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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모태솔로 남자는 연애 포기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남들 눈엔 그냥 평범한 31살 직장인으로 보일지 몰라도, 사실 살면서 연애라곤 한 번도 못 해본 31년 차 모태솔로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아무리 적어도 두서가 없길래 지피티한테 글을 주고 다듬어달라고 한 걸 받아서 올립니다. 그래서 글재주가 있을 예정이지만 내용은 모두 사실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 인생 테크트리를 짧게 적어보자면 남중 - 남고 - 공대 - 남초 직장입니다. 살면서 여자라는 존재와 깊게 대화를 나눠보거나 교류해 본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직장에서도 여직원이 손에 꼽을 정도라 업무적인 얘기 외에는 말 한마디 섞는 것도 솔직히 아직 어색합니다. 그동안은 그냥 '언젠가 때 되면 나도 자연스럽게 인연이 생겨서 연애하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사실 딱히 별다른 노력을 안 한 것도 맞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진짜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았습니다. 거기 나오는 출연진들 보니까 키도 크고, 인상도 좋고, 학벌이나 직장도 번듯한 사람들이 나오더라고요. 그런 스펙과 외모를 가진 사람들도 여자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연애를 어려워해서 모태솔로로 남아있는데 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니까 진짜 비참해지더라고요. 외모: 잘 봐줘야 진짜 평범, 솔직히 못생긴 편에 가까움 학벌/직장: 겨우 인서울 끝자락 나와서 남들 다 아는 대기업도 아닌 그냥저냥한 회사 다님 사회성: 여자 앞에서 해도 될 말 안 될 말 못 가림 패널들이 출연자를 다그칠 때마다 저게 그렇게 다그칠 만 한 일인가 저게 뭐 어때서 저렇게 난리지 라는 생각이 들고, 아 그래서 내가 모솔인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렇게 잘난 사람들도 저러는데, 외모도 변변찮고 사회성도 떨어지는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연애라는 걸 해볼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밤에 잠이 안 왔습니다. 지금까지 별 생각 없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보고나니 생각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시도하지 않으면 늦겠다는 생각과, 근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뭘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소개팅을 나가본 적도 없고, 모태솔로라고 하면 아무도 소개 안 시켜줄 거고, 여자를 만날 접점 자체가 아예 없는데... 저 같은 놈은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혼자 살아갈 준비를 하는 게 맞을까요? 혹시 저처럼 극단적인 남초 환경에서 늦게 모솔 탈출하신 형님들이나 계시다면... 저 같은 놈은 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조언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 따끔한 채찍질도 달게 받겠습니다.
뱁새가황새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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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은 아니지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늘 눈팅만 하던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글을 적어보네요. 제목처럼 정식 파혼까지는 아니지만, 어제 여자친구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유는 '집안 환경 차이'와 '삶을 대하는 태도의 격차'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 집안은 여유가 있는 편이고, 저희 집은 평범합니다. 저 역시 부족함 없이 자랐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그녀가 체감하는 생활 방식과 가치관의 격차는 생각보다 훨씬 컸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외적인 이유로 거절당할 때는 ‘인연이 아니구나’ 하고 넘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제 능력과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기 힘들다"는 말을 들으니 정말 억장이 무너지네요. 제 스스로가 이렇게 한심하고 원망스러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현실이라는 벽이 이렇게 고독하고 슬플 줄은 몰랐네요. "지금 능력은 부족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면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부족한 점은 고치고, 서로 발전하면서 맞춰가는 게 결혼 아니겠냐." 이렇게 설득도 해보았지만, 마음이 이미 돌아선 그녀를 움직이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그녀를 사랑한다면,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고 여기서 놓아주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은 불확실한 미래일지라도, 발전된 미래를 이야기 하면서 다시 한 번 잡아야 할까요?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답답해서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푸르르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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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지쳤습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결혼까지 생각했던 상대라 더 마음이 무겁지만 앞으로 나아질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답답한 중에 글을 써봅니다. 초장거리는 아니지만 주말에만 만나는 어중간한 장거리입니다. 가장 지치는 점은 제가 항상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겁니다. 제가 잘못했을때 눈치를 보는 것은 억울하지 않습니다.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둘다 안타까운데 저는 상대를 달래주기까지 해야한다는게 힘든것같습니다. 주중에는 정말 서로 보고싶어 안달이 났으면서 정작 만나면 이것저것 맘에 들지 않는게 많고 데이트의 6할을 눈치보고 달래는데 소비합니다. 해결할 수 있는거면 당장 하겠습니다만 웨이팅이 길어서 기분나쁘고 더워서 기분나쁘고 등등 해결이 불가한 부분에서 그렇게 되니 미칠 지경입니다. 그리고 항상 마무리가 좋지 않습니다. 전화를 하면 끊기 아쉬운건 매한가지인데 저는 항상 더 전화하기 싫은 사람이 되고 만나고 싶어도 못만나면 또 나쁜사람이 되어 한것도 없이 잘못했다 미안하다 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일이 터져서 제가 짜증을 내고 데이트를 파토내고 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지금은 잘못했다 잘하겠다 하지만 솔직히 제가 여자친구에게 하던 배려를 다시 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지경이 되도록 쓴소리, 볼멘소리 한번 안하고 여자친구를 오냐오냐했던 저도 답이 없긴 매한가지지만 이번에 참고 다시 연애를 한들 나아지리라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역시 헤어지는게 답일것같네요. 뭐 조언을 바란건 아니지만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최근의 예로 몇가지 적으면 1. 보고싶다라고 말하면 와서 볼생각도 없으면서 괜히 헛바람넣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말을 하지 않으면 빈말이라도 왜 하지 않느냐고 따집니다. 2.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줍니다. 근래에는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해달라고 까지 해도 싫다합니다.(사랑해라는 말을 성격상 못하는건 아닙니다) 3. 여행을 가고싶다고 하지만 둘다 시간이 없어 못가는 것이 저 혼자만의 탓도 아닌데 그 주제가 나오면 토라지고 저는 달래느라 바쁩니다. 4. 이런식으로 불가한 주제가 나오지 않게 애를 쓰지만 그렇게 되면 왜 본인의 관심사에 관심을 갖지 않느냐고 또 토라집니다. 이런거 연애하면 원래 다 감당하는 건가요? 이런것들 때문에 이별을 생각하면 제가 너무 내구도 떨어지는 남친일까요?
투잡상인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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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이혼 하는 사람 많은가요
상대방이 너무 이기적이고 고마움을 몰라서 정말 결혼한걸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결혼전에 이악물고 이런 사람인거 숨기고 있는줄 알아봤았어야 했는데 미처 보지못한 제 잘못이겠죠 너무 후회되지만 이혼이 사회적으로 두려워서 아직까지 이도저도 못하고있어요 신혼이혼하신분들 있다면, 또는 주변에 계시다면 좀 어떤가요..
pncyv
쌍 따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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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족한 자신에 가면을 씌우며 사는 건가요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남들보다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20대 후반에 벌써 7년이라는 경력이 생겼습니다 또래에 비해 앞서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오히려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어릴 때 사회에 뛰어들다 보니 주변 동료들과의 나이차이 경력차이를 수시로 체감했고 그렇기에 무시당하거나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일하고 부당하거나 궂은 일이 있어도 계속 참고 견뎠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격은 갈수록 소심해지고 더 위축되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너무 당연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저 사람이 하는 일은 정말 특별하고 멋져 보이더라고요 심지어는 고작 사원인 스스로를 과장의 역량과 비교하며 저 사람은 저런것도 할 줄 아는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하는 자괴감에도 빠졌습니다 자아가 너무 비대하고 메타인지가 안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이 많다는 점이 제 유일한 자존감의 기둥이어서 내가 모르는 일이 있으면 그 모든게 무너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고 운 좋게 경력을 인정받아 더 큰 회사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후 번아웃이 크게 와서 그 직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1년간의 휴식기를 보내면서 고장났던 몸도 고치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전반적인 건강은 회복되었고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깊이 생각한 결과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예 관련이 없는 직무는 아니지만 방향을 약간만 틀었는데도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이 거의 물거품이 되더군요...ㅎㅎ 특히 이력서를 새로운 직무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에서 예전의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던 습관이 되살아나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몇 군데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이 오는 곳은 없었고 원래도 3개월 이상 걸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결과가 두 눈에 보이지 않으니 다시 불안감이 올라오네요 그 와중에 저보다 몇 년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들이 하나둘씩 저보다 직급도 높아지고 발전하는걸 보며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저는 모든 걸 뒤로한 채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와 있고 남들보다 오히려 뒤쳐진 것 같아요 최근 "인생이 가면 무도회라는 걸 깨달았을 때, 나는 진짜 얼굴을 드러낸 채 참석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라는 구절을 봤습니다. 이 짧은 문장이 묘하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세상 사람들은 다 잘나고 능력있고 어른스러워 보이고, 저는 아직도 철없고 가라앉기 싫어 발버둥치는 모습이 부끄러웠는데 다른 사람들도 본인을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두가 이렇게 자신을 예쁘게 포장하며 사는건지 궁금합니다 이것 외에도 자기계발이나 인생선배로서 이것저것 조언해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nnn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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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업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케팅 직무로 4년이 조금 넘어간 주니어 입니다. 입사하고 나서 작은 일부터 시작해 점점 범위를 넓혀가 SNS 운영, 퍼포먼스 광고, PPL, 온라인몰 운영 등 온라인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작은 업무부터 시작해 점차 담당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었던 만큼 욕심도 있었고, 새로운 업무를 경험하며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생각만하고 광고대행사, 디자이너, 생산팀 등 유관 부서에서 만들어 주는 건데 내가 한 일이라고 할 수 있나?" "직무 특성 이라고 매일 핑계대지만, 직접적인 매출 기여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제가 일을 잘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지금 어쩌면 혼자만 재밌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또, 가끔은 업무 범위가 벅차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SNS 콘텐츠 업무와 네이버 검색광고처럼 요구되는 사고방식과 업무 성격이 다른 영역을 동시에 담당하다 보면, 제가 어느 분야의 전문성을 쌓고 있는지도 고민됩니다. 물론 광고 효율, 콘텐츠 반응, 프로모션 매출 등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숫자가 실제로 회사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는지, 제가 회사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조직 특성상 팀원이 3명(팀장, 담당(저), 디자이너)뿐이고, 해당 업무를 혼자 담당하고 있어 내부에서 실무적인 조언이나 피드백을 구할 사람이 마땅하지 않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단순히 열심히 일한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기여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아직은 남아있습니다. 이런 고민과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인공눈물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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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 의사소통 안되는 상사
3년 꽉채우고 이제 4년차에요.. 어제는 제가 비슷한 텀블러를 플리마켓에서 판매하고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 사람을 봐서 대표님께 해당 포스팅 링크를 전달드리고 저희도 이 텀블러를 플리마켓에서 판매해보는건 어떨까요? 라고 여쭸는데 링크를 보시더니 이 사람은 텀블러를 뭘로 만들었을까요? 이사람은 텀블러에 인쇄를 뭘로 했을까요? 이 인쇄방식은 뭘까요? 이 텀블러 겉포장지 사이즈는 얼마나될까요? 상세페이지를보니 둘레가 8cm인데.. 그럼 파이 3.14 곱하기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포장지 사이즈를 계산하고 계세요; 하다못해 그냥 해보세요 또는 별로일것 같아요 라는 답변을 주고나서 근데~ 하면서 저질문들을 했으면 안답답할거같은데 매사에 저런식이세요. 또 하나는 대표님이 직접 만드시는 수공예 볼펜이 있는데 100개 주문하면 제작기간 얼마나걸릴지 문의가 왔어요. 대표님이 직접 만드시고 직원들은 만들 수 없어서 제작기간 여쭤봤는데 어디에쓴대요? 만 물으시고 답변을 안주세요. 재차 물으면 왜주문하지? 왜 100개씩이나 필요하지? 하셔요.. 아니 주문하시는분 사정을 제가 어떻게 압니까.. 필요하니 주문하지 않으시겠냐구요ㅠㅠㅠ 그리고 할일이 별로 없으신지 내내 이어폰 착용하고 유튜브를 보시거나 좁은 사무실을 빙빙 배회하세요 배회하시면서 제 등 뒤에 또 한참 서계시고요. 아니면 그냥 본인자리에 우뚝 일어서서 직원들 둘러보시는데 죄지은건 없지만서도 괜히 감시당하는것같고 불편해요ㅠ 문제는 직원이별로 없고 중간상사가 없는데다가 모든 단계에서 보고를 받고 싶어하셔서 하루종일 이런 대화를 나눠야하는데 닥터스트레인지도 아니고 매일매일 도르마무 대화를 하다보니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제는 막 표정관리도 잘 안되고 심장이 너무뛰고 목구멍도 벌렁거리는데 이게 공황초기증세인가 싶어요.. 최근에는 스트레스때문인지 집에서도 이명이 들리는데 사정상 직장을 그만둘 수 도 없고 제 호봉으로 갈 수 있는 같은 직종도 없어서 너무 힘든데 멘탈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 도와주세요
li1il1il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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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지난 인연에 너무 힘들어졌어요
저는 10년전 끝난 인연에 요즘 너무 힘들어서 어딘가에는 털어놓고 싶어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대학 동기이자 동생인 그가 졸업하고 저를 멀리까지 찾아왔었습니다. 누나가 도와준 덕분에 올A+을 받았다며 밥을 사겠다는 명목이었고, 후에 그건 핑계고 사실 저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줄 알고 연락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당시 저는 대학때부터 만나온 남자친구(현 남편) 있었고, 이 친구를 그날 저녁 만나고 그에게 마음이 갔습니다.(마음이 간건 그가 저를 마음에 두고있었다는 것을 알기 전입니다.) 저희 둘은 늦게 만나 저녁을 먹고, 서로가 헤어지기 아쉽다는걸 느꼈던것 같습니다. 제가 먼저 제 원룸에 가자고 했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들고 갔습니다. 얘기를 더 나누기로 했지만 너무 피곤해 저는 침대, 그친구는 바닥에 누워 수다를 잠시 나누다가 잠들었습니다.(아무일도 없었습니다.) 다음날 그는 갔고, 저는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그가 좋아졌다고 판단했고, 그의 마음이 어떻든간에 제 마음을 그에게 고백하기 위해 남자친구를 정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남자친구를 만나니 마음이 아팠고, 무엇보다 남자친구가 눈치를 채 대학 후배였던 그에게 전화를 걸어 안좋은 말들을 했습니다. 전화통화로 그는 저와 잤다고 했고, 나중에 제겐 그게 누나가 형과 헤어지려고 한것 같아 말을 맞추고 싶어 그랬다고 했습니다. 그와는 당시 마음을 참지못해 남자친구 몰래 전화나 문자를 간간히 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정도를 했던거 같은데.. 그럴때마다 현타가 왔습니다. 내가 뭐하는거지, 동생을 상대로 남자친구에게도 이건 몹쓸짓이다. 하며 그에게 대충 답장하고, 끝내 그는 눈치를 챘는지 언젠가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게 그에게 큰 상처로 남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그에게도 좋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또, 그에게도 나라는 사람의 어떤 프레임이 있을텐데 난 사실 그런사람이 아닌데 나약하고 모자란 사람인데 나에대한 환상을 깨고싶지 않다는 것도 무섭다는 것도 있었습니다. 또, 좀 적극적으로 저에게 대쉬해줬으면 하는데 뭔가 강아지처럼 기다리고만 있는 그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당시 남자친구는 이런 저를 용서했고 지금 결혼해 제 남편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편과 사귀면서 20대를 보냈습니다. 사이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떻게 시간이 흘러 잘 버텨왔고, 가끔 그가 생각나도 견딜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도 당시에 ‘누나랑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싶어서 나름 노력했다.’ ‘누나는 잡고싶지만 나한테 실망할까봐, 또 형 신경쓰면 그것도 마음이 아프다’ ‘잠깐 흔들리는거 아니면 나에게 와’ 라고 했었지만, 한 6개월 후 같은과 cc로 너무나 예쁜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된 후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괜히 원망스럽고 미웠습니다. (제가 그럴 자격 없다는 거 압니다..) 오랜시간 그가 헤어지기를 바라기도 했지만 (그래야 내가 다시 연락할 수 있으니까) 그렇지 않더군요. 그리고 당시 저는 대학원, 남편은 졸업 후 취준생이었기에 힘든시기 옆에 있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잊어본 적 이 없었습니다. 이때 느꼈습니다. 아 내가 그를 잊지 못했구나- 그렇게 10년이 흘러 20대이던 우리는 30대 중반을 지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결혼 5년차 이내, 그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웨딩촬영 사진이 카톡 프로필에 올라온 것입니다. 저는 원체 일에 욕심이 많아 바쁘게 앞만보며 살다보니 10년이나 지났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10년이 지났다 한들 난 계속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세월의 흐름을 인지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웨딩촬영 프로필을 보는 순간 멘탈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카톡 프로필을 수없이 눌러보며 눈을 의심했고, 그날 이후 남편과 이혼을 무릅쓰고 그에게 연락하고 싶다. 그와 지금이라도 잘해보고 싶다, 아니면 그냥 대화라도 해보고싶다 그동안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고싶다. 온갖 생각이 제 머릿속을 마음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렇게 혼란을 한 일주일정도 겪다가 회사 점심시간에 여느때처럼 그의 프사와 1:1대화를 눌렀습니다. 카톡에서 처음 대화를 걸면 이모티콘 보내기가 뜨는데, 제가 그걸 몰랐습니다.; 무심코 누른 이모티콘이 진짜 보내져서 바로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삭제한단들 “메세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알람은 남더군요. 심장이 터질것처럼 뛰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는 제 존재를 인지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절 친구추가는 안한것 같더라구요. 빈 대화방을 그는 3일정도 눌러본 것 같습니다. 그에게 무언의 메세지라도 전하고 싶어 청승맞지만 프로필 뮤직을 바꿨습니다. 알아챘을지는 모르겠지만 삼일째 되는날 그는 저를 차단했습니다. 본인의 프로필도, 메세지도 받을 수 없게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3일정도 유예기간을 준 그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사랑하는 사이로의 재회는 바라지도 않고, 그래도 10년의 시간동안 나는 너를 생각해왔다는 것 그 마음과 그에게 줬던 상처에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차단을 푸는 날이 올까요? 또, 그 또 한순간의 실수로 메세지가 가버려서 지난 10년간 제가 갖고있던 마음이 가벼워 진것 같아 속상합니다. 그의 앞날에 돌을 던질 생각도 없었구요.. 그냥 모든게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다는걸 알면서도 마음이 복잡하고 힘이듭니다. 남편에게도 많이 미안합니다. 당시 제 잘못을 용서하고 일절 이후로 언급하지 않는 착한 남편.. 제가 성장할때 남편이 옆에서 묵묵히 곁을 지켜줬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압니다. 남편과도 애틋함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온것이겠죠. 당시 남편을 택할때에도 우리가 쌓아온 시간에 더 가치를 두고 이사람을 선택했을 나 일텐데, 대체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새도 극 다운되어있는 저를 옆에서 눈치보고 걱정하는 그, 어떻게든 저와 잘 살아보려고 온갖 경우의 수를 계획하며 설계하는 그를 보면 너무나 미안하고 죄책감이 앞을 가립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정리가 안되고 있어 저도 미치겠습니다. 10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겠고, 약간의 midlife crisis도 같이 온것 같습니다. 아이를 계획중이었는데 요새는 그게 잘 한 결정일까 싶어요. 10년의 시간이 지났고, 그와는 짧은 하루, 한달이었습니다. 그 기억이 아직도 제겐 생생하게 남아있네요.
haneul2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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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다니시는분들께 질문
의자 앉아서일하지말고 서서일하라고 없애고 치우는 회사가있나요?
shwhuww8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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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으로 큰 실수였을까요?
사원 5개월 차 신입입니다. 오늘 갑자기 특정 업체에 연락할 일이 생겼습니다 업체는 사수인 대리만 알고 있는데(문제는 인수인계 과정에서 공유 x) 대리가 휴가인지라 파일 다 뒤져봐도 안 나오길래 어쩔 수 없이 연락해서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 업체는 저랑 대리만 주로 연락할 일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자리에서 듣고 있던 부장님에게도 메신저로 업체 연락처 공유해 드립니다. 이렇게 보냈습니다. 보더니 정색하면서 왜 나한테 이 연락처를 공유하는지 모르겠다. 니 의도가 뭐냐. 나보고 업체에 지금 연락하라는 거냐. 이렇게 반응이 왔습니다. 전혀 그럴 의도는 아니었고, 제가 당연히 지금 연락할 건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처 공유 드린 거라고 말씀드리니, 반응이 차갑습니다. 애초에 공유하지 말고 일처리를 바랐던 걸까요?
123은abc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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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 있는 사람들의 특징
1. 업무 파악 및 기획 (What & Why) - 본질 파악: 지시의 숨은 의도와 최종 목표를 즉각적으로 이해함 - 우선순위 설정: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업무 순서를 배치하여 병목 현상 방지 - 자원 배분: 가용 시간과 에너지를 핵심 과업에 효율적으로 집중함 2.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 두괄식 보고: 결론을 먼저 제시하고 근거와 상세 내용을 덧붙임 - 적기 보고: 착수, 중간 과정, 완료 시점을 놓치지 않고 공유하여 리스크 관리 - 질문의 명확성: 모호한 부분은 명확히 확인하여 재작업(Rework) 확률을 낮춤 3. 업무 수행 방식 (Process) - 프로세스 표준화: 반복 업무는 템플릿이나 매뉴얼을 만들어 자동화함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직관보다 객관적 지표와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함 - 도구 활용: 메모, 스케줄러, 협업 툴 등 본인에게 맞는 생산성 도구 능숙하게 사용 4. 문제 해결 및 태도 (Problem Solving & Mindset) - 결과 중심 사고: 과정의 복잡함보다 실질적인 성과와 해결책에 집중함 - 유연한 대처: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시 빠르게 플랜B 가동 - 감정 분리: 업무적 피드백을 개인적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학습의 기회로 삼음
Martius
억대연봉
쌍 따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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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이후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이고 생산관리팀 생산계획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원래 매출 수불마감 업무는 생산관리 판매파트 담당 업무였습니다. 그런데 판매파트 담당자가 퇴사하면서 업무 공백이 생겼고, 제가 약 1년 6개월 정도 대신 맡아 처리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대표님 지시로 제 본래 업무가 많이 늘어나면서, 해당 업무를 다시 판매파트로 이관했습니다. 그런데 판매파트에서 이번 달 처음 업무를 해본 뒤 "업무가 너무 어렵고 자기보다 밑에 직급이 하던 일을 한다라는 거부감 , 시간이 오래걸린다, 업무 과부하가 온다, 하나하나 찾아야한다 노가다라며 하기 싫다"는 이유로 다시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이사님과 팀장님께서 저에게 다시 맡아서 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 결정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이 업무는 제 담당 업무가 아니었고, 담당자가 없어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신 처리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판매파트가 어렵고 하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저에게 넘기는 것이 맞는 걸까요? 저는 제 본래 생산계획 업무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단순히 예전에 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떠맡아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해당건으로 팀장님께 저는 입사하고 2년만에 처음 처음 요청하였고 팀장님께선 이런 하찮은 이유와 별것도 아닌 업무로 저와 차장님이 돌아가면서 계속 면담하는게 짜증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팀장님께선 내가 팀장이고 넌 내가 시키면 무조건 해야하고 자신에 위치는 저와 차장님에 업무를 바꿀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각 파트에 맞게 업무 분담하는것고 자신에 마음이라고 하셨고 자신에 말을 따르지 않았을거면 입사하지 말았어야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1월에 판매파트쪽으로 매출 수불마감을 넘긴다고 하였고 그 결정을 팀장님과 이사님이 승인 해주셨다. 만일 그때 안됀다 라고 하셨으면 제가 했을거다 그리고 차장님과 따로 얘기도 했었고 제가 서포트하고 도와 드리겠다고 했으나 자신은 위에 말씀드린것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더이상 협조나 대화는 무의미해서 면담요청 한거다 .그리고 설상 이 업무가 저에게 다시 번복되오 돌아왔을경우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그이유가 단지 하기싫어서라는 말은 전 납득 되지 않는다 라고 말씀드리니 팀장님은 그 업무를 분담하는게 나의 권력이고 너는 내가 시키는건 무조건 해야지 아니면 나가야겠지? 라고 하셨습니다. 그이후로 팀장님께서 눈에 보이게 제가 업무적으로 여쭤보거나 이슈 사항이 있어서 보고 할때 저에게만 도끼눈을 뜨고 무시하십니다. 또한 제가 꼭 알아야 하는 업무에서도 따로 공유를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럴정도로 잘못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또한 매출수불마감을 처음할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엑셀시트 하나 던져주시고 해서 가져와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혼자 mes 찾아가면서 이전 제출한 파일 찾아가면서 점신시간도 없이 퇴근도 5시30분이나 8시 9시까지 남아서 혼자 해왔습니다. 사장님 한테 보고하는 서류라 부담스러운 서류인것도 맞지만 이러한 노력도 없이 잡일이 많아서 하기싫다라는 차장님과 내가 시키면 하라는 팀장님 .. 전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 저희팀장님은 여성분 입니다.
찌니야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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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합니다
7월 27일에 면접결과가 나와서 8월 26일날 출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7월 27일에 지금 직장에 8월 25일에 퇴사한다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 다음날 대표랑 면담했습니다. 대표님이 하시는 말씀이 어이가 없었네요 '어디서 몰래 면접을 보느냐?' 그래서 그럼 대놓고 면접 보느냐고 했습니다 '후임자 구하면 인수인계 6개월!' 이라고 하셨습니다. 후임자 작정하고 늦게 뽑으면 어쩌란건지. 그리고 후임자 언제 들어올 줄 알고... 어제 법률상담을 마쳤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보냈더니 평소 같으면 불러서 큰소리 쳤을텐데 조용하군요 최근에 '너 자리에 올 사람 많다' 라고 하신 말씀 덕분에 그만둬도 전혀 미안하지 않네요 대표에게 별 소리 다듣고 참고 다닌 제가 바보였습니다. 이제 떠날 생각하니 속시원하군요.
Zeratul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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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프로포즈 어떤가요?
내용은 펑했습니다. 지인들이 보면 알아볼 내용이라서요^^;; 다만 주신 댓글들 보고 저도 많이 반성했고 저에게는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화이쨔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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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팀 팀장이 팀원에게 뭐라 한다면?
만약 다른 팀의 팀장이 와서 나의 팀원에게 이거 했어요? 제가 해달라고 했는데 왜 안하셨어요? 라고 화를 내고 간다면, 1. 그런 불만이 있다면 팀장인 나에게 말해야지 부들부들 2. 뭐 실무에서 발생한 일이니 바로 팀원에게 말할 수 있지 둘중에 다들 뭐가 맞다고 봐? 사실 나는 팀원을 관리하는 것 또한 내 일이기에 1번이 맞다고 보는데, 실무하다보면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마찰 중이야
노이해2
5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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