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결혼 안 한 사람들 공통점?

01월 27일 | 조회수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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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nobono

요즘 소개팅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나누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30대 중후반이고 결혼 생각이 있는데, 번번이 소개팅에 실패하다 보니 그 원인을 되짚어 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저를 포함한 싱글들에게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특정 성별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고, 주변 남녀 지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다들 비슷하게 느끼는 부분인 것 같아 흥미롭더군요. 이참에 저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해 본 내용이니 가볍게 읽고 의견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비혼주의자나 사정상 연애가 어려운 분들은 제외하고, 결혼 의지는 강한데 아직 미혼인 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느낀 점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1. 본인만의 세계가 너무 확고하다 혼자 사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식습관, 하루 루틴, 취미 등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본인 위주로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이 들어갈 틈을 줘야 하는데 '난 원래 주말엔 이래야 해', '난 이건 절대 안 먹어'라는 태도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보니, 조금만 안 맞으면 맞춰가려 하기보다 바로 '나랑 안 맞는 사람'으로 분류하고 끊어내더라고요. 2. 본인은 잘 모르지만 눈이 높다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은 올라갔지만, 이성을 보는 기준(외모, 설렘 등)은 20대 시절 그대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보통 조건 안 본다고 하시는데, 막상 대화를 나눠보면 그동안 연애를 해오며 만들어진 자신만의 기준이 하나둘씩 드러나더라고요. 3. 방어 기제가 높고 계산이 빠르다 상처받기 싫어서인지, 아니면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인지 마음을 여는 속도가 현저히 느립니다. 순수한 호감으로 다가가기보다 '이 사람이 내 노후의 반려자가 될 자격이 있나?'를 마치 면접관처럼 심사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겉은 매너 있고 멀쩡한데, 속으로는 계속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니 관계 진전이 쉽지 않더군요. 계속되는 소개팅 실패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나도 남들 눈엔 저렇게 비치고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소개팅 시장에 남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기보단, 나이가 들수록 나라는 사람이 너무 단단하게 굳어져서 누군가와 섞이기 힘든 상태가 된 건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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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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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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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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