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을 4년 넘게 다니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탈출했는데, 이직한 지 3개월 만에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어요. 꽉 막힌 보고 체계, 쥐꼬리만 한 연봉 인상률, 고인물 상사들의 꼰대 짓 등등 첫 회사 다닐 때는 모든 게 불만이었거든요. 다른 회사를 경험해 보지 못했기도 했지만 어쨌든 여기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에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어요. 그런데 막상 새 회사에 와보니, 거기는 최소한의 시스템이라도 갖춰진 곳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ㅎㅎㅎ 지금 이직한 곳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방하지만 실상은 방임과 무질서 그 자체예요. 업무 매뉴얼은커녕 인수인계 파일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어서 맨땅에 헤딩해야 하고, 의사결정 기준도 없어서 대표님 기분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말이 바뀌더라고요. 전 회사에서는 당연하게 여겼던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얼마나 소중한 건지 이제야 알겠네요... 전 회사 상사들이 답답한 꼰대였다면, 여기 사람들은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정치질만 난무하는 야생이네요. 차라리 일만 하면 됐던 그때가 몸은 힘들어도 정신은 멀쩡했구나 싶어요. 경력직 이직이라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결국 제가 선택해서 온 거란 생각에 자책만 하게 되네요. 물론 세상에 완벽한 회사가 어디있겠느냐만 ㅠㅠㅠ 전회사를 재평가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당장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여기서 버티자니 매일매일이 현타의 연속입니다... 흑
전 직장 욕했던 거 반성합니다.
01월 27일 | 조회수 49,682
마
마음까지cool
댓글 1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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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래서그렇군
4일 전
아뇨, 계속 있으셨으면 통장보면서 자괴감에 멘탈 터지셨을거예요.
그회사도 아니고 이회사도 아닌것같네요
지나간일은 뒤돌아보지 마시고 이회사에서 얻을것만 얻으시고 다시 이직성장하시길!
아뇨, 계속 있으셨으면 통장보면서 자괴감에 멘탈 터지셨을거예요.
그회사도 아니고 이회사도 아닌것같네요
지나간일은 뒤돌아보지 마시고 이회사에서 얻을것만 얻으시고 다시 이직성장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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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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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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