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회사원 입니다. 과장은 과장인데 직책없는 담당 과장으로 3년차가 되었네요. 회사생활 17년차가 됐는데.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삶이 가장 불행한 삶이라고들 하는데. 저의 상황인가. 싶습니다. 과장달면 대부분 직책자가 되어 부서에서 역할을 하는데 저는 아직도 담당으로서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실적은 목표를 초과달성하고 역할에서 있어서도 후배들과 동료들에게 나름 존경 받는 행동과 수준을 이루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고, 실제로도 인사과에서 조사할 때도 그런 조사가 면담 결과들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제가 직책을 달지 못하는건. 아부를 안해서인지. 외부에 자기 어필이 부족했던건지. 뭔지.. 어느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인사고과도 목표치를 초과달성 했음에도 그저 평균치로 주더군요. 이해했습니다. 후배들도 챙겨서 올려야하니..그런데 3년 정도 이런 상황을 겪고 변한게 없으니. 저의 생각이 내가 일개 담당주제에 너무 나혼자만 아무도 모르는 CEO마인드를 가졌나. 나혼자만 회사를 위해 내 조직을 위해 애썼나. 제대로된 평가도 이루어지지 않고 인정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참. 그래서 이제 조금 내려놓고 나도 여느 사람들 처럼 내 실속 챙기고 일은 적당히 욕 먹지 않을 정도만 하고 내생활을 찾는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답답하네요. 회사를 퇴사할 생각은 아닙니다. 다만 나의 열정을 좀 식혀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래 위로 인정 받는다고 반드시 좋은 리더는 아니라는 일부 사람들의 말이 있더라구요. 나쁜 선배가 돼라. 갈굴줄도 알고. 그래야 한다고. 갈궈서 될거면 이미 갈궜겠지요. 갈궈서 될게 아니라 방법을 설명하고 그것을 후배들이 체화하게 하는게 바른 선배로서의 덕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씁쓸합니다.
나의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01월 26일 | 조회수 133
현
현실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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