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한 지 어느덧 8년 차가 된 38살 직장인입니다. 요즘 들어 제 인생의 방향과 앞으로의 삶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무렵, 저는 안정적인 직장보다는 ‘내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주변의 조언보다는 제 선택을 믿었고, 이른 나이에 자영업의 세계에 뛰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희망도 있었고, 열심히만 하면 충분히 잘될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냉정했습니다. 매출은 들쭉날쭉했고, 임대료와 인건비, 각종 비용은 매달 빠져나갔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결국 5년 만에 폐업을 하게 되었고, 제 손에 남은 것은 약 3억 원에 달하는 빚뿐이었습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았고, 제 인생이 완전히 무너진 기분이었습니다. 주변을 볼 용기도, 미래를 상상할 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30살이 되던 해 중소기업에 입사하며 처음으로 ‘직장인’이라는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정말 허리띠를 졸라매며 살았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줄이고,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빚부터 갚았습니다. 점심값도 아끼고, 옷도 몇 년씩 입었습니다. 그렇게 모은 돈과 함께 주식 투자도 병행하며 조금씩 자산을 불려 나갔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었고, 중간중간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그 결과, 오랜 시간 끝에 3억 원의 빚을 모두 청산할 수 있었고, 지금은 제 손에 약 7천만 원 정도의 자산이 남아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나름 의미 있는 성과일지도 모르지만, 제 마음속에는 여전히 불안함이 큽니다. 이제 나이 38살. 사회적으로 보면 결코 어린 나이는 아니고, 그렇다고 모든 것이 안정되었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나이입니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직도 계속 준비하고 있지만,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고 쉽지 않습니다. 경력, 나이, 경쟁자들,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까지…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가끔은 “내가 과연 잘 살아온 걸까?”, “앞으로는 정말 괜찮아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밤잠을 설칠 때도 있습니다. 분명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는 건 알지만, 막상 앞을 바라보면 여전히 길이 안개 속에 가려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 이야기를 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평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제 인생의 무게와 고민이 고스란히 담긴 기록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시간들이 제 삶에서 가장 단단한 기반이 되어 있기를 조용히 바라면서 말입니다.
고민을 남겨봅니다
01월 26일 | 조회수 242
힘
힘내야하는데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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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백수였으면
1시간 전
넘어져 본 사람만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운다.
넘어져 본 사람만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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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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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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