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타 커뮤니티에 비해 리멤버 유저분들이 고민글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글을 많이 남겨주시는 것 같아서 고민 끝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 커리어를 개발자(직장인)로 계속 갈지, 명품 의류 수선(가업승계)로 전환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6년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아내의 건강 이슈로 간호 때문에 4개월 전에 퇴사 후 이직 준비 중인데, 시장이 많이 어려운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력서 약 30곳 지원 / 면접 4회 모두 1차 기술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또 한국 직장인이 오래 일해도 50 전후로 커리어가 꺾일 수 있다는 리스크도 같이 고려하고 있습니다. 선택지 A : 개발자 커리어 유지 지금까지 개발 일을 잘해왔고, 안정적인 월급을 기반으로 해왔던 일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노력하여 테크 리드나 고급 개발자로서 커리어 상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무전환을 한다 해도 "단순히 지금 시장 상황 때문에 도망쳐 나오는 건 아닐까? 다른일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잘 지워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계속 되는 탈락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 것 같습니다..) 선택지 B: 명품 의류 수선사로 전환(가업 승계) 부모님이 수선을 50년 하셨고, 서울 부촌에서 명품 의류 수선을 약 20년 해오셨습니다. (고가 의류: 수백~천만 원대 의류. 가게 임대료 없음.) 제가 기술을 물려받을 수 있고, 가게도 승계 가능한 상황입니다. 부모님과 얘기해본 결과 일을 시작하게 되면, 알바 병행을 하면서 국가 직업 교육을 3개월 정도 받은 후, 부모님 가게에서 쉬운 작업부터 배우며 숙련 예정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1. AI 대체 가능성 관점에서, 개발자 vs 명품 의류 수선(기술직)의 장기 리스크는 어떨까요? 2. 직장인 vs 개인사업 관점에서, 두 길의 리스크를 비교할 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좋을까요? 직장인 관점에서의 결정을 위한 조언을 간절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섣불리 결정하고 싶지 않아서, 커피 하나 사들고 수선사분들을 퇴근시간대에 찾아가서 이것저것 여쭤보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비슷한 전환 경험이나, 개인사업/가업 승계 경험, 혹은 개발 시장을 겪고 계신 분들의 현실적인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올해도 2025년만큼 어려운 한해가 될 것 같은데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잘 풀리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개발자인데 수선사로 직무전환을 고민중입니다.
01월 16일 | 조회수 240
s
saz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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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stanley
01월 18일
가업을 이어가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도 축복입니다. 가업 분야도 매우 좋아보이네요^^
가업을 이어가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도 축복입니다. 가업 분야도 매우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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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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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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