프가 adhd 검사 받아볼 정도로 덜렁대는 편이긴 한데 제가 한 실수 한번으로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에 그렇게 얘기하는 것도 좀 불쾌하고요. 헤어지고 나서 와이프한테 "기분이 나빴다" 했더니 등짝 몇대 맞았는데 솔직히 기분 나쁠 만한 건 맞죠?
ccmmdd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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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운용/기업금융 궁금합니다
현재 시중은행 디지털/IT 업무 하고있는데 나이30초, 경력5년차 최종적으로는 부동산 투자운용이나 기업금융 가고싶습니다 업무 경력도 좀 살리고싶고 공인중개사, CFA LEVEL1 따고 은행 내 운용부서 옮길 수 있을까요? 다른 자격증 더 도전해야할까요 바로 운용사는 당연 어려워보여서요..
cotyaa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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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상금 얼마씩 모으세요?
저는 실수령 기준 한달에 320 정도 들어오는데요. 이 연차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빠져나가는 거 보면 남는 게 없어요...ㅠ.ㅠ;; 월세 70+공과금 a 통신비+구독료 15 보험 20 교통비 10 식비+생활비 80~90 적금 50 부모님 용돈 30 이러고 나면 남는 게 얼마 없어요. 그마저도 갑자기 경조사 생기거나 병원비로 나가면 바로 긴축재정 들어갑니다..ㅎ.ㅎ;; 그러다 보니 정작 비상금이라고 딱 떼어놓은 돈이 거의 없어서 갑자기 목돈 나갈 일 생기면 어떡하나 늘 불안하지만 막상 모으려고 하면 도무지 여유가 안 나네요. 주변 보면 다들 알뜰하게 잘 모으는 것 같은데 저만 이렇게 빠듯한가 싶어서요. 여러분은 비상금 얼마 정도 두고 계신가요..... 보통 월급의 몇 개월치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던데 그것도 막막하고... 다들 어떻게들 모으시는지, 저처럼 빠듯한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팁 좀 나눠주세요....!!
토순이친구
쌍 따봉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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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좋은 하루 되시고 힘내세요
오래전, 20살, 처음 사회에 발을 딛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참 힘들었죠... 일보단 사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는 어김없이 상사의 인신공격 발언을 듣고 퇴근하는데, 지하철 앉은 자리에서 어찌나 서럽고 억울한지...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사회적 체면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그대로 엉엉 울었습니다. 정말 문자 그대로 펑펑 울었어요. 그런데 중간쯤 가다, 한 여성분께서 젤리 세 개를 제 무릎에 둔 가방 위에 살포시 올려주시곤 "힘내세요" 한 마디와 함께 내리셨습니다. 순간 벙찐 채로 몇 정거장이나 간지도 모르겠네요. 정신을 차리니 환승역이었습니다. 젤리를 주섬주섬 가방에 넣고 내리는데 감사합니다, 한 마디라도 돌려드릴걸... 그렇게 후회가 되더라고요ㅎㅎ 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 생판 모르는 행인을 돌아봐주는 사람이 있구나, 뭐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젤리 사진을 찍어두고 회사일로 힘들 때 이따금 꺼내보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 회사를 떠나 돌고 돌아 온 지금 회사에서도 사회생활은 녹록치 않더군요. 그래도 나름 버티는 방법을 터득하여 나름 잘 해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오늘 야근 후 퇴근길 지하철에서 옆자리 아주머니께서 전화를 하시다 목소리가 격양되시더니 이내 펑펑 우시더군요... 이어폰 너머 대충 들리는 바로는, 상은 아닌 다른 종류의 비보 같았습니다. 순간 20살 그날의 기억이 스쳐지나가더라고요. 마침 가방에 야근식대를 미처 쓰지 못해 급히 쟁인 아몬드브리즈가 7개나 있었습니다. 저보다 늦게 내리시길래, 내리는 길에 조금 망설이다 아몬드브리즈 하나를 쥐여드리고 왔네요. 쑥스러움이 많아 힘내시라는 말은 미처 입 밖으로 내지 못했습니다. 그저 그분도 얼마 없는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셨길 바라며... 살다 보면 힘든 순간이 참 많습니다. 일이 됐든, 가족이 됐든, 돈이나 투자가 됐든, 무엇이든간에요... 이겨냈다 싶으면 또다시 새로운 형태로 나를 찾아오는 것이 고난과 역경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 힘듦에 매몰되지 않고, 차근차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며 흔들리더라도 어찌저찌 버티는 것 또한 삶이 아닐까요? 저도 아직 사회에선 어린 나이이고, 세상을 충분히 살아봤다 이야기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인생햇수지만 그럼에도 버티는 나날도 내가 살아가는 날들 중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 힘든 여러분, 언젠가 다시 힘듦이 찾아올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힘든 시기에 작고 미약하더라도 어떠한 도움이나 배려가 여러분을 찾아가길 바라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꿋꿋하게 출근하고, 고민하고, 혼나고, 화내고, 짜증내고, 깨지고, 갈아엎고, 사직서를 다시 꺼내보는 모든 직장인 여러분 우리는 모두 대단한 사람들이니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로 잘 나아가봅시다. 오늘은 좋은 하루 되세요!!
mmo
은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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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첫출근과 면접 겹치면..
회사 3군데 중 한군데가 붙어서 입사 대기 중에, 나머지 두 회사의 면접 일정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각 회사 장단점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A: 워라밸 회사문화 / 커리어성장 매출규모 B: 커리어성장 매출규모 / 워라밸 회사문화 C: 커리어성장 매출규모 / 워라밸 회사문화 A회사가 고맙게 기회를 주어서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B, C 회사가 1차 면접이 각각 입사일 전으로 잡혔고, 2차 면접까지 가게되면 입사일 전으로 면접일자 조정요청하고 안되면 그냥 A 회사에 쭉 다니려고 합니다 (출근 하자마자 연차쓰고 면접보는건 너무 난감해요 ㅠㅠ) 여러모로 네임밸류 좋은 회사를 놓치나 싶어 아깝다가도, B/C는 엄청 빡세다고 들어서 어짜피 오래 못다니겠단 생각도 한편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주어진 기회는 최선을 다해야 맞다는 생각에 1차 면접을 아주 심란한 마음으로 준비 중입니더 .. 혹시 이런 유사한 상황 겪었던 분 계신가요?
맑은공기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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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동태눈이 됐어요. 도와주세요.
저희 팀장님이 원래 이런 분이 아니었거든요. 회의 때도 아이디어 거침없이 내고 위에서 말도 안 되는 거 내려와도 어떻게든 방어해주시고 팀원들 챙기는 것도 세심하고... 유쾌한 농담도 잘하셔서(아재개그 아님) 팀장님이 팀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 제가 회사 힘들다고 말하기도 전에 커피 한잔 사주시면서 많이 힘들지? 하면서 먼저 알아차리고 다독여주시던 분이에요. 근데 언제부턴가 팀장님 눈에서 빛이 사라졌어요. 진짜 표현 그대로 동태눈이에요. 회의 들어와도 그냥 쌔까만 눈으로 앉아 계시고, 예전 같으면 바로 쳐냈을 것들도 요즘은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고 다 받아오세요. 웃음기도 없어지고 말수도 확 줄었어요. 그러다보니 허무맹랑한 농담조차도 안 하세요. 점심도 요즘은 혼자 드시는 것 같고요. 무슨 일이 있으신 건지 아니면 그냥 지치신 건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 시달리는 게 저희 눈에도 보이긴 했거든요. 그 압박을 혼자 다 감당하다 보니 소진되신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제일 불안한 건 팀장님이 요즘 연차를 종종 쓰세요. 원래 연차 잘 안 쓰던 분이라 혹시.. 설마.. 면접 보러 다니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상상 할때마다 아찔합니다. 막말로 저희 팀은 팀장님 없으면 안 돌아가요. 실질적으로 팀장님이 맨땅에 헤딩해서 꾸려나간 팀이라 이기적인 마음인 거 알지만 그만큼 팀장님이 저희한테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제가 팀원 입장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힘내시라고 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고 무슨 일 있냐고 대놓고 여쭤보기도 조심스럽고. 괜찮으시냐 물어봐도 그냥 힘없이 웃고 마세요. 저희는 그저 맡은 일 최선을 다해서 하고, 팀장님 뭐 도와드릴 거 없나 살펴보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역부족 같네요. 이럴 때 아랫사람으로서 팀장님을 어떻게 챙겨드리는 게 맞을까요...?
당첨됏으면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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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릴 때는 모르겠는데 부모님끼리 싸우고 별거하시서 나 20살부터 알코올중독이 심해진 것 같다. 말리고 말려도 거의 6년동안 술 먹고 중간에 섬망 증세가 올 정도로 심각해서 최근에 알코올병동에 거의 1년동안 가둬놓고 이사하면서 잘 살아보자고 같이 다짐했다 그렇게 올해 1월부터 청소도 잘하고 회복하면서 구인구직도 하면서 동네 친구분들도 사귀자고 이야기했다 동생 2명도 기숙사고 나도 서울에서 직장 구하고 자취하느라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나도 자주 내려가서 말동무도 해드리고 근데 또 술 먹더라.. 너무 화나서 몇 일간 연락도 안봤다.. 그래도 엄마니까 다시 연락도 하고 지내다가 갑자기 몇 일 연락이 안되고 전화도 꺼져있길래 가봤더니 침대에서 죽어있다.. 경찰 말로는 몇 일 방치된 거 같다는데 미치겠다 그래도 엄마라고 벌써 보고싶다 오늘 돌아가셨는데 살아계실 때는 어떻게 책임지지 걱정이였는데 이제는 그냥 보고싶기만 하다 나때문에 죽은건가? 싶기도 하다 죄책감만 가득하다. 살고싶지가 않다 동생 포함해서 나도 모두 20대인데 왜이렇게 일찍 돌아가셨나요.. 엄마..
동동주와막걸리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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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지스틱스 서비스 sql 언어와 시각화 툴
안녕하세요 합격하고 입사 예정인데요 sql은 어떤 db를 쓰는지 그리고 시각화는 파워bi 쓰는지 태블로 쓰는지 궁금합니다 입사전에 좀 준비해서 가고 싶은데요 어떤 걸 어떻게 준비해가면 좋을까요? 미리 감사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낙타1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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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기업 고민...
지방 중소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 직무로 입사한 지 1달 된 수습사원입니다. ​회사는 흔히 말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서울에 비하면 확실히 여유가 있고, 무엇이든 다 같이 하려는 분위기라 각자도생하는 느낌이 없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하지만 주변을 보면 학벌이나 환경 때문인지, 아니면 현재에 안주해서인지 능력 개발이나 자기 계발을 하는 사람이 아예 없고 의지조차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배울 점이 없고 같이 멍청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 회사에서 빨리 탈출하는 게 맞을까요? 간단한 예시: 회사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영어를 보고 뭔지도 모르고 발음도 모릅니다... ​최종 목표는 공기업과 중견기업이라, 아예 백수로 준비하기보다는 경력과 자금을 쌓으려고 1년 정도 다닐 계획으로 들어온 상태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추가 예시 실무에 관해 질문을 드려도 명쾌한 답변을 듣기 어렵습니다. "A니까 그냥 A야"라는 식의 단편적인 답변만 돌아올 뿐, "A를 통해 B가 나오고 여기서 C를 활용하면 더 효과적이다"라는 식의 깊이 있는 통찰이나 전문적인 설명은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갓생살자얍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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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Reshaping - 5] AI 시대, 업무를 자동화할 것인가, ‘재정의’할 것인가
​안녕하세요, 리멤버 회원 여러분. 어느덧 다섯 번째 글로 인사를 드립니다. ​현장에서 많은 기업의 C-suite 및 리더 분들과 AI 전략을 논하다 보면, AI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두 가지 극단으로 나뉘는 것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한쪽에서는 AI를 과거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처럼 단순 반복 업무를 조금 더 빠르게 처리해 주는 '효율화 도구' 정도로 여깁니다. 기존의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는 그대로 둔 채, 그 위에 AI라는 툴만 살짝 얹는 접근입니다. ​반대로 다른 한쪽에서는 AI를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만능 해결사'로 기대하며, 구체적인 전략 없이 막연하고 거창하게 도입을 추진하다가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치기도 합니다. ​AI 도입은 툴의 변화가 아닌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AI 전환은 단순히 기존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AI 시대의 리더십에 요구되는 가장 핵심적인 역량은, AI가 가져올 새로운 업무 방식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혁신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가'입니다. ​AI 도입은 본질적으로 '전략적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입니다. 즉, 우리가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전통적인 일하는 방식, 워크플로(Workflow), 나아가 조직의 아키텍처 자체를 AI가 완전히 바꿀 수도 있음을 인지하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실제로 정교한 AI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들을 보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경계와 일하는 틀을 아예 새롭게 재편하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역할을 하던 팀과 팀이 시너지를 위해 하나로 통합되기도 하고, ​반복되는 기능들이 모여 전사 차원의 '공통 서비스(Shared Service)' 영역으로 재정의되기도 하며, ​AI가 대체하는 영역이 생기는 만큼, 반대로 온톨로지 설계 등과 같은 전혀 새로운 영역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혁신적인 상상력이 구체적인 현실이 되는 메커니즘 ​"어떻게 하면 현행 업무 방식의 수행 시간을 좀더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리더와, "AI 시대에 우리 비즈니스의 최적화된 워크플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상상하는 리더의 결과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가 벌어집니다. ​현재의 틀을 깨는 혁신적 사고가 전제될 때, 비로소 AI는 단순한 비용 절감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강력한 엔진이 됩니다. ​물론 오랜 시간 익숙해진 일하는 방식 및 조직 구조를 바꾸는 것은 리더에게나 구성원에게나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리더가 미래의 일하는 모습을 구체적이고 유연하게 상상하며 판을 깔아줄 때, 구성원들 역시 낡은 프로세스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글을 맺으며 ​AI 시대의 진정한 혁신은 '어떤 AI 툴을 채택할 것인가'의 기술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재정의할 것인가'라는 리더의 전략적 결단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팀이나 조직의 핵심 업무 워크플로를 펼쳐놓고 이런 담백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면 어떨까요? ​"만약 우리가 오늘 이 비즈니스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다면, 지금의 프로세스와 조직 구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AI와 함께 전혀 새로운 워크플로를 그릴 것인가?" ​리멤버 회원 여러분의 조직에서는 AI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계신가요? 기존 프로세스의 효율화에 집중하고 계신지, 아니면 업무 방식 자체의 재정의를 고민하고 계신지 댓글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지혜로운방랑자
금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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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사무관이묜 무조건 행시출신임..??
20살에 9급 붙거나 22살에 7급 붙는 사람들 간혹 드물게 있던데 그러면 가능하지않나요??
Iilil1il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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