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한 달차… 화가 나는 일이 많습니다 점점

02월 03일 | 조회수 949
팅통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한 달 조금 지난 신혼입니다. 그토록 원하던 결혼, 준비하는 순간부터 행복할줄로만 알았지만 그 때부터 화가 많아진 것 같네요.. 결혼준비 해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알아볼 것도 많고 준비할게 참 많죠 준비 당시에도 게으른 상대방 태도에 불만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어찌저찌 결혼에 골인 후 본격적으로 같이 살고 있는데 상대방은 본성이 착한 사람이라 나름 배려한답시고 저에게 해주는데 저는 이 배려가 달갑지 않고 화가 날때가 있네요. 딱 하나의 예를 들자면 어느 날 낮에 메신저로 저녁 메뉴를 김치볶음밥으로 정했었습니다. 퇴근시간이 저보다 빠른 상대방이 고맙게도 미숙한 요리 실력에도 김치볶음밥을 해주었는데 김치가 조금 모자라서 1인분밖에 하지 못하여 김치볶음밥은 제가 먹고 본인은 그냥 맨밥을 먹겠다고 했었죠. 저를 생각한 배려였겠지만, 저에겐 배려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쌓인 답답함 때문이였을까요? 같이 메뉴를 선정했고, 김치가 부족했으면 그냥 냉장고에 있는 김치를 좀 더 썰어 같이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런 선택을 내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답답했었습니다 순간. 기분 안좋은 티를 숨기지 못했고 나중에 밥을 먹으면서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안좋았고 나에겐 같이 먹는게 더 의미있으니 이런 배려는 안해줘도 괜찮다고 얘기를 했으나 이미 상대방은 당연히 기분이 안좋아져 악순환이 되었습니다. 성격이 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결혼 초반에 맞춰가는 과정이라 그런걸까요? 설거지나 하면서 마음좀 내려놔야겠습니다.

댓글 41
공감순
최신순
    동 따봉
    별빛달빛퇴근
    5시간 전
    저는 올해로 결혼 13년 차에요... 결혼 초에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선배의 말씀이 침울한 표정으로, 다름을 인정하라고 하셨어요.. 왠지 모르게 확 와닿더라고요..... 표정 때문인지.. 그래서 결혼 초기부터 자주 되새겼었죠.. '다름을 인정하자... 나와는 다른 생명체다...' 그러나.. 감정이 상하면 다름을 인정하기는커녕 왜 나랑 다르냐고~~부터 싸움이 시작돼요...ㅎ 돌이켜 생각해 보면 서로가 기대치가 달라서 삐걱 된 거 같아요. 그냥 인간이 미성숙한 거였죠.. 둘 다.. 13살을 더 먹은 지금도 감정이 상하면 미성숙한 인간 둘이 눈에 불을 켜고 있어요ㅋㅋ 결혼 초기에 많이 다툴 수밖에 없어요.. 대신, 그날그날 대화로 꼭 풀어야 해요.. 왜 그랬는지, 왜 서운했는지, 왜 화가났는지.. 알아주길 바라는 사랑은 식장입장과 동시에 끝났어요. 이제부터의 사랑은 입에서부터 말로 시작해요. 내 마음을, 감정을, 느낌을, 기분을 치사하더라도 내 입으로, 말로 설명해 줘야 해요. 말을해야 상대가 알 수 있어요. 결혼 후에는 연애 때처럼 숨겨진 마음을 알아내려고 서로가 노력하지 않거든요... 기분 나쁜 감정이 쌓이지 않아야 나중에 터질 감정이 없어요.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대화로 풀어주세요 13년 차도 다름을 인정하기가 여간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인정 말고 포기를 택했어요ㅋㅋㅋㅋ 결혼초.. 신혼.. 짧아요. 다신 안돌아와요!! 알콩달콩 예쁜 추억 만들면서 지내세요! 배려심이 많은 착한 남자는 흔치않아요... 예쁜 결혼생활을 응원해요^^
    저는 올해로 결혼 13년 차에요... 결혼 초에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선배의 말씀이 침울한 표정으로, 다름을 인정하라고 하셨어요.. 왠지 모르게 확 와닿더라고요..... 표정 때문인지.. 그래서 결혼 초기부터 자주 되새겼었죠.. '다름을 인정하자... 나와는 다른 생명체다...' 그러나.. 감정이 상하면 다름을 인정하기는커녕 왜 나랑 다르냐고~~부터 싸움이 시작돼요...ㅎ 돌이켜 생각해 보면 서로가 기대치가 달라서 삐걱 된 거 같아요. 그냥 인간이 미성숙한 거였죠.. 둘 다.. 13살을 더 먹은 지금도 감정이 상하면 미성숙한 인간 둘이 눈에 불을 켜고 있어요ㅋㅋ 결혼 초기에 많이 다툴 수밖에 없어요.. 대신, 그날그날 대화로 꼭 풀어야 해요.. 왜 그랬는지, 왜 서운했는지, 왜 화가났는지.. 알아주길 바라는 사랑은 식장입장과 동시에 끝났어요. 이제부터의 사랑은 입에서부터 말로 시작해요. 내 마음을, 감정을, 느낌을, 기분을 치사하더라도 내 입으로, 말로 설명해 줘야 해요. 말을해야 상대가 알 수 있어요. 결혼 후에는 연애 때처럼 숨겨진 마음을 알아내려고 서로가 노력하지 않거든요... 기분 나쁜 감정이 쌓이지 않아야 나중에 터질 감정이 없어요.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대화로 풀어주세요 13년 차도 다름을 인정하기가 여간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인정 말고 포기를 택했어요ㅋㅋㅋㅋ 결혼초.. 신혼.. 짧아요. 다신 안돌아와요!! 알콩달콩 예쁜 추억 만들면서 지내세요! 배려심이 많은 착한 남자는 흔치않아요... 예쁜 결혼생활을 응원해요^^
    (수정됨)
    답글 쓰기
    11
    이든바오
    방금
    멋지십니다
    멋지십니다
    0
    특급소방수
    방금
    구구절절 주옥같은 말씀이시네요 ^^b
    구구절절 주옥같은 말씀이시네요 ^^b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