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중인데 남친과 저 둘다 이혼가정 출신입니다

01월 15일 | 조회수 71
k
kimhy

남친은 42세고 저는 37세입니다. 8년 넘게 장기연애 중이지만 가족같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가정환경이랑 직업 경제관념, 삶의 가치관이 같고..연애 초반 1년 제외하고는 감정적인 다툼은 없었습니다. 성격차이가 없진 않았지만 연애 3년차쯤엔 존중하게 되고 5년차에는 이해를 하게 되었고 그 이후는 둘이 성격도 비슷하게 바뀌었습니다. 제 단점은 남자친구의 장점을 배워서 채우고 남자친구도 자신의 단점은 절 보고 배워서 채웠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처럼 미친듯이 설레진 않지만 육체관계도 여전히 항상 만족스럽습니다. 지금도 결혼을 안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복잡한 가정사도 있고 가난도 있지만 반드시 결혼해야겠다는 욕망이 둘다 없습니다. 남자친구랑 저는 둘다 이혼가정 출신입니다. 제 부모님은 제가 18살때,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남자친구가 5살때 이혼하시고 남자친구는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현재는 각자 따로 재혼하신 상황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본인도 1년 결혼생활하다 이혼한 이력이 있습니다. 결혼할 당시에도 전혀 애착이 없는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를 하고 결혼을 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고 이후 전부인과 가정환경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나 명절문제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저희는 둘 다 나이가 있는데도 이런 모든 상황을 양가에 설명하거나 부딪힐 용기도 없기도 한 거 같아요. 사실 양쪽 부모만 아니면 저희끼리는 이미 결혼을 했을거 같습니다. 서로 충분히 대화했고 헤어질 생각은 전혀 없고 사실 40대든 50대든 언제든 결심이 서면 그 때 부모님 허락을 구하고 동거를 하든 아니면 결혼을 하든 상관없다는 생각도 같습니다. 지금은 둘다 법률혼과 양가를 서로 묶는 과정을 겪고 싶지 않아요. 서로의 배경이나 부정적인 경험때문에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지만..그 이유 때문에 결혼이라는 사회적인 의례를 통과할 자신이 없는 저희가 너무 나약한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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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본투비한량
    3시간 전
    서로에게 맞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해봐요. 우선 제가 응원할게요!
    서로에게 맞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해봐요. 우선 제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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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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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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