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3년차 영업부 대리입니다. 저희는 설비 회사이구요 어느정도 기술영업이 필요하나 저는 문과 출신이지만 부서에서 하는일 다 해가면서 기술공부도 틈틈히 합니다. 어느정도 이제 업무대응이나 특정 기술 문의정도는 제가 합니다. 도면도 보고 바이어들 오시면 도면 보고 검토까지도 해드리는 정도까지 일하는 정도 입니다. 제가 오기전에 계셨던 영업부 분들 전~부 부장급까지 기술? 알고싶어하지도 않았다고 타부서 윗분들이 많이 욕을 하긴 했거든요? 근데 저는 제가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픈 욕심이 있어서 제선에서 해결하고자 하니 기술적인 부분도 저희기술부나 구매팀에 질문도 많이 하고 뭐 아직은 그만큼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중간중간 오는 윗분들의 욕심이 좀 짜증납니다. 1. 영업직이니 기술전문가, 구매전문가, 금형전문가 급을 바랍니다. 육각형을 다 채우길 바라는거죠.. - (어떤 욕심인지는 알겠으나) 이런것도 아직 모르냐 이러는데 이걸 금형만드는분이 알만한걸 연차 10-15년 된사람들 급 바라는것처럼 말할 때 좀 체할 것 같아요. 근데 가끔 본인이 아는걸 과시 하고 싶어서 그렇게 말 하는 것도 있습니다. 2. 바라는 게 많은 만큼, 자꾸 저를 거쳐 갈라고 합니다. - 어떤 물건이 나갔을 때 그 안에 부품 같은걸 어디서 구매했냐 제작했냐 저한테 물어 보세요.. 궁금하면 구매부에 물어 보면 되잖아요? 저는 영업직이지 이거 만드는 것까지 어디서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특정 아이템만 만드는 것도 아닌 회산데.. 같은 분야의 거래처가 두 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걸 영업부인 저한테 물어 보는 게 빡 칩니다. 바이어들이 물어 보면 너무 친절하게 응대 하겠죠. 제 말뜻은 저희 회사 분들이 저한테 전화해서 제작 거래처 어딘지를 저한테 물어 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저는 제가 대신 물어봐 주거든요? 그럼 그 제작업체에 할 질문도 저한테 물어 보라고 합니다. 구매부에서는 저한테 그분이 직접 연락 하시면 안 되냐 그래요ㅋㅋㅋ 그걸 또 왜 저한테 전화해서까지 물어 보냐고 저만 이상하게 느낀 게 아니예요.. 서로 거래처 사장님들 번호 알면서 왜 그거 한 두 다리 맨날 건너 가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저한테는 네 소관이 아니더라도 어디서 만들었는지 정도 까진 알아야 된다. 이러는데.. 저희가 뭐 특정적 적인 것만 맡기는 것도 아니고 어떤 거는 A 업체만 맡기고 어떨 때는 B 업체에 맡길 때가 있으니 늘 확인해 봐야 되거든요. 견적서 작성하고 있느라 바쁜데 그 얘기까지 하니까 짜증나더라구요. 3. 솔직히 - 본인들 10년 전에는 본인들 자리 뺏길까봐 기술 하나 안 가르쳐 주면서 후임들 제대로양성 안해놓고, 그만큼 기술영업 바라면 그 전에 기술자였던 분이 오셔야 되거든요? 그러자니 견제가가 되고 하는 속셈 너무 보입니다. 저한테 저렇게 말했던 분들은 본인들 후임 양성 제대로 한 명도 안해놓고 다들 일 뺏길까봐 혼자서 일해왔던 분들 입니다. 그렇다면 완전 노베이스인 지금의 제 속도를 어느 정도 이해 하시고 가르쳐 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뭐 안 한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중학생 들어간 애한테 수능 보라는 거거든요.. 진짜 어쩔 때는 좋게 생각하고 마는데 좀 짜칩니다. 4. 마무리 그만큼 저한테 거는 기대치가 높으시니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고 하는거겠죠. 그래도 기술 관련된 부서들 저 보다 더 연차 오래 된 사람들도 모르는 걸 그 이상을 제가 알았으면 하는 것도 진짜 스트레스 받네요.. 제가 나중에 바이어들 대응 할 때 하나라도 더 알고 대응 길 바라라는 거. 그래서 전문 부서 보다 더 많이 알게 바라는 것도 알지만 근데 그냥 스트레스 받네요!! 본인들은 똑바로 알려 준 적도, 가르쳐준 적도 없으면서 바라는 것만 많은 그 모습만 생각하면 진짜 🍯🌰 때리고 싶습니다. 그냥 마음 비우고 사는 게 맞겠죠 어떻게 해야 이너피스 가 되는지 다들 이럴 때는 어떤 식으로 마인드컨트롤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상입니다.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육각형이 되길 바라는게 많은 윗분들…
01월 12일 | 조회수 431
무
무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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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무슨생각해
01월 14일
저도 문과출신인데 어쩌다 구매부에 들어오게 되어서 처음엔 진짜 막막했어요. 중소기업인데 사수도 한참전에 퇴사해서 없고, 맨땅에 헤딩 해가며 일을 배웠거든요.
심지어 구매부는 저 혼자라 원맨팀입니다...
처음엔 도면도 볼줄 몰라서 고생 많이 했죠.
저는 이제 곧 만4년이 되는데 비슷한 고민 때문에 이 새벽에 잠 못들고 비슷한 고민을 하신분 없나 찾다가 이 글을 보게 되었어요.
저는 도면검토해서 자재산출, 구매~입고까지 핸들링하는게 제 업무범위라 생각하는데 윗선에선 현장에서 설치하는 부분까지 알기를 원하네요.
저에대한 기대치가 높은게 스트레스였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니 그만큼 저를 신뢰하니까 걸 수 있는 기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이 글을 보고 댓글을 쓰면서 머릿속이 조금 정리가 되네요. 덕분에 이너피스하고 갑니다.
저도 문과출신인데 어쩌다 구매부에 들어오게 되어서 처음엔 진짜 막막했어요. 중소기업인데 사수도 한참전에 퇴사해서 없고, 맨땅에 헤딩 해가며 일을 배웠거든요.
심지어 구매부는 저 혼자라 원맨팀입니다...
처음엔 도면도 볼줄 몰라서 고생 많이 했죠.
저는 이제 곧 만4년이 되는데 비슷한 고민 때문에 이 새벽에 잠 못들고 비슷한 고민을 하신분 없나 찾다가 이 글을 보게 되었어요.
저는 도면검토해서 자재산출, 구매~입고까지 핸들링하는게 제 업무범위라 생각하는데 윗선에선 현장에서 설치하는 부분까지 알기를 원하네요.
저에대한 기대치가 높은게 스트레스였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니 그만큼 저를 신뢰하니까 걸 수 있는 기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이 글을 보고 댓글을 쓰면서 머릿속이 조금 정리가 되네요. 덕분에 이너피스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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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무드등
작성자
01월 15일
같이 화이팅해요!!
저를 잡는 분들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또 출근 하고있는건
(벌어야 하니까) 다음으로, 저 스스로 생각해도 제가 해낼 수 있지 않나 하며 저한테 욕심을 부여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더라구요..
저도 잘하고픈데 안될때 저스스로 스트레스 주고 받는게
결국 저 긴글도 그런 이유지 않을 까 해요..
많은 분들 덕에 저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글이 그리고 제글에 답해주신 분들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저를 잡는 분들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또 출근 하고있는건
(벌어야 하니까) 다음으로, 저 스스로 생각해도 제가 해낼 수 있지 않나 하며 저한테 욕심을 부여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더라구요..
저도 잘하고픈데 안될때 저스스로 스트레스 주고 받는게
결국 저 긴글도 그런 이유지 않을 까 해요..
많은 분들 덕에 저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글이 그리고 제글에 답해주신 분들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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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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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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