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영혼 탈탈 털리고 이제야 정신차렸습니다. 오늘 서울 시내버스 파업인 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는 평소처럼 지도 앱 켜서 버스 오는 거 확인하고 나갔거든요. 앱에는 버스가 도착 예정이라고 자꾸 뜨길래, 평소처럼 오는 줄 알고 20분 가까이 정류장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렸습니다. 오늘따라 왜 버스가 안 오지 왜 정류장에 사람이 없지 혹시 오늘이 주말인 건가 날짜까지 확인했는데 관광버스 같은 게 오더니 정류장에 서더라고요. 근데 버스 옆면에 '시내버스 파업 대체 버스'라고 현수막이 붙어 있는 거 보고 나서야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아 오늘 파업이구나. 지하철은 시간이 좀 더 걸려서 버스 타고 다니는데 참.. 부랴부랴 지하철역까지 달렸지만 저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는지 역사는 이미 인산인해. 지옥철을 뚫고 출근했습니다. 당연히 지각을 했고 ^^ 아침 미팅에 늦어서 헐레벌떡 들어갔다가 사람들한테 얘기했더니 재난문자가 계속 왔다는데 저는 너무 귀찮아서(아니 인간적으로 너무 자주 오잖아요) 진짜 재난 아니면 알람 안 오게 설정해 놨거든요. 그랬더니 이런 불상사가. 세상 돌아가는 일에 이렇게 무뎌졌나 싶어 스스로가 참 한심하기도 하고 씁쓸했습니다. 요즘 귀찮아서 뉴스도 안 챙겨봤는데 좀 보고 살 걸. 다들 오늘 퇴근길도 만만치 않을 텐데 미리미리 동선 확인하세요. 저처럼 앱만 믿고 정류장에서 망부석 되지 마시고요....
오늘 시내버스 파업인 거 저만 몰랐나요?
01월 13일 | 조회수 1,321
추
추후확인
댓글 13개
공감순
최신순
진
진바라
01월 13일
뉴스 좀 보시고.. 재난문자도 켜두세요. 시도때도 없이 알람 울려서 짜증난다고 꺼두셨을 수 있는데, 나름 그래도 담당자들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 추려서 안내 보내주고 있는거니까요.
뉴스 좀 보시고.. 재난문자도 켜두세요. 시도때도 없이 알람 울려서 짜증난다고 꺼두셨을 수 있는데, 나름 그래도 담당자들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 추려서 안내 보내주고 있는거니까요.
답글 쓰기
1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